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많지는 않지만 저는 님들 댓글하나하나에 행복하답니다
님들아 사랑해염 ㅋㅋㅋ
깨남이와 하이스쿨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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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감사드려요ㅠㅠ 이 컴맹이한테 많은 도움이 되셨어요..
우연히 판에 뚱뚱한 여자에 대한 글을 보았는데 뭐랄까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식이 조금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한때 저도 키 160에 70키로를 넘나들었던지라 남얘기 같지 않고 만약 내가 아직도 그상태였다면... 하고 생각하게 되네요.
하지만 생각해보면 가장 많이 바뀐 태도는 한국사람들이였어요.
깨남이 친구 나비는 웃으며 저한테 손을 내밀어줬고
뚱뚱했던 저를 좋아한다고 시계까지 만들어준 중국남자아이를 떠올리면 꼭 외모가 다는 아니였나봐요.
하지만 한국사회에 나가면 저는 항상 작아졌었던것같아요.
특히 한국에서 온지 얼마안된. FOB 들은 한번씩 저에게 뚱뚱하다고 차별을 둔것같네요.
꼭 한국사람들을 비판하는게 아니라 외모에 그렇게 큰 비중을 두지 말라고 하고싶습니다.
솔직히 한국사람들 만큼 외적인걸 신경쓰는 민족은 없어요.
결국 저도 한국인인지라 가끔은 못생긴사람을 보면 한번 쳐다보게되요.
한국에서 컸으니 그런 마인드를 가질수 밖에요. 하지만 그런 사람을 차별하지않는 깨남이를 보며 제 자신을 조금 반성해봤습니다.
제 베프와 얘기를 하다 느꼈는데 외국애들에게 이상형을 물어보면 대부분 성격을 먼저 말하더군요. 혹은 없다고. 성격이 맞으면 무조건 ㅇㅋ 이라고. 하지만 한국애들에게 물어보면 머리는 어떻고 몸매는 어떻고... 뭐 개인의 취향이지만 외적인게 먼저나오더군요.
그리고 제가 가장 충격을 받은 말은.
"뚱뚱하면 뭘 입어도 보기싫어."
남이 무얼입고 들든 그건 그사람의 자유고 개인의 취향인데 꼭 뚱뚱하다고 뭐 입지마라 뭐하지마라 이건 조금 아닌것같아서 제생각을 써봐요.
어떤 사람이 외모에 콤플렉스가 있다면 굳이 지적해서 상처를 주지말고 그사람의 장점부터 보도록 노력해보는게 어떨까요.
그리고 혹시 뚱뚱한 것이 콤플렉스 이신 분들.
뚱뚱한건 죄가 아니에요.
뚱뚱해도 자기를 사랑할 줄 아는여자는 사랑받는답니다. :)
자신을 먼저 사랑하세요.
그냥 글도 못쓰는 주제에 개소리 해봤어요. 왕왕.
한국사람들을 비판하는 글이아니에요.
저도 한국인이고 그냥 제 경험을 토대로 사실 그대로를 썼습니다.
맞춤법 지적하셔도 되요. 하지만 은근슬쩍.. 해주세요..
초딩때 국어실력에서 멈췄으니까요 ㅠㅠ
자 개소리가 너무 길다 하시는분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이제 님들이 기다리던 깨남이 에피로 들어갑니다~ 슝~!!!!
(아 숙제 해야되는데 님들을 빨리 보고싶어 달려왔으요. 내맘알죠? 뿌잉뿌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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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주되는 날.
깨남이와 나는 클래스가 별로 없어서 매일 12시 반이면 학교가 끝남.
그래서 항상 학교끝나고 같이 점심을 먹거나 하는데 그날도 같이 밥을 먹고있었음.
깨남
나
Guess what today is!?
"오늘이 무슨날이게?"
I dont know~!
"몰라~!"
Our three weeks anniversary.
"우리 삼주 되는날이야."
