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말귀 못알아듣는 20살 남자의 민망한 실수담

보청기사줘요 |2010.11.14 15:29
조회 852 |추천 3

 

 

흠흠..ㅋㅋㅋ

 

판이라는거볼줄만 알았지 처음써보는

 

20살 흔남입니다 ㅋㅋ

 

며칠전부터 판쓰자 쓰자 고민하다가 이제서야 쓰네요 ㅋ

 

저는 20살인데도 귀가 안좋은편입니다 엠피를 많이들어서 ㅠㅠㅠㅠ

 

그래서 소리도 잘 못듣고 말귀도 잘 못알아듣는 편인데요

 

그와 관련된 실수담이많아서 한번 끄적거려볼까합니다 ㅋㅋ

 

톡커분들의 신성한 눈으로 이 미천한 글을 읽어주신다면 정말 영광이겠네요..

 

그럼 요즘 대세라는 음슴체로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ㄳㅅㅅㅅㅅㅅㅅㅅㅅㅅ

 

 

--------------------------

 

에피소드 NO.1-닭발집 이름?

 

 

나님 얼마전 까지만해도 호프집에서 알바를했슴..

 

그 호프집 크기도 별로 안크고 사장님도 좋고 별로 어렵지않아서

 

항상 긴장을 안한 상태로 일을햇음 ㅋㅋㅋㅋ

 

그러던 어느날 배달 전화가 왓음...

 

 

 

나:누구셈???

 

 

 

손님:넹 여기 근처에있는 병든닭발인데염 치킨 한마리만 가따주셈

 

 

 

나:ㅇㅇ

 

 

 

그리고 주문 받으면 보통 메모지에다 배달음식이랑 배달 주소랑 전화번호랑 적어놓지않음??

 

그래서 난 메모지에 병든닭발,양념치킨,031-***-**** 이딴식으로 적어놓고

 

그냥 혼자서 해탈의 경지에 빠져잇엇음..,.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배달가는 형이

 

배달을 나갔다가 음식을 그대로 가져온채로 돌아옴..나님 물어봄

 

 

 

나: 님 왜 배달 안햇음???

 

배달하는형:근처에 병든닭발이라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엄슴..,.아 장난전화인가봄 ㅅㅂ...

 

나: 뭐시여??!!

 

나님은 화낫음...감히 장난전화를 하다니... 그래서 정의감에 불타올라 그 전화번호로다시 전화햇음..

 

 

 

나:아무리 찾아봐도 그런 닭발집은 없습니다 장난전화하지마시지요"!!!(사극톤으로)

 

 

 

 

 

 

손님:ㅡㅡ??? 님 모임 ?? 병든닭발이 아니라 정든닭발이요!! 정든닭발!!!!!!!!..

 

 

 

나: ????헉..........(사태파악)아......ㅈㅅㅈㅅ....

 

그리곤 배달하는형 나한테 짜증내고 다시 배달감 ㅋㅋ 난 걍 찌그러져잇엇음..

 

 

에피소드 NO.2 - 조미료좀 주세요..

 

이것도 그 호프집에서 알바할때 일이엇음..  나는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대충대충 일을하고잇엇음..ㅋㅋ 그떄 한 테이블에서 벨을 눌럿음..

 

나는 귀찮앗지만 그 테이블로 갔음..

 

나: 넹 모드릴까염???

 

손님: 아 근데 여기 조미료 어디있어요??

 

나:ㅡㅡ? 조미료요?? 어떤조미료요???

 

손님:아.. 조미료 어딨냐구요...지금 있어요??

 

나: 아 그러니까 ㅡ,.ㅡ 어떤 조미료요!!!!!!

 

손님:아니 조미료가 아니라 조민규!!!! 어딨냐고요!!!

 

그랫음..위에 나온 같이 일하는 형 이름이 조민규였음...

 

그 손님은 그 형 친구였고 나한테그 형 어딨냐고 물어본거였음...

 

형편없은 귀를 가지고 잇는  나를 조민규를 조미료로 잘못 알아들엇던거임...ㅋㅋㅋㅋ

 

 

에피소드 NO.3 - 손님이 찾던 그것...

 

나님 호프집 알바 끝나고 편의점 알바를 햇음..(지금도 하고있음..ㅋㅋㅋ)

 

편의점은 호프집과 다르게 짜증나는 일도 없고 뛰어다니지 않아도 돼서 참 편함 ㅋㅋ

 

그러던 어느날이였음.. 어떤 남자분 한명이 들어와서 무엇인가를 열심히 찾고계심..

 

보통 찾는 물건 없으면 나한테 물어보는데 그님은 끝까지 찾고계심..

 

나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손님이 있던말던 걍 신경 안쓰고 있엇음..ㅋ

 

그 손님 도저히 못찾겠는지 나한테와서 엄청 작은 목소리로 말했음

 

 

 

손님:근데여.. 여기 콩나물은 어딧어여???

 

 

나:(잉?? 뭔 편의점에서 콩나물을 찾아 ㅡㅡ)네? 콩나물이여??

여긴 콩나물 없는데ㅡㅡ

 

.

.

.

.

.

.

.

.

.

.

.

.

.

 

 

 

 

손님:...... 그게 아니라...... 콘X이요...(피임을 하기위한 성인용품,, 말안해도 다 알져?ㅋ)

 

 

 

 

나:?????????아... 그거여... 여깃어염.....

 

나 그때 너무 웃겻음 ㅋㅋㅋ 손님 나갈때까지 웃음 꾹 참고 있엇음 ㅋㅋ

 

나도 내가 말을 그따구로 알아쳐먹은게 너무 웃겻음 ㅋㅋㅋ

 

 

에피소드 NO.4 - 털좀 있니???

 

이건 가장 재밋을수도 있고 재미없을수도 잇음..ㅋ

 

나님 걍 집에 누워서 잉여스럽게 티비 보고있었음...

 

난 원래 티비볼때도 아무생각없이 티비만보는편임...

 

그날도 머리속은 텅텅 비워둔채 티비를 보고있었는데 엄마가 나한테 말을 걸어옴

 

(이때 내이름은 인간쓰래기라고하겠음..ㅋㅋㅋ)

 

엄마:인간 쓰래기야 너 혹시 지금 털좀 있니??

 

인간쓰래기:??? 넹??? 뭐여?? 털이여?? 무슨털이여???ㅡㅡ?

 

엄마:아니.. 털이 아니라 돈좀 있냐구... 돈!!!!

 

인간쓰래기:아...ㅋㅋ 잇어여 엄마 ㅋㅋ

 

나의 인간쓰래기같은 청력으로인해

 

엄마와 나는 간만에좀 웃을수 잇엇음 ㅋㅋㅋㅋㅋ

 

 

-------------------------------------------------------------------------------------

 

 

막상 써놓고 보니 별 재미없네요 ㅠㅠㅠ

 

걍 묻힐것같은 스멜이.. ㅋㅋㅋ

 

더 많은 실수가 있는데 지금은 기억이 안나서 ㅋㅋㅋ

 

단한분이라도 입가에 세포들이 미세한 움직임이라도 보이셨다면

 

전 그걸로만족합니다!!!!!!!!!!!!! 여러분 ㅋㅋㅋㅋ

 

추천수3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