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회식자리때문에 속상합니다.
자기들 술 마시고 싶으면 자기들끼리 가면 되는 일을
여직원들 데리고 가서 왜 같이 술 마실까요.
솔직히 남녀 같이 술마시고 놀면 재미있겠죠.
하지만 직장 상사라는 이유로 거절도 못하는 사원들을
주말도 아닌 평일날 뻔히 다음날 일찍 출근해야 하는 여직원들 데리고 술마시는
놀기 좋아하고 이기적이고 얍삽한 놈들 어찌 해야할까요.
회식자리 불편해하고 술 강요하는 상사때문에 과음하고 다음날 힘들어하는
여자친구를 옆에서 보고있자니 너무 속상합니다.
또 얘가 아직 어려서 그런 회식자리는 끝까지 꼭 남아있어야 사회생활 잘하는거라
생각하고있어요.
도데체 상사가 주는 술 다 받아 마시고, 노래 지정해주고 연습해 오라고 한 뒤
다음 회식 때 부르게 하고. 세벽 1~2시가 넘어가도록 술자리에 같이 있어주는게
사회생활 잘하는 것입니까?
주변사람들에게 고민을 털어놔도 돌아오는 것은 원래 사회생활이 더러운거라고,
회식이 어쩔 수 없는 것이라 하면서 이해하라는 말 뿐이네요.
하지만 매주 2~3번씩 평일날 세벽 1~2시까지 여직원들 붙잡고 노느 직장 상사란 놈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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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욕나와... 여직원들에게 접대 받으니깐 기분 좋겠네.. 개XX들...
지들은 다음날 의자에 퍼질러 자면 되겠지. ㅅㅂ...
내 여자친구는 잠 못자구 출근하고 속 쓰리고 , 퇴근 하고 쉬고 싶어도 쉬지도 못하고....
속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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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끼고 있는 생각들입니다. 86년생.
전 사회생활? 그러니깐 직장 생활을 못해봤습니다. 개인 사업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회식 문화가 어떤지, 직장 생활, 직장 상사 이런 것 들을 모릅니다.
앞으로 여자친구의 회사에서 회식은 쭉 있을테고,
곁에서 여자친구에게 힘을 주려면 제 마인드부터가 바뀌어야 할텐데요.
인생 선배님들 조언 좀 해주십시오.
회식 가지말라, 술마시지말라 이런것은 말도 안되는것이라는건 알구 있어서,,
회식 중간중간 시간 나면 연락해라, 회식 끝나고 집에 들어가면 전화 줘라.
술 많이 마셔서 몸 못가누겠으면 집에 바래다 줄테니 택시 탈 생각 말구 전화해라.
그러면 네가 회식을 해두 크게 걱정 안할테니 이것만 지켜달라고 했습니다.
제가 지금 잘하고 있는 것일까요.
여자친구가 안그래도 힘든 직장 생활에 저때문에 더 힘들어지는 것은 절때 원하지 않습니다.
힘이 되주고 싶은데, 챙겨주고 싶은데...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