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
저는 23살 먹은 대딩4년차 여인네에염
학교를 멀리 와서 학교 인근 원룸에 저의 둥지를 틀고 지낸지
벌써 4년차가 되어가네여 ![]()
자취하면서 많은 일이 많았네여~ 재밌는 일 ㅋㅋ골치아픈 일![]()
아 ㅋㅋㅋ본론은 이게 아니구 님들 자취하실 방 구하시기 전에 주인부터
잘 보고..결정하세요 전 진짜 미치겠습니다.![]()
4년 동안 거쳐 갔던 원룸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는 주인분들에게
연락드리면 곧 잘 문제해결을 해주시곤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번 자취방은 좀 얘기가 다르네요
4학년이 되면서 친구와 함께 살면 생활비가 절약되지 않을까하는 마음으로
투룸을 잡고 계약금 겸 보증금을 미리 주인 통장으로 입금시켜드렸습니다.
그때가 방학 때라, 저와 친구는 각자 집으로 가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친구가 전화오더군요, 반가운 마음에 전화를 받았지만, 내용은 전혀
반갑지가 않더군요, 친구 말로는 원룸 주인이 우리가 계약했던 방을 전에 사람
에게 다시 계약해서 준다고 그랬다더군요. 이게 말이 됩니까?
누가 먼저 살았든 이번 계약은 저희가 먼저 했는데, 저 너무 어이없어서 원룸 주인에게 전
화를 걸었더니 (지역이 타지역이라 찾아갈 수가 없었습니다. 주인이 그 지역 사람도 아니고)
웃으면서 말하더라구요
‘누가 들어가든 난 상관없어~ 호호호 다른데 알아보든가~ 아님 내가 원룸으로 된 방
큰거 있거든? 그 방 하나 싸게 줄게~‘ 이러더라구요.
아 진짜..정말 끓어오르는 분노 주체를 못하고 열변을 토해냈더니, 방 저희 준답니다.
이것 외 또 일들이 있었지만 이차저차해서 친구와 짐을 옮기고 지내기로 했습니다.
어느 날 주인이 집에 찾아 왔습니다. 계약서를 쓰러 왔죠 집 계약한지 한 2개월만에 계약서
를 썻네요ㅜㅜ 계속 주인이 안 나타났고, 보증금 넣을 당시에 친구는 계약서를 그때 받는
줄 몰랐거든요, 여튼 그렇게 계약서 작성을 하는데 20만원을 더 내놓으라는 겁니다. 저와
친구가 공과금을 떼먹고 도망갈지 모르니 20만원 더 내놓으라고;. 그래서 처음부터 그런
소리 들은적 없거니와 그건 보증금에 포함되어 있는 거 아니냐 했더니 아니라고 돈 더 내
놓으랍니다. 저도 그때 당시 자취 3년차인데.. 왜 그런 얘기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는지?
그래서 그거 보증금으로 대신 하라했더니, 한참 뒤엔 알겠답니다. 뭐 여기까진 이분들 애교
였습니다.
저희가 살기 시작한 뒤 얼마 안돼 공과금이 날라왔을 때 영수증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2~3일 사용한 수도요금이 5천원이 넘었거든요 저희 원룸은 개인 공과금영수증이 발급되지
않습니다 주인이 전체 영수증을 받고 거기서 배분해서 나눠주거든요 그 전체 영수증도 안보
여 주더군요 전 여기서 의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공과금이 항상 백원단위로 떨어지더군요
-_-...백원단위로 딱딱 떨어지는 영수증 매달 받아보는게 신기해 원룸 주인에게 도대체 공
과금 어떻게 나누는 거냐며 전체 영수증을 좀 보여달랬습니다. 저한테 버럭 화내더군요
‘날 의심하는거야? 너희 투룸인데 내가 일부러 적게 받았더니 너네 이따위로 하면 다른 집
보다 배로 더 받을거야 어~ 그래 너네 다음달 공과금 한번 받아봐 어떤지 돈 내기 싫으면
너네 전기 수도 다 끊던가‘
아니 공과금 용지 보여달라는게 죄인가요 전에 살던 원룸은 다 보여주시고 계산 제대로 해
주셨거든요 어이없어서 끝까지 보여 달랬습니다. 결국 보여주면서 실토를 하더군요.
