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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님 읽어 보셔야될거같네요.

... (IP: NDZhZjk1Zjg) 10.11.11 17:15

 

왠지 제 얘기같아서....

사정이 있어서 일찍 결혼했고 21살에 예비엄마가 되었어요

학교다니는 어린나이의 임산부는 너무 힘들어요 ㅠㅜ

초기라서 너무 힘든데 막상 노약자석에 앉으면 이상한 눈으로 보고

뭐라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첨에는 임산부에요 라고 말씀드렸지만

그럴때마다 어린나이에 아기를 가져서 그런지

쳐다보는 눈빛들이.....

사고친 미혼모냐 라고 물어보시는 분도 계셨어요ㅠㅠ

 

얼마전에도 노약자석에 앉았다가 겪은 일인데요.

이 글과 상황이 비슷해서 그분이 쓰신건가.....

 

학교가는데 그날따라 너무 몸이 힘들어서 노약자석에 앉아있었습니다. 

저도 노약자석에 앉아있으면서도 불안했지만

힘드니까....그냥 모르겠다 라고 앉아있었구요

할머님이 앞에 오셨는데

만감이 교차하더라구요

 

옆에 아줌마가 계셨는데

속으로 제발제발 아줌마가 양보해주셨으면....기도했구요

제가 일어났어야 하는데 일어날 타이밍도 놓쳤고

저도 앉아있으면서 바늘방석이었습니다.

 

어떤 분이 뭐라뭐라하는데

저한테 일어나라고 하는 말인지 몰랐습니다.

왜냐면 노약자석에 앉아서 가면서 이런저런 혀차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그냥 평소처럼 욕하시는지 알았어요

 

그래서 그냥 욱하기도 하고 서글프기도해서

그냥 이어폰을 꼈어요

그랬더니 제 이어폰을 확 빼시는데

심장이 철렁했습니다.

그 손이 마치 때리는 것같은 느낌으로 다가왔거든요

무방비상태에서 손이 얼굴 바로 옆에 와서

이어폰을 잡아 당기니까

저한테는 엄청난 충격이었어요

순간 아가는 괜찮은가 하는 생각도 들고

저도 순간적으로 화가나서

그분한테 뭐라했어요

 

주변사람들도 다 저를 보고 있는데

눈빛들이.....너무 창피해서 얼른 내려서

학교도 안가고 집으로 왔습니다.

 

첨에는 그분을 욕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제가 너무 생각이 없었네요

그분은 오해하실수있는데

제가 차라리 임산부라고 얘길하고 양해를 구했어야 하는데

너무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이라서....

 

암튼 만약 이 글을 쓰신 분이 그때 그분이라면

처음에 정중하게 얘기하셨다고 하는데

제가 정말 못들어요...ㅠㅜ

그리고 막말한거 죄송합니다.

저는  순간적으로 노약자석에 앉았다고 누가 때리려고

손이 올라왔는지 알았거든요...그래서 화가나서 그만........

제가 오해했네요


지하철 노약자석 무개념女...

 

어떤 분 리플중 하나였습니다.

추천수7
반대수0
베플허허|2010.11.11 23:28
솔직히 글쓴이 행동 좀 주제 넘는다.(지금 글의 당하신 분 말고...) 할머니를 위해서라고 했지만 첨 본 여자한테 가서 이어폰 확 뺀 건 어이없는 행동맞고, 그게 자기 기분나빠서지 어디가 할머니를 위해서야. 허울 좋은 변명일 뿐이다. 게다다 아픈 사람인지 안아픈 사람인지 척 보면 알 수 있나? 걍 사람 얼굴색만 봐도 언제나 파리하고 다크서클 있어서 멀쩡해도 아파보이는 사람있고 건강하게 생겨서 아파 죽겠는데 아무 티 안나는 사람도 있는데... 글도 자기말과 상대방 말을 같이 적어놔야 정황을 알 수 있는데, 여자가 설명한 부분은 그냥 솰라솰라로 해둬서 글만 봐선 정말 여자가 그냥 나쁜x으로만 보일 뿐이다. 이건 무슨 고도의 언플도 아니고... -_- 취지는 좋았을 지 몰라도 다짜고짜 그런 행동한 건 진짜 아닌 거 같다.. 정 말하고 싶으면 어깨를 톡톡 두드리거나 좀 더 부드러운 방법도 있었을텐데 화난다고 다짜고짜 초면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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