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경기도 수원 쪽에 살고있는...20.9살 여자입니다.
ㅋㅋㅋ제목에서 보셧다시피 저는 외동딸이랍니다
요즘들어 언니오빠동생들에 대한 에피소드가 많이 나오고있는데요,
형제끼리 싸우는거 보고도 그저 부러운 그런 여자입니다 ㅋㅋㅋㅋ
가끔가다 외동이 부럽다는 분들이 잇으신데요
ㅋㅋㅋㅋ그런의미에서 외동의 장점과 단점을 한번 써볼까해요
별로 재미는 없겟지만, 그래도 봐주세효 ![]()
전 소심한 여자니깐여.....낄낄![]()
저도 음슴체로 쓰겟슴니당
장점
1. 컴퓨터를 맘대로 할수있다.
이게 진짜 외동의 최대의 장점임ㅋㅋㅋㅋㅋㅋㅋ집에오면 누가 하는사람없이 바로 컴퓨터 할수있고 중간에 뺏는사람이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늦게 몰컴해도 일러바치는 사람도없고 자기가한다며 소리치는 사람도없음ㅋㅋㅋㅋㅋㅋ우왕 너무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너무좋음
2. 옷 때문에 싸울일 없다.
옷사면 나혼자 밖에 안입기때문에 누군가가 입고나가서 문자로 폭격하는 그런 일은 절대없음ㅋㅋㅋㅋ그리고 물려주는 사람도없기때문에 그것도 좋음ㅋㅋㅋㅋㅋ옷사면 그냥 나혼자 입고 질리면 쿨하게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음 신발도 가방도 모든게 다 내것이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먹을거리 사놓으면 전부 내꺼다.
나는 간식을 그리 많이 먹는 편은 아니어서 쉽게 줄어들지 않음ㅋㅋㅋ그래서 일주일전에 사놓은 아이스크림 오늘 가면 그대로있고 그럼ㅋㅋㅋㅋ너무좋음ㅋㅋㅋㅋㅋㅋ아빠가 가끔가다 간식 먹을려그러면 엄마가 뭐라고함ㅋㅋㅋㅋ너무행복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먹을게제일 좋아
4.혼자기 때문에 엄빠가 해달라는거 다 해준다.
물론 전부는아님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주위애들에 비해서 뭐든지 빨리산편이었음ㅋㅋㅋㅋㅋ나님 초딩시절에는 핸드폰이 매우 귀한거엿고 가지고있는 사람 거의 드물었음ㅋㅋㅋㅋㅋ근데 초등학교 6학년때 그때 생일선물이엇나 할튼
당시 최신으로 나온 카메라달린 핸드폰을 사줌![]()
다음날 나는 인기녀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덕분에 핸드폰 배터리 방ㅋ전ㅋ
디지털카메라도 중학교 1학년때 샀음ㅋㅋㅋㅋㅋㅋㅋ수련회 수학여행때 사진찍어달라는 사람 겁나게 많았음ㅋㅋㅋㅋㅋ컴퓨터도 초등학교 4학년때 샀고, 피아노등 비싼 물건도 내가 사달라면 사줬음ㅋㅋㅋㅋ미술학원 검도학원 피아노학원 내가 보내달라는 학원은 다 보내줬음ㅋㅋㅋㅋㅋㅋㅋㅋ생각하면 너무 고마워서 눈물남
엄마아빠 사랑해요...![]()
5. 내 잘못을 꼰지를 사람이없다.