‘공과금에서 얼마 더 플러스해서 우리가 건물 치워주니까 수고비로 좀 썼다’
근데 그 얼마가 몇 만원인 듯, 저희 원룸 말고 다른 원룸과 공과금 차이가 꽤 나거든요
또 시설비까지 받는데 이건 건물내에 있는 전구와 보일러기기 돌리는 값이라네요 으잉?
전구 맨날 꺼져있는데 뭘 간다는건지 청소도 한달에 한번..^^
하여튼 공과금 문제 귀찮고 그래서 거기서 정리해뒀습니다.
그리고 또 집에 문제가 하나 있었는데, 이건 저희가 이사 올 때부터 문제가 있던거더라구요
변기에 물이 세는데 얼마나 수도세가 아깝던지ㅠㅠ 원룸 주인한테 입주 당시에 빨리 고쳐
달라며 부탁했었습니다. 닦달 전화로 입주 후 5개월 뒤에 오셨더라구요(전화로 재촉 안 했
으면 안 오셨을 듯) 변기가 자꾸 센다니까
‘하나만 써 너네 하나 써도 되잖아? 하나 잠궈버려~’(화장실 두 개에요)
주인은 자기라지만 지금 사는 사람은 우리인데 이래도 됩니까 물론, 하나만 써도 됩니다.
그래도 고쳐야할 것은 고쳐줘야하는거 아닙니까ㅠㅠ근데 두 개 다 고장이었음 ㅋ
그럼 하나라도 고쳐달라니까 자기 아저씨가 와서 고쳐준답니다 아니면 주위에 오빠들한테
부탁해서 고치랍니다 ..창피하게 오빠들한테 화장실, 집을 막 내보여줘야합니까ㅜㅜ?
그래서 주인아저씨가 오길 기다렸습니다 한 달 뒤 쯤 오셨나 그랬을겁니다. 변기를 만지
시더라구요, 그러더니 마치 고친 듯 자랑을 하시며
‘봐~ 물 안세지?’
저 귀 예민한 여잡니다. 물세는 소리 다 들려서 고친거 아니라고 잘 보시라고 이러니까
변기 다시 만지시더니 이번엔 변기폭포를 만드셨습니다.ㅜㅜ아까운 수도세
빡쳐서 그 모습 지켜보고 있는데 이번엔 변기가 노래까지 합니다 아놔...변기 완전
망가뜨려놓고, 그제서야 ‘이거 부속품 사야돼 지금 못 고쳐’
건들지를 마시던가요.. 그러고 아직도 변기는 고장나있네요^^..
그리고 오늘은 갑자기 온수를 잠궈놨는지 온수 물이 아예 안 나오네요 씻고 있는 중간에
온수 물이 뚝뚝뚝..아놔 나 감기걸림..ㅠㅠ 집도 중요하지만 주인도 중요한듯해요
그리고 저희 전에 전기 나간적 있어서 냉장고 등등 온갖 사용을 못해서 전화했더니
‘나 오늘 못가~ 니네들이 알아서 전화해서 고쳐봐~’아...........................주말이라구요
어떻게 고치냐구요....ㅜㅜ그리고 현관문 키가 좀 오래됐나봐요, 저희 잠그는 문이 두 개인데
위쪽이 오래됐어요 근데 그 키는 주지도 않았음, 외출한 사이에 위쪽 문 잠겨서 수리공 아
저씨 불러서 25000원 내구 문열고 들어갔는데 , 보상 하나도 안해줬어여 ㅠㅠ아 진짜
님들 조심하세요 이거 말고 얘기 더 많음 그치만 지금도 충분히 길어서 여기까지
흥분한 상태라서 모라고 쓴지도 잘 모르겠네염 ㅠㅠ님들 집 구하실 때 조심 또 조심여
ㅜ0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