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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남이와 하이스쿨 로맨스 4

아기boo |2010.11.15 05:52
조회 4,922 |추천 36
벌써 4탄이네요...

안녕하세요 이쁜님들아 사랑
제가 왔어요 ㅋㅋㅋㅋㅋㅋ
내가 생각해도 전 너무 자주오는것같아요...

제가말햇잖아요...
남친이있어도 잉여인 여자에요 저 ㅋㅋㅋㅋㅋ
가끔 깨남이 친구들이랑 놀려가면 깨남이의 존재에 대해서 까맣게 잊어서
깨남이가 연락할때까지 안해요.
관심 구걸할때까지 안줘는 차도녀..... 말고 그냥 잉여.

요즘에 판쓰고 나서부터는 깨남이랑 놀때마다 매의 눈으로 관찰 하고있어요 ㅋㅋㅋ


판을 쓰기전에 많은 님들이 헷갈려하시는 부분이 있어서 클리어하고 넘어갈게요.




#
우선은 등장인물들.
까칠이와 꼬맹이에게 많은 관심을 주셨는데 둘다 남자입니다.

까칠이는 깨남이보다 작지만 보통키에 푸른눈을 가진 시크남이에요.
깨남이만큼 자주 만나게 되는 아이임..

호랭이는 아직 잘모르겠음..
그냥 가끔 까칠이랑 꼬맹이 만나면 있는 아이임.
드럼을 잘치고 아직 말은 한번도 안해봤지만 괜춘한 남자사람인듯..

꼬맹이는 키가 작고 순수한 아이임 ㅠㅠ 너무 착하고 스마일 쟁이에요.
그리고 음악엔 천재적이랄까.
드럼치고 기타치고 작곡하고 ㅠㅠ 멋있음.
눈빛이 참 선해서 개인적으로 깨남이 친구중에 까칠이랑 꼬맹이가 제일 마음에 들어요.

마지막 시어머니 같은 나비 ㅠㅠㅠ
이놈의 자식은 내 중딩 과거 (저 살빼기전.1탄을 참조..)를 다 알고있는 사람임 ㅠㅠㅠ
잘생긴 얼굴로 웃으며 "안녕? 나는 나비라고해." 하는데 지가 잘생긴걸 아는놈인듯..
좀 포스있는 아이임...ㅠㅠ 무서움 가끔.
하지만 깨남이와는 둘도없는 친구.
너무 친해서 한때 둘이 게이라는 소문까지 돌았음.(물론 지들이 이상한짓을 하긴했음.)
뭐 둘다 잘생겼으니 잘어울리기는 하다.... 읭?


깨남이가 그런 친구들이 있다는게 저는 정말 기쁩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절친한 여자친구들이 없거든요.
여자들은 항상 연애를 하면 친구에 소홀해지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저도 어느새 그런 여자들중 하나가 되어있고
정말로 세상에 둘도없는 친구하나를 멀어지게 했네요.
내 모든것을 공유하고 우정을 나누는 그런 진정한 친구는 참 찾기 힘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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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학교에 homecoming이라는 행사가 있음.
댄스파티도 있고 풋볼 게임도 있고 홈커밍 킹이랑 퀸 이렇게 각 학년에서 제일 인기있는아이를 뽑는거임.

우리 깨남이는 아쉽게도 뽑히지 못했음.
나란 뇨자는 워낙 조용한 뇨자라 후보에도 안꼈음... 기대도안함.





홈커밍 댄스는 쿨하게 포기하고 게임을 보는데 왠일인지 깨남이 친구들이 다모였음.
나 깨남이 꼬맹이 까칠이 나비 이렇게 있었음.
그리고 새로운 인물! 이아이는 호랭이라고하겠음.


암튼 게임이 끝나고 나 깨남이 꼬맹이 까칠이 호랭이 이렇게 다섯명은 떠돌며 놀았음.
이날은 참 기뻤던날인데 왜냐하면 깨남이가 나를 데려다주기전에 깨남이 친구들이 이렇게 말했다고함.

"i like your girlfriend!"

드디어 깨남이 친구들이 날 좋아해준다고함 ㅠㅠㅠㅠㅠ
하아 폭풍감격임 ㅠㅠㅠㅠㅠ

그리고 꼬맹이는 진심으로 우리 커플을 축복해주는것같았음.
참 사랑스러운 아이임 ㅠㅠㅠ


한번은 깨남이가 나에게 달달한 멘트를 날림.