이건 내가 가끔 잘못할때 매우좋음ㅋㅋㅋㅋㅋ
예를 들어, 성적표를 숨기거나 위조하거나, 야자를 튀고 놀러가거나
학교를 째고 놀러가거나 할때 일러바칠사람이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님 엄빠느님들은 상당히 단순하신 편이어서 좀만 어떻게 말바꾸면 바로믿음ㅋㅋㅋㅋㅋㅋㅋ물론 반신반의한것도잇지만 거의 90%는 그냥 넘어가주심
그치만 이제 안그럼......엄빠 미안
6. 애교가많아짐
내 자랑은아니고... 물론 남들앞에서는 안떠는 애교지만
엄빠앞에만 가면 그렇게 어린애가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앵겨붙으면서 애교를 그렇게부림ㅋㅋㅋㅋ엄빠는 다큰애가 징그럽게 왜그러냐면서 몸서리 치지만 귀가 입에 걸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형제있는 사람들이 사랑을 못받앗다는건아니지만, 남들에 비해 두배는 더 많이받는느낌? 어딜 같이 가면 항상 나를 챙기고 나만 생각한다는 느낌이 듬ㅋㅋㅋㅋㅋ너무 행복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내가 8개월만에 태어난 미숙아였는데 그때 엄청 힘들게 얻은 애여가지구 친척어른들이 너무 아끼고 좋아함ㅋㅋㅋㅋㅋ다 같은 친척모임에서 나만챙김ㅋㅋㅋㅋㅋ그리고 용돈받을때 나혼자 두배받음ㅋㅋㅋㅋㅋ너무행복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점
1. 외롭다. 너무외롭다.
집에와서 컴퓨터를 혼자 독차지 하는것은 너무좋음... 그치만..........컴퓨터가 너무 질려서 끄면 막상 할게 없고.........같이 놀사람이없음.......나도 괜히 언니오빠동생들 건들여서 말다툼해보고싶은데 시비걸사람이없음.........너무 외로움....방학때나 주말때는 더 심함....
내가 밖에나가면 늦게들어오고 또 쉬는날은 밖에 잘 안나가는데 집에 하루종일 있으려면 미침........................전에는 1박2일 4편 연속으로 하는거 본적도있고 지붕뚫고하이킥 10회연속방송하는거 본적도있음...........지루함.......................너무심심함 컴퓨터끄면 할게없어...누가나에게 말좀.......얘기할 사람이없어...........집에오면 잠만 자야돼......지금은 안그렇지만 어렸을때는 운적도있음 너무심심하고외로워서 .......어린애가 얼마나 외로웠으면 큰 곰돌이 인형 데려다가 이름 붙여서 말시키고그랬음......밥먹을때도 동생이라며 옆에앉힘........후에 엄마몬님이 얘기햇는데 그때 진짜 내가 너무 외로워서 미쳤다고 생각해서 병원에 데리고갈까도 고려했다고함......
2. 나도 옷 새로운거 입고싶다.
옷사면 내차지지만.......입는것은 제한되있음......옷을 자주사지않기때문에 있는 옷을 입어야하는데........내옷은 이제고갈됨......옷사달라기도 미안하고......그래서입엇던거 입음...............나도 언니여동생이랑 옷 같이입고싶은데............가방도 같이 메고.....신발도 같이 신고싶은데................옷이없어...새로운옷이없어...........
3. 가족과 친척의 기대를 온 한몸에 받는다.
나님은 공부를 못함....공부만이 아니라 딴것도 잘 못함..........걍 말그대로 잘하는게없음...........자랑할것이라고는 멀쩡한 사지뿐임.........................그치만 기대를 한몸에 받는다.....그만큼 집안이 엄격함....귀하게 자라긴개뿔........엄청 맞고자랐음.....덕분에 내가 삐뚤게 나가지않았음...다행임..................아무튼 나는 어렸을때부터 공부에 뜻이 없었음.........그치만 엄빠와 주위 친척어른들은 내가 공부를 잘해서 흔히말하는 '사'자 들어가는 직업을 갖길 원했음............초딩때부터 들어온말이 '너는 외고나 민사고를 나와서 서울대에 들어가야한다'였음................어렸을때라 당연히 그러겟다고 햇지만 중딩이 되고나서 초딩때와의 농도부터 다른 공부량에 식겁했음..........나도 나름 초딩때 엘리트엿는데 중딩되고나서 망나니가됨.............................현실은 걍 일반인문계에 점수맞춰온 전문대임.................어른들이 실망함......죄송스럽긴 했지만 어쩔수없음........난최선을다함 ![]()
4. 혼자기때문에 한번사주면 그게 끝이다.