Really? Yayyyyy!
"진짜? 우와ㅏㅏㅏㅏ"
Do I get anything special baby?
"애기야 나 뭐 특별한거 없어?"
You get a high five! Double high five!
"응 하이파이브 줄게! 두배 하이파이브줄게!"
............. 하고 해맑게 웃으면서 하이파이브를 해줌.....
뭐사실 바란건 없다만... 뽀뽀라고 해주면 덧남?
하이파이브를 쿨하게 해줌.
저 기념일에 하이파이브 받은 여자에요 ㅠㅠㅠㅠㅠ ㅋㅋㅋ
# 축구게임
전편에도 거론한적이 있었지만 깨남이와 저는 맨유의 팬이에요 그리고 축구팬이에요.
풋볼만 좋아하는 이 더러운 미국땅에서 만난 반가운 동지임 ㅠㅠ ㅋㅋㅋㅋ
사실 맨유가 우리가 말을 트게 도와준거임.
사!랑!해!요!맨!유!
왜 그 위닝이라고하나요 한국에선
제 남자 박지성이 맨날 하는 게임있잖아요.
그걸 깨남이도 엄청좋아함.
그래서 한번은 그 게임을 했음.
깨남이는 맨유를 선택하고 나는 메시가 있는 바르셀로나를 선택했음.
불꽃튀는 접전끝에 나님이 승리 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잡아보는 게임인데 승리함.
이 영광을 다 메시신께 돌리겠어요. ㅠㅠㅠㅠ
(월드컵때 우리나라 발라버린거 빼고는 당신은 정말 사랑스러워요 ㅠㅠ)
그랬더니 갑자기 깨남이 일어나더니 로날도 우는걸 흉내냄 ㅋㅋㅋㅋㅋ
으헝헝헝 하면섴ㅋㅋㅋㅋㅋㅋ
바닥에 업드려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나님이 안아줌...
나님한테 안겨서 또 우는척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날도 경기에서 지면 우는걸로 유명하죠.)
그리고 자기 사랑 루니보고 대머리라 욕함 ㅋㅋㅋㅋㅋㅋ
# 까칠이는 욕쟁이
까칠이는 욕쟁이임.
자주하는 말들은
god damn it.
F*ck
Sh1t
등등임.
어느날 나님은 까칠이와 깨남이와 수업을 듣고 있었음.
갑자기 깨남이가 말을 씹자
"god damn it 깨남이."
이러는거임.
그리고 나를 보더니 다시.
"god damn it."
"huh?"
"just kidding."
하고 특유의 시크한 씨익 웃음과 윙크를 날림.
가끔 깨남이가 얘 시크함좀 가졌으면 함...ㅋㅋㅋㅋㅋ
정말 극과 극임.
그리고 선생님이 숙제를 내주자 다시한번
"god damn it. For real this time."
(이런 된장. 이번엔 진짜로.)
이럼 ㅋㅋㅋㅋㅋㅋ
# 나님은 카사노바
어느날은 길을 걷는데 왠 스포츠카가 내옆에 멈춰서는 거임.
그래서 뭔가 하고 봤더니 왠 서른쯤 되어보이는 남자가 말을 걺.
깨남이와 깨남이 친구들을 만나러가는길이라 어서 가고싶은 마음에 얼른 걸었지만 계속 쫓아옴.
"excuse me. I dont really do this but i couldnt help it because you are so beautiful."
(실례합니다. 제가 원래 이러지않는데요. 그쪽이 너무 아름다워서 어쩔수 없네요.)
헐??????
나님 당황함.
"I'm on my way to eat dinner with my friend and I want to take you as my date tonight."
(제가 지금 친구랑 저녁을 먹을 가는데 제 데이트상대로 데려가고 싶습니다만.)
"Sorry. I have a boyfriend and im on my way to meet him."
(죄송하지만 전 남자친구가 있어요. 그리고 그를 만나러가는길이에요.)
