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내가 어릴 때 좋아했던 만화들 1 (추억의 만화 주제곡/90년대 대표 만화들)

박유진 |2010.11.17 03:51
조회 1,325 |추천 2

피구왕 통키

통키한테 완전 빠져서 피아노 학원 콩쿨 주제곡 도 이 노래였었지...

모든 선생님들이 그냥 젓가락행진곡 치면 어떻겠냐했지만...난 당당하게 콩쿨 주제곡으로 통키쳤었다.

그것도 비즈 가득달린 흰드레스 입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디오 자료화면 남아있을까 두려움.

학교 쉬는 시간에 남자애들 뭐 싸우기만 하면 불꽃슛 그러면서 펀치날리고, 맞받아치던 애는 회오리슛하며 발차기하던 모습이 기억남.

 

 

세일러문

이 언니는 3살부터 초딩까지 여아들의 우상이었음.

세일러문 노래 모르는 여자 있으면 분명 해외교포일 것임.

지금도 친구들 앞에서 갑자기 "미안해 솔직하지 못한 내가~♬" 하면 바로 세일러문을 떠올릴껄?

속으로 "지금 이 순간이 꿈이라면~" 카면서 따라부르고ㅋㅋㅋㅋㅋㅋㅋㅋ

손가락도 요상하게 꼬아서 "문크리스탈 파워, 널 용서하지 않겠다!"

어릴 땐, 세일러문언니 옷이 세상에서 제일 예뻐보여서 나도 막 입고 싶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미친* 복장이 따로 없음. 

앞머리도 완전 촌스러움. 내 마음 속 패셔니스타에서 워스트스타로 추락하는 순간.

항상 궁금했던게, 왜 여자주인공들은 꼭 앞머리 앞에 답답하게 이상한 금관머리띠를 하는거임? 아는 사람 답 좀 가르쳐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웨딩피치

내가 왜 그랬는지는 이해가 안가지만, 아직도 이유를 모르지만,

웨딩피치 데이지 요술봉도 갖고 있었으면서 난 웨딩피치를 보지 않았음.

내용도 모르고, 노래도 들어보니 별로임.

유치원 재롱잔치 끝나고 친구들이 엄마아빠가 웨딩피치 요술봉 사줬다면서 내한테 자랑하고 그랬었는데..

다 핑크색의 피치요술봉을 받았지만, 난 혼자 데이지 요술봉 갖고 있어서 더 특별해 보였던 그 느낌 아직도 생생함.

그러고보니, 뭔가 모르게 세일러문과 웨딩피치는 라이벌인 것 같았는데...아닌가?

여자애들만화인데, 오프닝노래가 목소리가 완전 걸걸한 롹커아저씨가 부름. 아- 그냥 싫음.

 

 

천사소녀 네티

실제 고슴도치는 보지도 못한채 네티의 애완고슴도치, 루비에 반해 산타할아버지한테 선물로 고슴도치 선물로 달라고 한 적도 있었지...

어느 날 실제 고슴도치 사진을 책에서 보고 실망했었음. 내 동심이 깨지는 순간이었음.

알고보니 네티는 천사소녀가 아니라, 징역형을 충분히 받고도 남을 상습강도임.

또 어린 것이 셜록스를 쥐락펴락하는 갖고 놀며 어장관리도 함.

네티의 수녀친구, 청순미가 어떤건지 톡톡히 보여줬던 그녀는...알고보니 친구의 도둑질을 눈감아주고,

착한 척 "주님-" 그러면서 기도만 하는 더 못된 가스나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이년! 공범일세.

 

 

포켓몬스터

피카츄는 전설.

포켓몬 하나 잡아보겠다고 500원주고 동그란 포켓도 진짜 사고 그랬었는데..

포켓몬스터 고무 딱지도 그 때 유행이었음.

내 기억엔 500원 가격의 종이봉투 안에 몇 개씩 들어서 팔고 그랬던 것 같음.

쉬는시간에 남자여자애들 상관없이 바닥에서 포켓몬스터 고무 딱지치고 막 몇 백개씩 따서 모으는 애들도 많았음.

다음 날 등교 준비할 때 교과서보다 먼저 가방에 챙긴게 포켓몬스터 고무 딱지 모아둔 검은색 슈퍼비닐봉지.

포켓몬스터 끝날 때 나오는 노래 가사 모르는 사람 있음? 난 공책에 적어가면서 영어 단어 외우듯 그 가사 외우려고 노력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피카츄 라이츄 파이리 꼬부기ㅋㅋㅋㅋㅋ

각 몬스터들이 레벨업하면 이름이 달라져서 영어단어 3단변화 외우기 전, 포켓몬스터 3단 진화과정과 그에 맞는 레벨업 몬스터 이름을 외웠었지.

(ex.파이리는 마지막에 완전 주황색 용이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한 나라의 폴

이 만화는 그냥, 무조건, 100% 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만화를 기억하면 정말 정말 무서웠던 마왕도 떠오름. 마왕이 나올 때면, 손에 땀이 나면서 극도로 불안했었지...ㄷㄷㄷ

지금 다시 보니까, 저 강아지도 아닌 애완동물 같은 게 눈이 + 로 생겼음. 그냥 불쌍해...

저거 멍멍인줄 알고 얼마나 애완견이 갖고 싶었던지...여기 나오는 공주님도 이쁨. 근데 할 줄 아는게 없는 무능력자임.

이 만화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갑자기 요요열풍이 불어서 각 반에는 내노라하는 요요의 신 들이 꼭 있었다.

가끔 양손에 휭휭 요요 돌리면서 지가 더 요요 잘 돌린다며- 배틀뜨고ㅋㅋㅋㅋㅋㅋㅋㅋ

 

 

카드캡터 체리

세일러문/웨딩피치 이후 뭔가 깔끔한게 일본만화 스타일을 제대로 또 한 번 느끼게 해줬던 체리.

주제곡도 지금 들어도 그닥 촌스럽지 않게 세련됐음.

캐취미~ 캐취유~(속삭이듯 내면에 갖고 있는 여성미 가득한 목소리로 불러야 함)

가스나 이상한 빵모자 쓰고 다니고, 일본 코스프레 의상의 절정을 보여줬었지.

지금 또 보면, 마법쓸 때 입었던 레이스 가득한 속치마가 불편하진 않았을까 걱정도 됨.

그리고 체리는 몸무게가 아주 가벼운가봄. 요술봉 타고 날아다님.

맨날 천날 봉인~~~ 그러면 온갖 악마가 카드 한 장에 우어어억- 그러면서 갖히지.

카드캡터 아니랄까봐, 문방구에 체리 관련 아이템들은 그냥 다 카드여서 나도 내가 체리인마냥 카드 모으고 그랬었지.

나만 모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체리랑 맨날 같이 다니면서 날개 달린 곰돌이. 귀엽게 생겼지만, 지금 상식으로 또 이해 안되는 캐릭터 중 하나.

핸드폰고리에 달렸을법한 것이 초능력곰돌이었음.

체리가 약간 짝사랑했던 오빠 친구. 뭔가 허여멀건한 것이 내 어린 눈에도 그에게선 신비한 아우라가 느껴졌음.

 

 

 

 

 

 

동영상 첨부의 한계로 2탄으로 고고싱.

추천수2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