"You are beautiful"


그러자 보고있던 꼬맹이 하는말.


"I think you are beautiful too."


깨남이 꼬맹이 들어서 집어던지려함 ㅋㅋㅋㅋㅋ
결국 용서를 빌고 풀려난 꼬맹이 ㅋㅋㅋㅋ 웃김 ㅋㅋㅋ




#

한번은 내가 밥을 해준다고 집으로 불렀음.
파스타를 망쳤지만 맛있게 먹어줌 ㅠㅠㅠ 하아 내새끼 ㅠㅠ통곡
그리고 나는 딸기에 초코릿을 녹여서 찍어줌.
맛있다고 계속 먹는데 너무 귀여웠음.


우리집에 오자마자 깨남이는 나에게 쇼크를 주었음.
다름이 아닌 냉장고옆에 서있는데 냉장고 위에있는 물건들에 관심을 가지는 거였음.
문득 냉장고를 쳐다보길래 봤더니 냉장고위에 먼지가 ㅠㅠㅠㅠㅠㅠㅠ
순간 창피해서 쇼파있는쪽으로 끌고갔음...


우리엄마 키가 작아서 냉장고위는 닦을 생각을 못하심.
우리에겐 보이지도않는 그곳이 깨남이에겐 훤히 보임........
다음부터 집에올때 정말 청소 잘해야겠음...



깨남이는 약간 승부욕이있는 남자임.
한번은 당구를 치러 갔음.
우리 아파트 게임실로 가서 당구를 치는데 깨남이 게임실 완전 좋아했음.
요번에 새로 리모델링을 해서 완전 깔끔하고 좋았음.
가끔 거기서 죽때리고있음... ㅋㅋㅋㅋㅋ




당구를 치는데 나 무심코 친 공이 점프를 해서 까만공을 뛰어넘고 빨간공을 쳐서 넣음.
나님 그리고 계속 당구좀 쳐본듯한 스킬이 계속나오자 승부욕붙었음.

결국 나님 져주려했는데 이김. 미안...
그다음판은 져줌.

깨남아 누나가 좀 쳐서 미안... ㅋㅋㅋㅋㅋㅋ


깨남이 일부러 져준줄도 모르고 좋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애랑 노는것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한번은 커피숍에 앉아있었음.
그러다가 깨남이를 보고 내가 느끼한말을 해줬음.

"You are the cutest guy i ever met."
(너는 내가 만난 남자들중에서 제일 귀여워)

얼굴이 시뻘개진거임. 그래서 나님은 막 웃었음.
너무 귀여워섴ㅋㅋㅋㅋㅋㅋ
혼자 웃지말라고 얼굴 가리다가 결국 밖에 나가서 식히고옴 ㅋㅋㅋㅋㅋㅋㅋㅋ

남녀가 바뀐것같음 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우리학교에는 극장 비스무리한게있음.
내가 화장실을 가야한다고해서 극장 화장실을 쓰려고 극장으로 들어갔음.
깨남이가 호기심에 극장 문을 열였는데 열려있는거임.

읭?

파- 깨남
핑크- 나

"Do you think we are allow in here?"
(우리 여기 들어가도 될까?)
"No."
"I think so too. but lets check it out."
(나도 그런것같애 하지만 들어가보자)
"Fsho."
(당연하지 ㅋㅋㅋ)


*여기서 fsho 는 슬랭인데요. For sure 의 줄임말이에요.
혹시 정석영어를 배우자 하는 분들께는그닥 좋은글이 아닌듯.... 고등학생들이 쓰는 슬랭(한국말로는 외계어?) 이런걸 자주쓸거거든요. 
깨남이나 저나 깨남이 친구들이나 말투가 다 그래서..
하지만 슬랭을 배우고자 하신다면 알려드리지요.
그리고 미국은 주마다 다른나라같기때문에 말투도 다 다르니 제 말투가 틀리다고 지적하시는분들 혹시 계시면 어디출신인지 알고싶습니다. 


그럼..
다시 극장얘기로 돌아가서....


