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순수의 진동
그대로 가만히 숨죽인 그대여 나를 바라보아요
아팠던 눈물은 이제 놓고 품에 안겨 있어요
유리로 가공된 내 마음이 눈물의 잔향에 파열 되도
난 그냥 이대로 당신을 꼭 안고 있을 거에요
비 오는 하늘이 그려진 물웅덩이 파문처럼
빗방울처럼 곁에 있을게요
그냥 언제까지나 그냥 언제까지나
난 이대로 잠들고만 싶어요
그냥 언제까지나 이렇게나 두근거리고만 싶은 거죠
그냥 언제까지나 그저 우는 당신을 안고
그대로 그렇게 울어요 그리고 귀를 기울여 봐요
그대의 눈물에 젖어오는 내 마음의 진동을
이제 그만 잊어요 이제 그만 지워요
매정한 그를 이제 보내줘요
내 마음 몰라도 되요 이렇게나 미치도록 그댈 사랑해도
나는 단지 그대가 행복하기만 하면 되요
그냥 언제까지나 그냥 언제까지나
난 이대로 잠들고만 싶어요
그냥 언제까지나 이렇게나 두근거리고만 싶은 거죠
그냥 언제까지나 그저 우는 당신을 안고
02. French monologue
가로등은 나를 오렌지색으로 씻기며 나의 색을 벗겨내고
색을 잃은 나는 가로등 아래로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서
프랑스에 가고 싶어
에펠탑을 보고 싶어
에펠탑에 올라가서
그녀의 방을 보고 싶어
신호등은 나를 빨간색 눈으로 바라보며 눈물로 호소하고
망설이던 나는 건너지 못하고 그대로 힘없이 눈감으며
세느강에 가고 싶어
퐁네프를 걷고 싶어
다리 반대편에 서서
그녀를 기다리고 싶어
프랑스에 가고 싶어
에펠탑을 보고 싶어
에펠탑에 올라가서
그녀의 방을 보고 싶어
가로등은 나를 오렌지색으로 씻기며 나의 색을 벗겨내고
색을 잃은 나는 가로등 아래로 젖은 내 그림자를 꺼내며
그녀에게 닿고 싶어
그녀를 만지고 싶어
그녀에게 날아가서
하얗게 날 태우고 싶어
이번에 새로 나온 일렉트로닉 팝밴드 8비트 폰부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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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성격에 맞는지는 모르겠지만;;;(맞지 않는다면 죄송합니다...ㅠ_ㅠ)
양해 부탁드립니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