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쩔려고 이곳에 글을 남기네요.
전 올해로 29에 직장인 (남)입니다.
가끔 와서 눈팅만 하다가 결국 이렇게 키보드 자판에 손이 가네요..
고등학교때부터 해외유학을 해서 지금까지 거의 쭉 혼자 살았답니다..
항상 저는 그 상태로 안변하고 그데로 이겠지 하고 지냈는데...........어느덧 보니
내일 모레 계란 한판을 앞두고 혼자 쓸쓸히 살고 있네요...
나름데로 외로움 없애보려고 여러가지 취미생활도 하고 사람도 만나고
직장생활 열심히 하면서 지내보지만.....
역시 일끝나고 돌아와서 불꺼져있는 집을 보면 힘이 죽 빠지면서 들어가기가 싫네요...
요몇년 갑자기 오르락 내리락 정신없었던 집안사정에 살아보자 이곳저곳 팔방을 뛰다보니..
결국 내 살 자리 겨우 잡고 이제 살아보려고 하니..........이제 외로움의 나날이 계속되는군요.
요즘 가을이 되서 더욱 그런지 퇴근길에......아니면 주말에......팔짱끼고 다니는 커플들........
지하철 안에서 마주보고 빙그레 웃으며 재잘거리는 연인들 보면..........
부러워 죽겠습니다 ㅎㅎㅎㅎ
올해도 혼자 겨울을 나겠구나...........라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시리네요.......
아무튼..........결론이 뭐냐?
어디 저처럼 비슷하게 혼자 살면서 외로우신 여성분 안계신가요?
그리 잘 생기지도 않고 갑부도 아니구 그렇다고 백이 있는 놈도 아니지만...
그래도 몸 건강하고 안정된 직장에서 돈 꾸준히 벌고.....백 없어도 세상 당당히 살아가고 있는 놈이랍니다.
나름데로 억척 고생이란 고생은 다 뚫고 지나왔기에....
나름데로 인생관도 제대로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너무 허겁지겁 살아온지라........그동안 많은 사람들을 못 만나서 지금까지
연애경험 제대로 한번 없군요...
이 글 읽고 분명히 악플들 달려오겠죠..
"임마 그냥 즐기고 싶다고 그래 ~" 라던지
그렇다고 한 번 즐기고 끝내고 싶은 상대를 만나고 싶진 않습니다.
정말 이제 혼자인거 너무 지겹습니다...........
글 읽어주시고 혹시라도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메일이나 쪽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