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닌텐도 위Wii
'짝퉁 천국' 중국에서 Wii 짝퉁 게임기가 등장, 다시 한 번 전 세계 게임 유저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이미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DS와 소니의 PSP 짝퉁 게임기가 나와 비웃음을 산 바 있다. 이번에 등장한 카피본 이름 또한 실소를 자아낸다. 닌텐도 위Wii가 아닌 친텐도 비Vii다.
메이드 인 차이나의 친텐도 Vii는 세로로 세워진 스탠드, 본체 디자인, 컨트롤러 디자인 등 외형적 면에서 Wii와 매우 흡사하다. 색깔도 하양·파랑·분홍의 세 가지다.
겉으로 볼 때 차이는 크지 않다. DVD 슬롯이 없고, 친텐도 Vii라는 로고가 붙어 있다. 컨트롤러의 모양이 약간 다르고 버튼도 일부 부족하다는 점 정도다. 얼핏 보면 위라고 믿을 정도다.
그러나 내용은 크게 다르다. 비는 TV에 연결해 내장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과거 국내에서도 많이 출시된 짝퉁 패미컴과 같은 형태의 내장형 게임기다. 가격은 위의 절반 정도인 983위안(한화 약 12만원) 정도로 조금 비싸다.
2005년 NDS와 PSP의 출시 이후 중국에서는 짝퉁 게임기인 NEDS와 POP Station을 내놓은 바 있다. 이 또한 외견상으로만 NDS 및 PSP와 거의 흡사한 내장형 휴대용 게임기였다. 그러나 당시 두 플랫폼의 물량 부족 현상이 겹치면서 일부 게이머가 착각, 이를 구입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닌텐도와 소니는 금전적 손해는 물론 이미지에도 타격을 받았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해야 했다. 특히 닌텐도는 단속을 위해 FBI와 협조하기도 했다.
매번 새로운 플랫폼이 인기를 끌 때마다 짝퉁 게임기를 버젓이 내놓고 있는 중국이 이번에도 일을 저질렀다. 중국 게임업계가 한국 게임들의 프리 서버를 운영하거나 수입 게임의 숫자를 연간 열 개로 제한하고, 한국 게임의 복사판을 순식간에 만들어 내는 등 그 졸렬함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비디오 게임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일어서서 운동하듯이 즐기는 게임기 위는 당초 한국에서 오는 11월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그 시기를 내년 1월 18일로 늦춰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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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역시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