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날 전 밖에 있었는데 집으로 전화가 왔답니다..
어떤 여자가 울면서 엄마..나 지금 성폭행 당했어..
그쪽으로 사람 보낼테니깐 돈 좀보내달라고..
정말 막 울면서 말하더랩니다..
울엄마..머리가 하얘지면서..아무생각도 안나더랍니다..
엄마가 남동생을 바꿔주니깐 빨랑 엄마 바꾸라구...울면서..
그래서 동생은 다시 엄마 바꿔주고..
(그날 저녁 동생이 저보고 왤케 난리를 부렸냐구 모라하대요..별말 말 안했습니다..
결국 동생도 전줄 알았다는 거죠....울면서 말하니깐...ㅡㅡ)
누가 너한테 그러냐구 했더니 아는 사람이라구 했더랍니다...
그럼서 어디어디로 누구 보낼테니 돈 **만원 준비해놓으랬답니다..
중간 중간 얘기 안한부분도 많지만..
결론은 그 50살도 넘은 자식이...말한 장소에서 돈을 받아갔답니다..
그 년이 울면서 핸드폰도 다른곳에 있고..가방이며 지갑같은것도 다른곳에 있어서..
연락도 안된다구 했더랍니다..그래서 핸폰으로 전화할 생각도 못하고..
울엄마 성폭행이란 소리에 집에있는 동생한테 말도 못하구 나와서..
당장 집에 없어서 빌려 **만원 빌려서 준거랍니다...
그 남자 돈받구 얼렁 뒤도 돌아보지 말구 가라고..그랬답니다...
여기서 욕을 해도 되는지 몰겠지만..
당한 사람도 바보지만...그 년놈들....죽이고 싶더군요..
하필 그날 배터리가 없어서 전화통화가 늦게 됐는데..
엄마가 하는말이 먼가 이상해서 순간 엄마정신이 이상해진건가란 생각까지 들게 하더군요..
산부인과..데리고 가야한다는둥...괜찮냐는둥....왜그러냐구 했더니..
결국 그렇게 사기 당한겁니다...
그날 저녁 엄마 얼굴 봤는데요...세상에 하루만에 얼굴이 아주 시커멓더라구요..
그날 딸 하나 죽이나보다 했다나봐요...
전 엄마 얼굴 보고 엄마가 쓰러져 어떻게 될까 넘넘 걱정되더군요...
얘기들어보고 추정을 해보니 꺼림직한게 한두개가 아니었는데 울엄마..
정신이 없어...이것저것 생각도 못했다네요...
아무 생각도 안나더래요.......머리가 띵한게 멍...해져서...
사람들 울 엄마보고 바보같이 당했다고 말은 쉽게하겠지만..어느 엄마가 딸이 밖에 나가있는데..
그런 전화가 와서 그런식으로 오면 그렇게 혼비백산 안할지...
경찰에 신고도 했지만 물증도 없고...그렇다고 먼가 증거가 될만한 것도 없고..
전화 걸려온건 공중전화기땜에 도움이 안된다구 하더라구요...
정말 어처구니없고 황당한 전화 사긴데도...
울엄마가 이렇게 당하고 보니..다른 분들도...당할수 있단 생각이 들어..
글 올립니다..딸가진 부모님들...이런 전화도 오더라......하는..거..
전 제가 있을때 집에 그런 전화 또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때는 경찰 데리고 나가서...잡아갖구 비오는날 먼지나게 패주고 싶거든요..!
글구 밑에 처럼 병신같다느니 그딴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저희 엄마가 당하신 일입니다..
당신네 어머니도 똑같이 당할수 있는 일이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