컴퓨터 지금 10년째임.........전에 하도 렉먹어서 승질뻗쳐서 모니터를 때렸더니 색깔이 파래져가지고는 안돌아옴................고쳐도안돌아옴.....컴퓨터 고치는 아저씨도 이거는 아예 맛이 간거라고함.......컴퓨터 바꾸자고 하자 하는사람이 너밖에 없는데 뭘 사냐며 뭐라고하심.......................카메라도 6년됨........다깨지고 카메라렌즈에금감......그래서 사달라고함.....혼남............................엄마가혼자사라고함.....알바비받은걸로샀음................................슬픔...같이돈모아서 살사람도없음...........
5. 잘못한 일 있을때 완전 단독으로 혼난다.
중딩과 고딩시절에 성적표가 집으로 가면 친구들은 다들 언니오빠동생들한테 전화해서 사정을함......제발 성적표숨겨달라며..........그러면 전화속의 형제들은 욕함.....그래도 다 숨겨줌.....근데나는 성적표나오면...............눈썹휘날리게 집으로 달려감...........그치만 엄마가 먼저옴..........결과는 나 그날 디지게처맞음....................계획을 맞출 사람도없음.........친구들은 잘못하면 같이 형제들과 계획하고 맘이통함.....근데나는.........그냥 바로 혼남..................................................................무서움.......울엄마 검도 4단임...........구석에잇는 검 들고오면 나 진심 무릎꿇고 빌어야함...................................
6. 편견이 있다.
도대체 외동은 싸가지가 없고 욕심이 많고 이기주의다 라는 말은 어디서나온거임?.........나 편견때문에 너무힘듬...............전에는 누가 내말을 자꾸 개무시해서 왜 무시하냐면서 뭐라고했음......그랫더니 하는말이 역시 외동은 싸가지가 없다고함.............자기를 무시하는데 화안나는 사람이 어딨음?.....편견일 뿐임...........나는 그나마 외동같지 않은 성격을 지녔으니 망정인데 내친구중에 진짜 조용하고 얌전한 애가 있음...근데 엄마아빠도 얌전한성격임........근데 사람들이 다 걔보면 역시 외동이라 애가 재수업따 이런말을 함......친구는 그냥 성격이 원래 묻는말에 대답만하고 자기할일만 하는애임......불쌍함.........제발 형제잇는 님들아 그런 편견은 버려주시길 바람..............
7. 먼미래지만 나중에 어른이 되면 혼자다.
아주 먼 미래얘기지만 나중에 엄마아빠가 돌아가시게되면 그 슬픔을 나 혼자 버텨야한다..............같이 나눌 형제가없다.......나중에 태어날 아들딸아..... 너희 이모삼촌없다 미안하다...........그리고....지금도 마찬가지로.....주위 남자문제 친구문제로 얘기나눌 형제가없다..................친구들한테 말하기엔 못미덥고 엄마한테 말하자니 부담되고...............................그래서 언제나 그냥 온라인으로 익명으로올림.....나너무슬픔.............................형제들과 고민상담하는 친구들 보면 너무부러움..........
외동이신분들 공감하나유????
대충 끄적이긴 햇는데 막상 생각햇던거랑은 다르네유 ㅋㅋㅋㅋㅋ
형제잇는 너님들아!!!너님들은 행복한거임 ![]()
지금에야 치고박고 싸우고하겟지만 나중에 컸을때 형제만큼 믿을 사람 없다고 내 엄마님이 그러셨음........엄마도 미안해하고있음 그치만 어쩌겠음 이미 혼자인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오빠랑언니랑 남동생여동생이랑 싸우고싶음ㅋㅋㅋㅋ너무부럽네유....
이거 어떻게 마무리해야되는거지...![]()
아무튼 대한민국 모든 외동들이여 영원하라!!!!!!!!!!!!!!!!![]()
더불어서 지금 광저우에 계신 대한민국 선수단 여러분 힘내세효!!!!!![]()
글고마지막으로 엄마아빠 사랑해요 너무 고맙고 미안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