극장은 불이 하나도 안켜져있어서 어두 컴컴했음.
이곳은 그냥 영화관같은 그런 강당? 비슷한거임.
ㅈㅅ 한국학교를 안다녀봐서 뭐라고 불러야하는지 잘 모르겠음 ㅠㅠㅠ

나와 깨남이는 손을 잡고 천천히 들어가서 무대위에 올라섬.
텅빈 무대위에 둘이 있으려니 뭔가 기분이 묘했음.

갑자기 깨남이 나에게 춤을 신청하는거임.
깨남이 손이 내손을 잡고 한손은 허리를 두르고.
나는 깨남이 목은 너무 높아 두르지 못하고 허리를 잡고 어깨에 손을 얹었음.
둘이 끌어안고 분위기 있게 춤을 추려는데....

"빰빠라라라라라라랄~ 빠바밤~~~~~~!!!!! 띵디리리리리릴리~"방긋

깨남이 자동음악 재생함 ㅠㅠㅠㅠㅠ 완전 해맑게 웃으면서.
그것도 이상한 노래를 부르면서 춤을 춤.

결국 로맨틱하려던 춤은 둘이서 탈춤추고 끝남. 우씨

마무리는 손꼭잡고 관객들을 향해 구십도 인사를 했음.
아무도 없는 관객석에다가....

그렇게 한참 무대를 헤집고 관객석 제일 가운데에 앉음.
어둠에 제법 익숙해져서 그런데로 잘 보였음.
갑자기 깨남이 무대위로 올라가더니 나를 위해 막춤을 춰줌.
무반주로 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내려와 내 옆에 앉더니 뽀뽀를 해줌.

둘이 그렇게 기대어 앉아 애기를 하고있는데 갑자기 극장문이 열렸다 닫힘.
미국학교는 룰이 엄격해서 우리둘 깜놀해서 의자밑으로 숨음.


"Sh*t. we are gonna get in trouble. lets bounce"
(헐. 걸리겠다. 나가자.)

 
결국 극장 뒷문으로 나왔는데 극장 앞문에 나비와 잠만보가 씨익 웃으며 서있음 ㅋㅋㅋㅋ
흐흐파안 이런 표정으로....
이것들이 장난친거임.......... 하아 ㅠㅠㅠㅠㅠㅠㅠㅠ
나름 분위기 있었단 말이다!!!!!! 이자식들........ㅠㅠㅠㅠ 찌릿

결국 한바탕 웃고 훈훈하게 나비는 깨남이를 데리고 나를 버리고 가버림.
나비.... 잊지않겠다... 우씨





+ 까칠이 얘기 뽀나쓰


나님은 깨남이 친구들과 친해지려 마음먹음.
그런데 마침 까칠이 생일인거임.
까칠이와 나는 같은 수업이있어서 제일 먼저 케잌을 사서 주기로 마음먹음.
내 피같은 돈을 까칠이를 위한 케잌으로 바꿈 ㅠㅠ
하지만 까칠이는 나님을 차로 데리고 다니니 그정도쯤은 아무것도 아니였음.


내가 원하는 까칠님의 반응


"꺅! 완전 감동이야. 정말 고마워. 깨남이가 너같은 여자랑 사귀는게큰 축복이자 행운이라고 생각해. 어머! 이 케잌 뷰~~ 티풀 하구나~ 넌 정말 좋은친구야"

... 네 사실 오바좀 했음 ㅋㅋㅋㅋㅋ


하지만 까칠님은 시크남이심.

교실에 들어오자마자 나는 까칠이 앞에 튀어나와서


"HAPPY BIRTHDAY!" 라고 했음.
 

그러자 까칠이의 반응.



"oh sh1t.... thanks."
(오 이런. 고마워)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지 당황한듯 내가 손바닥에 케잌을 얹어주니 슅 이라고함.
그리고 턱을 한번 치켜들고 시크한 미소와 함께 윙크를 해줌. 짱 엄지도 까먹지않으며....
 

난 다시 한번 깨달았음.


그래... 넌 까칠이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깨남이 제보에 따르면 기뻐서 케잌 데코를 다 혼자 쳐 드셨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
후에 케잌몸통은 깨남이와 나눠먹음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까칠이 표현은 안해도 착한아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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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쓰니까 일기쓰는 기분이에요 ㅋㅋㅋㅋㅋ

님들 저도
1탄, 2탄, 3탄 이렇게 링크 걸고싶은데 어떻게 하는거에요? ㅠㅠㅠㅠ
도와줘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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