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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고대구로병원 젊은 레지한테 한대 맞을뻔 했네요

소심아줌마 |2010.11.14 01:25
조회 2,555 |추천 3

정말 너무 화가나고 어이없네요,.

가까운 큰병원이 고대구로뿐이라 어쩔수없이 가지만 정말..

 

오늘 아기가 제눈을 너무 순식간에 할쿼서 눈이 너무 아팠습니다.

빨갛게 충혈되고 남편이 스크래치 생긴것 같다고 하고 눈물도 나고,,

무엇보다 제가 몇년전 큰 눈 수술을 해서 눈 상태가 많이 나쁜편이거든요

특히 아기가 할퀸쪽 눈이...  참을수 없어서 8시 반쯤 저녁에 응급실에갔어..

사람이 정말 많더군요.. 특히 아기들..

어떤 아기 부모가 아기 넘 아픈데 왜이렇게 안봐주냐고 하니 순서대로 봐주는거라고 해서

아기 부모가 아기 급성맹장이라도 되면 어떡하냐고 막 화내면서 두시간 기다리다 그냥 가더라구요,

 

 

저역시 응급의학과에서 보는데 한참 기다리고..  안과에서 눈 시티찍으라고 해서 그것도 거의 한시간 기다렸다

20만원이나 주고 시티찍고., 또 결과 기다리는데 30분 걸리고

19개월 아기는 옆에서 힘들어 죽으려고 하고..

응급실 의사가 시티 결과는 자기가 봤을땐 괜찮은데 그래서 안과의사한테 얘기들어보라고 안과에 가라고 하더라구요,,

 

응급실이니 기다리는건 그래도 화나지만 참을수 있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여기부터..

 

안과에 진료실이 많아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안과 접수쪽 안에 직원이 바느질인가 뭔가 하며 앉아있길래

저 - "안과 진료보려면 어디로 가야하죠? " 물었더니 하는말..

직원 -"안과쪽 글로 가봐요" 참고로 안과에 진료실이 많아 그중 어딘지 몰라 물어본건데

저- " 안과 어디로 가야하는지 몰라서요"  그랬더니 코웃음 치며 직원 제게 하는말

직원 -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요?" 아주 사람 비웃듯이 싸가지 없는 말투,

 

순간 완전 저 돌았어요.. 아니 어떻게 직원이 환자한테 그렇게 말할 수 있는지..

그냥 모르면 잘 모르겠다고 하면 되지 바느질이나 하면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요??

 

제가 왜 환자한테 그렇게 말하냐니까 제말은 개무시하더라구요..

제가 이름 알려달랬더니 안알려줘서 바느질하는거 사진찍었더니 나와서

저 죽일듯이 뭐라고 하고.. 지우라고.. 근데 그게 다른쪽에 저장되어 있어서 아직 폰에 있네요..

 

그리고 제가 의사있는방 찾아서 갔습니다.

새파랗게 젊은 레지정도 되는 의사더군요.. 저한테 응급실에 눈 급한 환자 있으니 먼저 간다길래

시간은 12시 되어가고 저도 아기도 남편도 너무 지쳐서 저도 눈 안좋으니까 ct 촬영한거 결과만

들으면 되니 가지 말라고 했어요,

또 다친눈이 5년전쯤 7시간의 전신마취로 수술한 눈인데 그때 또 다른문제가 생겨 수술 젣로 못하고 지금 형체만 겨우 구분되는 눈이거든요. 의사ㄱ랑 그래서 얘기중인데

이때 아까 싸운 그 직원이 와서 자기 사진 지우라고 또 난리쳐서 좀 다퉜는데

의사가 없어졌더라구요.. 최소한 제 양해는 구한 상태에서 가야하는데..

 

응급실 갔더니 저보다 늦게 온 환자 보더라구요.. 물론 그 환자도 위급하겠지만

저도 눈이 너무 아팠고.. 제 눈 상태도 엄청 큰 대수술 했던 눈이라..

그 직원때문도 완전 열받아 있었고..  안과까지 오라고 해서 찾아갔는데 갑자기 응급실로 양해도 없이

가버린 의사땜에 더 화가나서 의사한테 화를 냈어요.

 

그냥 가버리면 어떡하냐고.. 왜 분명 제가 가지 말라고 말했는데 왔냐고..

근데 이 의사가 저한테 막 화를 내는거에요.  저보다 더 급한 환자라 왔따고..

그럼 제 양해 구한상태에서 가야지.. 그리고 저도 너무 눈 아프다고.. 그리고 제 진료보는데 한두시간 걸리는것도 아니고

결과만 말해주면 되는거 아니냐고. 막 화냈더니

정말 그 젊은 의사가 눈을 부릅뜨고 저 한대 칠 기세로 막 대들더라구요..

경비원은 그 상태에서 의사만 보호하려고 하고.. 남편 와서 저 보호하고.. 주위 환자 보호자들 다 봤어요..

 

그러면서 저한테.. 저도 간단한거 아니라고 망막 키우고 검사이것저것 더 해야한다고..

제 눈이 실명될수도 있고 검사해야한다고

이말인즉, 그럼 저도 심각하단 건데.. 저먼저 봐야하는거 아니였는지..

소아과는 순서대로 본다고 잘만 떠들드만..

응급실 의사는 자기 소견은 그냥 결과만 들으면 될것 같다고 했는데..

안과의사는 상황이 이렇게 되니 또 말이 달라지고,,

 

암튼 의사가 엄청 제게 대들었어요,.. 옆에 있는 아저씨도 보다가 화나니까

의사한테 이런 상황에서 의사가 환자한테 그러면 되냐고 하고..

 

 

순간 너무 화가나고 눈물이 막 쏟아지려고 하고 지금 이글도 쓰는데 손이 떨리네요..

 말리던 아저씨도 그러더라구요 제가 남자였다면 그 의사가 한대 칠 기세였다고 그 의사 못쓰겠다고 자기도 이름좀 알려달라구

cctv다 녹화되어있을텐데.. 동영상이라도 찍을걸 그랬나봐요..

 

불친절 직원은 사진있고..  저 때를듯한 기세로 화내고 덤빈 젊은 의사는 안과 Y J H  이란 의사랍니다. (본명 쓰고싶지만 혹시 법에 접촉될까봐 )

 그의사는 아무리 실력을 갖춰도 환자의 모든걸 깊이 살피는 참다운 의사는 못될거에요,,

 

이 억울하고 속상한 심정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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