"Oh then can I at least have your number?"
(오. 그러면 번호라도 줄수있으세요?)
"No. I'm sorry but I taken."
(죄송해요. 하지만 전 임자있습니다.)
그리고 꺠남이가 저멀리서 다가오는게 보였음.
깨남이 친구들은 차를 타고 천천히 다가오고있었음.
그남자가 차를 돌려 가는걸 보고 무슨일이냐고 물어봄.
"He was hitting on me."
(나한테 작업걸었어.)
"What? That motherf*cker!"
(뭐? 이런##)
깨방정떨며 가서 내꺼라고 확실히 말해줘야겠다함.
그러니까 관리 잘해 이놈아 ㅋㅋㅋㅋ
그리고 하필 그날 나는 반지를 끼고있었음.
근데 그반지가 약간 결혼반지 같은 삘이였음.
차에 타자마자 내 손을 잡는게 깨남이 버릇이라 손을 잡았는데 반지를 보았음.
"So you are married?"
(너 결혼했어?)
"Yeap."
(응)
"To a tall white guy?"
(키 큰 백인남자하고?) 이게 깨남이 특징임. 키가 190은 족히 넘는듯..
"Nope. To a hot Asian guy."
(아니. 멋진 아시안 남자랑.)
그러자 깨남이 내 손 지입으로 가져가서 반지 물어뜯으려고 함.
깨남이 만의 분노표출방법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싸우는데 운전하던 꼬맹이 하는말.
"Im happy that you guys are together! You guys are so cute!"
(난 니네 사겨서 너무 행복해. 니네둘이 너무 귀여워)
그러다 호랭이한테 닥치고 운전이나하라는소리들음.
여린 우리 꼬맹이 상처입고 운전이나함 ㅠㅠ
# 까칠이도 뽀뽀 껴주기
한번은 학교앞에 차를 대놓고 깨남이와 나와둘이서 차에 기대서서 뽀뽀하며 닭살짓을했음.
까칠이는 쏠로 티 팍팍내며 차안에서 음악 틀어놓고 음악감상하고있었음.
까칠이가 주로듣는 음악은 메탈 록 막이런거임. 소리 지르는거.
생긴건 아일랜드 백작같은게 안어울리는거 들음...
깨남이가 면도를 안한탓에 내가 뽀뽀를 안하려고 요리조리 피해다니고있었음.
근데 갑자기 깨남이가 내 볼을 잡더니 뽀뽀를 함. 수염까끌까끌하게 문지르면서.
아빠랑 뽀뽀하는줄.... ㄱ-
나도 복수다 하고 볼꼬집고 그러는데 갑자기 깨남이 열려있는 조수석 창문으로 차안에 운적석에 짜져있는 까칠이 볼을 꼬집으려함. 그리고 뽀뽀하려고 입술 들이댐.
까칠이 음악듣다가 이게 왠 봉변인가 싶어 식겁하고 차 문에 바짝 붙어서 피함.
"Get the f*ck off man."
(저리 꺼져.)
깨남이 까칠이의 격한 애정표현에 흡족해하며 나를 봄.
그리고
"He wants you, baby girl."
(그는 널 원해, 애기야)
"okayy"
난 해맑게 웃으며
"Come here 까칠이~"
하며 볼꼬집으려 두손 쭉 뻗음.
까칠이 식겁하진않고 씨익 미소와 함께 시크하게
"Im cool."
(난 괜찮아.)
이럼.
순간 나 무안해짐...
하긴... 거기서 니가 오케 하고 나오면 내가 뭐가되니... ㅋㅋㅋㅋ
까칠이는 말하면서 한쪽눈을 찡그리듯 감는 습관이있음.
어찌보면 윙크하는것같음.
아직도 까칠이한테 말걸려면 참 용기를 내야함...
학기첫날 까칠이를 처음 봤는데 참 무서운아이같았음.
혼자 정색하고 앉아있는데... 무서웠음..
