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에 동네근교의 산을 타고
좀 아쉬운감이 있어 비포장도로(물론 덜컹 덜컹거리지요)를
시속30킬로로 달리다가 뒷바퀴가 자전거본체에서 빠져나가
앞바퀴와 프레임만 덩그라니 남은 상태에서 영점몇몇초 달리다가(?)
몸이 허공에 붕떠서 땅에 쳐박힘
5분간 의식이 가물가물 몸이 텅빈 느낌이며 아프지도 않더군요
얼마전 산 잔차 걱정, 마누라잔소리걱정 병원비걱정 용품수리비걱정 = 찰라에 ^*^
왼쪽 쇄골부분 푹 파이고,,,,머리는 띵(2차충격) ---헬맷 안썻으면 이글도 못썻음(?)
오른손바닥 감각얼얼 = 가죽반장갑 너덜너덜
온몸 한바퀴굴러서 인지 흙길위의 흙먼지 반정도 머드팩 수준 ㅠ,ㅠ
여기 잔 돌가루들 온몸에 찰과상 흔적 남기고,,,,,,,,,
함께탄 일행분이 지나가는차량 세워서 얻어타고 병원으로 간다고 해서 타고,,,,,
고집으로 집에 와서 대충씻고 끙끙 앓면서 잤다 = 마누라 눈치무서워 자는척 했다
잔차는 후배 카니발 불러서 싣고 오라고 주문하고( 일행분들이 뒷처리함 = 땡큐)
하루 지났더니 대충 정신이 온다,,,병원가서 치료하구 검사하구 다행이 보호장구해서
큰사고는 아니었다
판 유저님들 꼭 안전장구 착용하시고( 헬맷,긴장갑,무릎아대,팔아대,신발딱딱한것)타세요
보호장구아니였으면 이 세상사람 아니었을겁니다 (과장아님)
그리고 앞,뒷바퀴 큐.알. 레버 자주 확인후 조여 주세요
산을 타거나 비포장길타면 조임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풀려서 저처럼 사고납니다
자전거는 속도와 스릴이 아니라 안전하게 즐겨야 겠다는 교훈을 얻은 사고였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