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바쁠때마다 톡을 보는 24남자입니다...
제목그대로 전 여자가 무섭습니다. 정말 요물같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그래서 아직 여자경험도 없고 뭐. 쉽게 관계를 맺고싶다는생각도 없고.
아무튼.. 여자가 여자로 안보인데에는 지난 제주위의 여자들의 영향이 컸던것같네요..
고등학교시절 정말 친한 친구 2넘이 있습니다. 그중한명이 꽤 반반했었던지라...
여자친구가 준수한 외모를 갖추고있었습니다.. 친해서 그런지 4명이서 잘놀러다니고
잘놀았습니다. 그러다가 제친구한테 일방적으로 차버렸습니다.
친했던지라 저랑친구에게 울면서 많이 매달리더군요. 전화도 안받고 그런다고 만나게좀 해달라고.
그때는 많이 불쌍했는데.. 몇일이 지나서 연락이 오던군요.. 많이 힘들다고.. 위로좀 해달라고..
가보니 다른친구가 먼저 와있더군요.. 그렇게 3명이서 술을마시게됬습니다.
술을마시면서 위로되는말들은 없고. 너무 힘들어하는것같아서 그냥 잊어버리라고했습니다.
쉽게 단념을 못하는것같더군요.. 공원에서 마신술이 다떨어질무렵. 여자친구가 술을 더마시자더군요 .. 그러자 옆에있는 친구가 이왕이럴거면 방잡고 먹자고... 뭐 예전에 4명이서도 방잡고 술을 마신적이 많아서 인지 별로 신경쓰이지 않았습니다.. 그정도 자제는 할줄알았고 그여자얘도 그럴줄알았거든요... 지방이라 미성년도 받아주는 여관에 들어가서 술을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사가지고 왔던 술이 다 떨어질무렵 저도 모르게 한쪽에 누워서 자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자다가 보니 뭔가 이상하더군요... 누가 뒤에서 껴않고있어서인지 답답했습니다...
첨에 친구인줄알았는데. 손이 가냘픈걸보고 깜짝놀랬습니다... 뒤를돌아보니
[ 나 여자친구 내친구 ] 이렇게 자고있더군요... 첨에는 그려려니 하고 다시 잠을청하는데..
손이 자꾸아래로 내려갑니다... 벨트에 손이가는 순간 아 이러다가는 큰일 나겠다는 생각에
손을 뿌리치고 벽에 바짝붙었습니다. 그러니 그여자얘도 포기했는지. 잠잠하더군요..
그런데 조금뒤 컴퓨터에서만 듣던 거친숨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더군요.
설마설마 아니겠지 아니겠지 생각해도 생생하게 들려오는 소리 보지않아도 이제 확실히 뭘 하는지
알수있는 소리가 들릴때쯤. 조용 머리위에있는 CD플레이어를 집어들었습니다..
그렇게 Aqua 노래를 들으면서 밤을 보냈습니다.
그일이 있고 친구의 여자와 잠자리를 한친구는 무릎꿇고빌더군요. 워낙3명이서 친했지만
그여자를 차버렸던 제친구는 니가 그러거도 친구냐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용서하지 않더군요.
그일로 인해서 친했던 친구들이 서로 등을 돌리게됬습니다.
전 그여자에게 전화했습니다.. 도돼체 왜그랬냐고.? 너 그러는거아니라고 그러니 그여자가 그러더군요
복수하고 싶었다고 자기 이렇게 아프게 해놓고 차버린 제친구한테 복수하고 싶어서 그친구랑 제일 친한 저랑 친구에게 그런짓을 한거라고 ....
순간... 멍하니 하늘만 보이더군요.. 정말 할말이 없었습니다...
고작 그딴사랑에 자기몸버리고 남녀사이의 우정도 버리는 너같은게 하는게 사랑이면
여자들은 별볼일 없는 동물이구나 라고 말하고 전화기를끊었습니다....
그뒤로 처음보는 여자들에대한 경계심이 생긴것같습니다..
저도 모르게 색안경을 끼고 보게된다든지
대학교때 처음사귀었던여자한테도 쓰라린 추억이있어서 더그렇고(내용이길어질것같아 생략)
이제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군대 전역하고 그래 20대때 사랑빼면 뭐가 남겠느냐 하는생각에
직장구하기전에 처음소개팅받은 여자가 중간에 저에게 이러더군요. 제가 뭘 잘못했냐고.? 뭐가 언짢은거냐.? 왜 사람을 기분나쁘게 쳐다보냐고 하고 씩씩거리고 나가더군요 ㅜㅜ;
이제는 자포자기상태로 1년을 버티고
언젠가는 좋은날이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