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났더니 톡됐어요..
원래 이 말 써야된다면서요?-_-;;;맞나?
유진아사랑해^^ 지금은 여친님과 함께 행복한사랑중..-_-;
아하.. 혈모까묵병팔만냥홍구
홍구!
------------------------------------------------------------------
리플 잘 읽었습니다 ㅜ.ㅜ
제가 외모를 중시한다기보다는..
그냥 친구끼리.. 그런이야기 할수 있잖아요..
술도먹었는데 ...;
후음...ㅠㅠ 죄송해요..흑흑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그런 놈아니에요 ㅠㅠ
그리고 목소리를 왜 햇깔리냐고 하시는분들 많으신데요..
그 분 정말.. 목소리가 굵어요..
제 친구랑.정말 똑같아요-_-.. 거기다가 술먹어서 상황판단이 안되서..
제 얼굴이요.
사실.. 여기다가 잘생겼다고해도 욕먹고 못생겼다고해도 욕먹고
그냥 보통이에요 해도 욕먹고... 뭐라해야되죠?;;
제 얼굴 그냥.. 그래요-_-..이래도 욕먹으려나?-_-.
-------------------------------------------------------------------------
안녕하세요
톡톡톡을 사랑하는 -_- 넘 입니다.
맨날 톡톡보면서 크큭.. " 말도안돼 " " 거짓말이지? " 또 소설쓰네 -_-ㅈㅈ"
이랬었는데..
-_-.. ;; 저한테 이런일이 벌어질 줄 이야 ㅠㅠ...
우선 저를 소개하자면 23살 건장한 청년입니다 -_-..아하하 재대해서
꾸리꾸리 하다는(?) 복학생 중에 한명이구요
-_-..
몇달전 이야기 입니다.. -_-아...
전역하고 나니깐, 뭐 다들 그러자나여 ~-_-.. 외롭고 춥고
내 옆구리를 계속 찔러주는 바람이 싫고 ㅡ ㅡ ; 막 이런기분?
아는 동생 , 누나 오빠(?);; 하여튼 아부아부하며
소개팅 해달라고 난리를 치고 있는 상황이였죠~
그러던 어느날, 아는 친구넘이 소개팅 해주는다는 겁니다
군대가기전에도 이 놈한테 소개받았었는데... 사실 그 때도 잘안되서..
약간의 의심을 하고 있었죠; 예전에도 오우거를 소개 받은 적이..;;
(..-_-.. 꼭 얼굴때문이 아니라.... 무서웠어요..그떄 당시에.. 잡혀먹힐까봐..-_-;;)
친구 : 야 소개팅해주께-_- 내 여친의 친구 ~
나 : ..-_- 야.. 고마운데 오우거는 아니지? 2년전의 그 날을 아직도 못잊는다..
친구 : -_-G랄말고 할껴 말껴?
나 : ^^ 새퀴 겁나게 급해요 -_- 언제보까? 아하하^^
뭐 이래저래해서 친구를 믿고 만나기로 했습니다;
소개팅 날
저녁 7시쯤 보기로 했죠 종로에서요-_-..
혼자 쓸쓸하게 찬 바람들과 옆구리를 쑤셔댈 친구놈들에게 염장문자질 좀 해주고~ ㅋ
나 : "님들하~ -_-저 오늘 맞선보러가삼 ~ "
친구들 : 즐 -_- 오우거나 만나라.
친구중에 한놈이 전화를 하더군요
언제 만나냐는둥 , -_- 잘되면 꼭 ㅅㅐ끼쳐달라고...(-_-자기도 소개시켜달라는 뜻 아시죠?)
뭐 이런 짓거리를 하다보니깐 약속시간이 되더군요
종로3가역으로 말끔히 차려입고 나갔져~
친구커플(친구,친구여친) 과 저 -_-
우선 만나서 그 소개팅받는 그 분 기다리고있는데...
저기 끝에서.. -_-.. 어떤 장군감되보이는 사람이 머리를 휘날리며
뛰어오더군요..-_-ㅈ..ㅈ
그렇습니다. 또 친구한테 속았죠..
이번엔 오우거가 아닌 장군감이였습니다.
정말 남자대장부같았죠! 목소리 또한 우락부락하고..
"아 이새퀴 주위에는 다 이런애들뿐인가..?"라는 생각과함께
저는 벌써 술집에 끌려와버렸습니다.;
친구도 저한테 미안한지..
여친 몰래 문자를 보내더군요..
