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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에서 생긴..어처구니 없는 일

남자 |2007.10.30 21:04
조회 764 |추천 0

음...3개월쯤전 여름이었습니다

평소에 마음에 두던 여자와 둘이서 술자리를 하게 됐습니다

저는 그여자를 꼬시기 위해 되는 이빨 안되는 이빨 다~까면서

열심히 꼬시다.... 결국  MT로 향하게 되었죠..

멋지게 일을 마치고 여름이라 덥더라구요

그래서 에어컨을 켜놓고 잠에 들었습니다

자고 있는데 너무 추웠습니다 그래서

여자에게 "춥지..?"하고 묻고 에어컨을 끄고 누우려는데 너무도 아름다운 그녀의

뒷모습이 보이는 겁니다

그 뒷모습에 욱해 열심히 하고 있는데

문자가 오더라구요

조금있다가 보는게 남녀관계의 예의지만 시간도 이미 자다 일어난 상태라 아침이었고

직업상 어떤 연락이 올지 몰라 잠깐 전화기를 확인해 봤죠

그런데.....

그 여자에게서 온 문자였습니다

"오빠 오늘 일이 일찍있어서 먼저 나왔어..."

순간 온몸이 얼어붙고 시간은 정지되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일인가...머릿속엔 온통 '성기됐다'라는 생각밖엔 없었죠

꽃뱀이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그리곤 그여자에게 들키지 않게 주위를 둘러봤는데

그여자의 흔적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옷도 없고 가방도 없고 하지만 여자는 나체이고

'2인 1조로 움직이는건가..?'라는 생각도 들고

하지만 아무래도 이상하단 생각에 여자에게 조심스레 물어봤죠

"저기...그런데...누...구...시..죠...?"

그여자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는 소리로 돌아보지도 않고

"뭐? 나 유리~~어제 승화랑 같이온 유리~"

이러는 겁니다

제가 여자가 좀 있긴있고 가끔 먼저자다 아는 여자 부르는 경우도 있고 해서

전화기를 살펴봤는데 통화목록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그여자에게 말했죠

"저 그런사람 모르는데요"

그 여자 정말 이 새끼가 미쳤나 하는 듯한 눈빛으로

고개를 확 돌리더니 제 얼굴을 뚫어 져라 쳐다보곤

"어머~!!!"이러고 얼른 이불로 몸을 가리더군요

순간 정말 다행이다~꽃뱀은 아니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그때 부턴 정말 난 잘못이 없다는듯 태연하게 행동했죠

그리고 가리면 뭐합니다 우린 벌써 합체까지 했는데..

젠틀하게 가운을 주며

"방을 잘 못 찾아 온것 같습니다. 이거 입으시고 원래 방을 한번 찾아보죠"

이렇게 말하고 그여자에게 가운을 입히고 밖에 내보냈는데

복도에선 왠 남자가 사색이 된 얼굴로 무언갈 찾아 헤메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여자를 보더니 어디 갔었냐며 데리고 자기네 방으로 가더군요..

ㅋㅋㅋ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지 않습니까?

어떻게 원래 여자가 나가고 그사이에 그 여자가 나체로 들어올 수가 있는지

물론 그여자도 방을 까먹고 들어왔는데 남자 혼자 자고 있으니까

당연히 자기방인줄 알고 옆에서 잤겠죠

근데 그여자는 왜 나체로 복도를 다녔던 걸까요..ㅋㅋ

정말 로또 맞을 확률보다 낮은 나체여자 거저얻기..

ㅋㅋ

너무 웃기고 황당한 얘기라 한번 적어봤는데

글솜씨가 뛰어났다면 정말 재밌었을텐데 아쉽네요

그리고 제가 뭐 아무여자나 막 자고 다니는 그런 나쁜놈은 아니구요~

재밌는일이니 다들 같이 보시라고 올려봤습니다

재밌게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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