그러자 딱 마주쳤는데 왜 그거있잖소 비켜줄려고 옆으로 비켰는데 똑같은 방향으로 비키고 그거.... 둘이서 그러고 있었는데 나는 얘가 무서워서 고개도 못들었소...
그러다 깨남이 덕분에 말을 조금 텄음...
둘다 말이 없는편이라 깨남이만 없으면 어색했음.
나중에 까칠이랑 둘이 같은 반에서 용기내어 인사했음.
하이! 까칠아! 라고 활짝 웃으며.
최대한 용기냄거임..
나는 까칠이의 가벼운 인사를 기대했소.
그냥.
sup 이라던가 hey.
근데 까칠이 반전있는 아이였음.
아주 환한 미소와 함께 인사를 해줌.
까칠이 이름을 미소쟁이로 바꿔야할정도...
그다음부터 우리는 말을 틈.
꼬맹이같은 경우는 조금 다름.
까칠이는 조금 시간이 걸렸다지만 꼬맹이는 마치 수줍은 어린아이같은 미소를 가지고있음.
참 다정한 아이임.
먼저 학교에서 마주치면 인사해줌.
내가 못봐도 꼭 이름을 부른뒤 인사해줌.
같이 놀면 항상 나를 어색하지않게 챙겨주는 그런 느낌임.
참 다정한 아이임.
가끔 깨남이를 향해 수줍은 미소를 지어서 내 의심을 사기도하지만.
스윗한 아이임.
나비는 그냥 이상함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잘생긴 얼굴로 이상한짓만 골라서함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착한 아이임.
게다가 깨남이의 죽고못사는 친구인데 어쩌겟소 ㅠㅠ ㅋㅋㅋㅋㅋ
나비는 깨남이를 통해안게 아니라 그전부터 알았기에 뭔가 편하지만 불편함.
한번은 내가 껌을 씹고있었음.
친구한테 얻은건데 자기도 껌을 달라는거임.
그래서 없다고했음.
근데 계속 달라고 땡깡 피는거임.
그래서 없다고했음.
그랬더니 껌을 뱉으라는거임.
읭?
손바닥을 내 턱밑에 두고 계속 뱉으라고 하는거임.
진짜? 이러고 뱉었음.
근데 이자식 주저없이 지입에 넣음....
잘생긴게 씨익 웃고 쿨하게 계속씹음.
풍선까지 불음.
아... 더러움........
더러운ㅅㄲ............. 내가 다시 너랑 노나봐라.
나비는 나한테 한번 토라진적이있음.
내가 걔 할로윈 복장 가지고 놀려서 삐친적있음.
그뒤 내가 안녕~! 하고 해맑게 인사하면 썩쏘지음 ㅋㅋㅋㅋㅋ
나쁜놈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나비 쫌 이상함 ㅠㅠㅠ
얜 중딩때부터 이상했음....
잘생긴게 하는짓이 확깸.....
괜히 깨남이 친구가 아니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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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깨남이랑 사귄지 얼마안되서 깨남이 에피는 달달한게 없네요...
워낙 로맨스와는 거리가 먼아이임.
에라이 .........
남친 구입했는데 로맨스 확장팩 대신 깨방정 확장팩만 백만개 깔려있어 ㅠㅠㅠㅠㅠ
이런 된장.............
생긴건 모델인데 완전 5살이야..........
그래도 깨남이 내가 아주 많이 애낌.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좋아해주는걸 느낌.
게다가 정말 착한남자임.
여자를 좀 몰라서 문제.... ㄱ-
누가 로맨스 확장팩 구하면 좀 줘요...
+ 다시 저~~~~~~~~~ 위에 토픽으로 돌아가서.
사랑하는 님들 댓글에 자기자신의 장점 하나씩 써봐요!
저부터 쓰자면
어딜 내놔도 살아남는 잡초같음과 능글맞음.
이거... 장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