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안지는 오래되었는데 갑자기 눈에 확들어오는거요...
같은 교회 다니고 있옹...
그쪽에서 먼저 관심을 보였고.
발표수업도와주면서 전화도하고 문자도 보내고 그랬는데
친해졌다 싶으니 갑자기 맘이 변한건지
요새는 찬바람이 휭하니 부는구려...
첨에 말트고는 아주 친했다오
근데 그 이후로는 왠일인지 변했옹
오히려 나보다 다른넘들하고 더 친한 작태를 보이니
내속은 숯댕이...
저녁마다 전화해서 10분 이상씩은 수다도 들어주고(말하길 좋아한다오)
평균 3~4개의 문자메세지 화답으로 기분도 풀어주고.
이런식으로 주중을 소비하고 주말에 만나면
버선발로는 뛰어나와 못반길 망정 친한척이라도
해주어야 내가 덜 뻘줌하지 않쏘?
근데 이건 뭐 주말에 교회가서 얼굴보면 오히려 친해지기
이전보다 더 찬바람이 부니 어찌하오리까...ㅜㅠ
저번 주말에는 비록 한교회에 있지만 문자를 하나 날렸다오
그랬더니 인사도 못하고 미안하다면서 이따봐 ~~ 그러고
답신이 왔옹.. 근데 또 만나면 시베리아.....
왜 만나면 아는척도 잘 안하면서 문자끝에는 꼭
언제 보겠네~~ 이러고 볼 시간을 기다리게 하는거요?
예를 들자면 목요일에 모임이 있다면
우리 목요일에 볼 수 있겠네~~ 라고 말이오
뎀비지 마라고 경고방송하는거요?
그냥 문자나 날리고 전화나 하다가 사라져달라는 무언의
항의요?
무안,뻘줌에 낙심이오...
템플러를 능가하는 리플러 여러분들의 사이오닉스톰을 기대하오
나의 낙심한 가슴에 닭고기수프를 앵겨주기도 기대하오
확 비나 맞고 독감으로 ER에나 가버릴까?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