친구 : 미안하다.. 내가 나중에 거하게 쏠께. 대충 놀다가 일찍 들가.; 우리 먼저 간다;;
나: -_-...십새. 밥쏴라..
친구커플은 보내고 , 저랑 그 대장군님이랑 둘이 남았습니다.
근대 이 분은 목소리랑 겉모습만 대장군감이지
성격은 완전 여성스럽더군요~ "어머어머" 이러면서..;;
그래도 예의상 소개팅인데 3시간은 기본적으로 같이 있어야 할 것같아서..
같이 재밌게 놀고 있었죠~ " 아하하...-_-..."
그리고 2차(Bar)까지끌려가서 -_-.. 술한잔 더하고
우선 빨리 이분은 보내드려야겠다. 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버스정류장을 찾았죠-_-
나 :몇번버스타고 가 ?
대장군님: 여기가는 버스가 있을라나? ;; 그냥 좀 같이 걷다가 택시타고 갈께;;
나 : 아 그래;;;
그러면서 걷고있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아까 그 새끼쳐달라고했던 친구
새끼친구 : 야야 이뻐? , 잘됐어? 어때~?
나 : 아.... 어.. 어.. 나중에 전화할께 (옆에 그 분이 계신데.. -_-사실대로 말할순없잖아요)
새끼친구 : 뭐야~! 같이 있는거야? ㅋㅋ 알았어 꼭 새끼쳐줘~(-_-;;)
뭐 그리고나서
택시를 잡았습니다 , 그리고 남자의 젠틀함을 보여주기(?)위해 뒷문을 열어주고
태워드리는 찰라..
대장군님 : 저기 폰번호 좀 알려줄래?
빨리 보내야겠다는 생각에
제꺼 폰을 드렸죠 거기다가 폰번호 적고 줘;; 내가 저장할께
그 분은 제꺼에 폰번호를 찍어주시고 저한테 주시더군요
그리고 택시를 타고 가시는거까지보고 ,
오늘 하루를 허무하게 생각하며.. "난 여자복이없나?" 라는 한탄을하며
툴툴거리며 가고 있었죠..
그러다가 그 새끼친구가 생각나는거에요..
아 .. 이새키.. 새끼쳐달라고했었지.. -_-젝일...
Send버튼을 누르고 ..
전화를 받더군요
새끼친구: 여보세요?
나 : 야 ..나 여자 복이 없나봐...
새끼친구: 어?
나 : 완전 소개팅 최악-_- 완전 대장군님이 오셨어.. 말만 타면
완전 -_- 광개토대왕님 살아계실 떄 모습일텐데 못보여줘서 아쉽구나하 ~
새끼친구 : 그랬어...?
(어라...뭐지..? -_-.. 친구놈의 반응이 이상한겁니다.-_-
보통 이렇게 말했으면 " ㅋㅋㅋ 그럴줄알았다 ㅋㅋ 그냥 무적솔로부대하삼 ㅋ"
이럴놈인ㄷ.ㅔ..)
그리고 핸폰 액정화면을 다시 쳐다봤죠..
( 대. 장. 군. 님 ) 그분의 이름이 적혀있더군요..
졷. 됐 다.................
(이상황이 어떻게된거냐면, ㅈㅔ 가 폰을 줬을때 send버튼을 눌러서 자기 폰에다가
전화를 했던것이지요.. ..(목소리가 워낙 남자같으셔서...) 전 그것도 모르고..)
어쨌든 이 상황을 급 수습해야하는 사명감에..
나 : ....;; 집에 잘들어갔어!? (아주 발랄한 목소리로)
대장군님 : 나 택시탄지 1분됐는데..?
나 : 그래! 조심히 들어가!
.뚝.................
(-_-;)죄송해요.. 정말 당황했었거든요 그때..
그 날이후로 ..
저는 친구들한테 개 + 돌 + 아이로 찍혀버리고 -_-
소개시켜준 친구한테도 사과하고 ㅜㅜ...
저때문에 그 친구 커플도...-_- 사이가 안좋아졌다고..
아.. 너무너무 미안한대.. 그분한테 다시 전화해서 사과하기도 그렇고..
ㅠㅠ.. 이자리를 빌어서 말할께요
그때 대 장 군님 .;;아니 그분;;
죄송해요;; 일부러 그런거 아니에요.. 정말 목소리가 비슷했어요;;
ㅠㅠ 죄송해여~~~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P.S
---------------------------------------------
(그리고 여자이름 뜬건요
그분이 send버튼눌러서 그분폰에다가 전화걸어놓고
제 폰에다가 저장한상황이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