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어제 산부인과를 갔다가 정말 나중에 제가 아기 엄마가 되서 이런 산부인과를 아무것도 모르고
또 가게 될까봐 겁이나서..
제 친구들도 아기엄마들도 많고.. 정말 아기엄마들한테 꼭 말해주고 싶은게 있어서
길더라도 꼭 참고 하시고 글 꼭 다 읽어 주셨으면 해욤.ㅠㅠ
제가 지난주 일요일날 정말.. 감당하기 힘든 스트레스를 받고 ..
월요일날 아침 갑자기 질밖에 외음부라고 하나요??
그곳에 샤워를 하는데 엄지손가락 한마디 만한 조그마한 혹 같은게 만져지더라구요..
처음엔 저도 병원일을 하고 있고.. 바빠서 더 병원을 못가고
소염진통제만 먹고 참다참다가
결국엔 목요일 오후에는 피고름이 터져나오는걸 보고 너무 충격을 먹어서 병원을 가게 됐어요..
정말 걷기도 힘들었다구요..ㅠㅠ
인터넷으로 선릉역에서 가까운 산부인과 검색 해서 봤는데
젤 첨에 나오더라구요.. 원래 병원이라는게 홍보하기 나름이라고 그게 젤 첨에 올라오는 병원이
아무래도 좀 명성있는 병원이겠거니 하는 맘에 그곳으로 가게 됐어요
근데 거기서 부터 문제더군요
먼저 전화를 드렸더니 간호사 분이란분이
자기네 퇴근이 8시 퇴근이람서 다섯시반쯤에나 오시면 분명히 원장님또
수술 하자고 설치실 테니까 그럼 너무 늦고 그러니까 아프시더라도
좀 참았다가 다른날 아침에 수술을 하라더군요..
그래요 같은 업계에서 일을 하니까 이해 할수 있습니다. 야근 하기 시른거 누구나 다 같은 맘이겠죠
알았따고 하고 병원에 갔는데
원장이라는 사람이 왔다갔다 하면서 굉장히 치료라는 것을 산부인과란 곳에서는
미혼인데다가 첨 생기는 질환이었기 때문에 너무 무섭고 겁도 나는데
엄청 거칠게 치료를 하시더구요 머를 어케 하면 한다고 아픈 치료를 할때는
아플수있다는 작은 경고 한마디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는 여러분들도 잘 아실꺼예요
누구나 산부인과 미혼인데다가 아기 낳기 전에 갈때는 무섭고 그렇잖아요..
근데 무슨 치료를 강간당하는 기분으로 받았다고 하면 아시겠어요??
정말 치료 받다가 울어보긴.. 첨이네요..
치과 치료 받을때도 한번 울어본 적이 없는 제가..
무슨 술집 창녀 취급당하는듯이 치료를 받고 더 어이가 없는건
제 동의도 묻지 않고 무작정 수술을 하자네요
치료를 하면서는 사람한테 어찌나 수치감을 주시던지
" 이거 성!병! 이야 성! 병! " ...후우.. 얼마나 청천벽력 같은 말이겠어요
어디가서 몸을 함부로 굴려본적도 없고 그럴만한 여지의 소지도 있지 않았는데
이런 소리 듣고 누가 아무렇지 않게 무덤덤하게 " 아 네 그래요 " 이러겠어요
멍~~ 하고 하늘이 노랗게 보일정도로 아픈 주사를 맞고 오늘은 저도 일하는 와중에
나왔기에 오늘은 수술이 힘들것 같다고 그렇게 말씀 드렸죠
근데 병명도 확실하지 않으시면서 무슨 수술을 하시겠다는 거였는지
그제서야 검사를 하시더군요
피검사 자궁외벽검사..
이거 솔직히 제가 아는 바로는 보험이 되지 않더라도 그닥 비싸지 않은 검사로 알고 있습니다.
세상에 질 밖에 난 거 때문에 어떻게 매독에 임질까지 들먹이면서 검사를 하시는건지
거기다가 저한테 무슨 검사를 할껀지 말도 안해주고 대뜸 울고있는 사람한테 와서 피뽑아가고
주사 다 맞고 나갔떠니
대뜸 한다는 말이 오늘 검사비랑 치료비 253,000 원이구요
헉....
장난 합니까... ??
한두푼도 아니고 253,000원씩 하는 검사를 누가 동의도 없이 아무 설명도 없이
그렇게 한답니까...
대체 어떤 병원에서 그렇게 한답니까??
오늘 정신 차리고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제가 어제는 너무 정신이 없어서 못물어봤는데
지금 제가 일하는 곳으로 제가 어제 치료받은 내역 즉
받은 검사, 맞은 주사, 치료, 즉 제가 어제 한 치료에 상세 내용을 팩스로 보내달라는 거였습니다.
그거 병원에서 진료비내역서 뽑는데 5초도 걸리지 않습니다.
근데 대뜸 30분후에 해주겠다더군요
그래서 제가 어제 제 동의도 없이 시술을 하셨던데 그거에 대해 말하려고 하자
원장님이랑 얘기를 하람서 바꿔줘 버리더군요
얘기하는데..
원장님 분명 저한테 어제단 한마디 설명도 없이 그리고 비용 설명 하나없이 진료 하셨다고 하자
소리를 지르더군요
어제 했어! 어제 했다고 ! 했자나!!!!!!!
전 계속 답했죠..
안하셨어요
안했다구요 안했습니다...
후우.. 막소리지르고..
급기야 제가 제 검사물 보내실 검사실전화번호 가르쳐 달라니까
저보고 미쳤다네요 xxx씨 미쳤구만!? 어따대고 개 ㅈ1랄 이야!!!
헐..
의사란사람이 말입니다..
환자한테 그렇게요..
정말 얼마나 터무니 없고 기가 막히던지..
통화가 끝나자 문자가 오더군요
제가 지불했던 금액중에 4700원을 제외한 금액을 환불해주겠답니다.
입다물라 이거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몰라서 당하고
아는 사람은 안다고 욕먹고
그게 말이 됩니까..??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선릉역 7번출구 "정경숙 산부인과
꼭 조심하시고 저같은 실수 하지 마시고
저같은 피해 안당하셨으면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