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4살의 남 학생입니다.
오늘 저 나름 웃겼던 일이 있어서 글을 몇자 적습니다.
학교 수업이 끝나고 집에 왔습니다.
집에와 컴터를 키고 담배를 하나 물려는찰라...
아뿔사.... 담배가 하나도 없는겁니다.
저희 집앞에 훼미리마트가있어서 바로 사러 갔습니다.
이제 가을도 끝나가고 겨울이 오고있죠..?
6시만 넘어도 밖은 껌껌합니다..
시간은 대략 pm 7시 30분을 넘을 무렵이였죠
집 앞 골목길에 시커먼 녀석들 6-7명이 모여 바닥에 침을 찍찍~뱉고있습니다.
바지는 딱봐도 6통에서 6통반?ㅋㅋ 초딩옷사이즈에 바싹쭐인 마이..추운날씨에 쓰래빠
거기다 저의 모교인 xxx중학교...
그냥 귀여워보였습니다. 중학교시절 저의 모습이랑 비슷했기때문에...ㅋㅋ
추워죽겠는데 담배를 사서 일부러 집앞에서 한대 피었습니다...
그 귀여운 아이들을 구경하기위해 ㅋㅋ
근데 담배피면서 힐끔힐끔 보기도 하고 귀를 쫑긋 세우고 엿듣기도하고 ㅋㅋ
그러는찰나 한녀석이 가방에서 츄리링 윗더리를 꺼냅니다.
그리고는 6-7명중 인상이 더럽고 나이 좀 있어 보인다는 녀석이 츄리링윗더리를 입습니다.
ㅋㅋㅋ 뻔할뻔자~ 이녀석들 담배살려고하는구나 번쩍하고 생각이들었죠
전부 경험해봤던거니까 ㅋㅋ 공감하시는 남성분들 계시죠?ㅋㅋ
자 본론으로 들어가서 그 인상 더러운 녀석은 짜증을 냅니다...
그런데 친구들이 막 떠미니까 할수없이 훼미리마트쪽으로 삐죽삐죽대며 걸어갑니다
문 앞에서 멀뚱히 뒤를 보며 친구들을 바라보는 츄리링입은녀석...
친구들이 계속 들어가라고 손짖을 합니다 ㅋㅋㅋ
어쩔수없이 들어간 츄리링입은녀석 ㅋㅋ 정확히 20초만에 고개를 떨구며 밖으로 나옵니다.ㅋㅋ
100프로 뺀지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 모습이 너무 웃긴나머지 전 대놓고 막 웃었습니다.
중딩녀석들 조카 꼬라봅니다 ㅋㅋ
근데 움찔하긴커녕 전 너무 웃겨 더 크게 웃어버렸습니다 ㅋㅋㅋㅋ
한참을 웃고 난뒤 전 그 중딩녀석들을 제앞에 불러 세웠습니다.
(나) : 야 이새끼들아 몇학년이여?
(중딩들) : 중3인데요 왜요?
(나): 왜요? 이새끼들보게 하늘같은 학교선배님한테 말대답하네
(중딩들):xxx중학교나오셨어요?
(나): ㅇㅇ 니들 담배살려고하냐?
(중딩들):네
바로 키 젤 작은녀석이
(키젤작은놈): 형이 사주세요
(나) 뭐라고?
(키젤작은놈): 형이 좀 사다주세요
(나) 형이 사다주면 뭐해줄껀데?
(키젤작은놈): 누나 소개시켜드릴께요
자기누나 23살에 미인이랍니다. 그말듣고 전 바로
(나) 돈내놔~사다줄께 ㅋ
이래버렸죠 ㅋㅋ
담배를 피어도 정말 꼭 중딩처럼 디스플러스 핍니다.
저에게 꾸겨진 2000원과 백원짜리 하나건네줍니다
전 너무 짠해서 제돈으로 2갑을 더 해 3갑 사다가 줬습니다.
좋다고 함성을 질르고 고함을 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철없고 한심스럽지만 전 귀엽게만 보였습니다 ㅋㅋ
중학교 후배들에다가 저 어렸을쩍에 했던 행동을 똑같이 하고있으니까요 ㅋ
저도 중학교때 맨날 친구들이 츄리링입혀서 담배사는거 담당이였죠 ㅋㅋ
아 그리고 그 츄리링입은 녀석은 제가 따로 담배한갑 몰래 줬습니다 ㅋㅋ
어릴쩍 저를 보는거같아서 ㅋㅋ
중딩애들한테 담배 사다준건 정말 잘못된일이지만...어쩔수가없었습니다 ㅋㅋ
23살의 미인누나..ㅋㅋ 알고보니 구라였습니다 ㅋㅋ 낚였죠
그래도 오늘 괜히 이일이 있고나서 기분이 좋습니다 ㅋ
애들아 담배피는건 좋은데 걸리지만 마라....ㅋㅋ
그리고 아무 건물 들어가서 담배피는건 좋은데 바닥에 찍찍 침은 자제^^
형 맨날 형네집 계단 청소한다.....ㅋㅋ
우리집 계단에서 담배피다 걸리는 학생들은 내가 담배 한번에 100개 피게해줄께^^
이상 저희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