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외에 살고있는 여대생입니다 ..
사실 유학,, 좋은뜻으로 온게 아니에요
정말 상상할수없을만큼 너무 많은 방황기를 겪었던 나였고,
그로 인해 어쩔수없이 유학을 와 이제 고등학교도 졸업했고
대학생까지 되었어요.
사람들이 그래요, 너 인생 폈다고 ..
근데 그말이 저에겐 너무나 가슴 아파요.
어릴때,, 멋도 모르고 돈 좀 있는 아버지 믿고
돈 타서 매일 놀 궁리나 했구요
학교 성적,, 마지막 가니깐 개판 되더라구요
나는 학교도 안가고 놀러다니고
아빠는 그런 나 감싸준다고 매일매일 학교 출석하셨어요
어느날...
학교에 원래 악독하다는 선생님이 계셨어요
하필 그 분이 제 담임 선생님이셨죠
울 아빠께 저에 대한 안좋은 얘기를 했나봐요
그날 이후로 저희아빠 그 자리에서 자퇴서 내고 왔습니다.
그날 저는 다행히 나가지않고 엄마랑 티비를 보고있었고
제가 학교를 그날 안나간 이유는
엄마가 너도 휴식 좀 취하라했어요 ...
학교가도 맘 안잡힐것같으면 학교에 문서 제출 할테니
일주일정도 쉬라고 하셨구요
보통 학교 하루 빠진다해도 난리였던 울 엄만데 ......
그러고 나서 유학을 왔고 한 3년정도 잘 지냈어요.
뭐 중간 중간 이리저리 많이 치였지만 사고 없이 잘 있었어요.
근데 한달전부터 저의 미래가 걱정이 되더군요....
뭐 하고 살아야할까.... 완전 제 2의 방황기가 찾아온거죠
그때부터 대학교 안갔어요,, 놀러가지도않았어요
하루종일 방에서 도대체 난 뭐하나 하루종일 그 생각만 하고있었어요.
결국 선생님은 성적표와 출석표를 한국 집으로 보내셨고
그걸 받음 아버지가 전화가 오셨어요
나는 너의 성적표를 보고 실망을 한게 아니라
너의 출석일수를 보고 실망을 하였다고 ........
뭐 아빠랑 저랑, 사실 엄마보다 더 가깝습니다.
그러고 저는 울고 불고 어떻게 살아야갈지 모르겠다고 난리를 쳤고
아버지는 침착하게 하나하나 설명해주셨어요.
사실 제 동생도 외국에 있어요,
저랑은 다른 나라지만
제가 가고 한 3개월 뒤
동생이 보내달라 보내달라 난리를 쳐서 보내줬어요,
저는 나쁜일 때문에 그것을 커버한다고 외국을 나왔고
동생은 자기가 나오고 싶어해서 나왔구요
보통 애 둘 유학 시키는거 ... 그거 쉬운일 아니잖아요,
동생은 남자라 스포츠가 유명한 나라로 보냈어요
저보다 학비도 3배 비싸고 물가도 2배 더 비싸요.
어느순간 너무 나이 들어버린 아빠...
그리고 아빠와 통화를 끝내고 엄마한테 용기내 전화했어요
울엄마 보나마나 매일 매일 울고지냈을꺼니깐요
엄마가 받자마자 너무 밝은 티를 내는겁니다 ....
저 첨으로 엄마한테 미안하다 말해봤어요
엄마 미안해 ..
엄마 너무 미안해 .. 진짜 미안해
갑자기 엄마가 소리내서 웁니다... 우리엄마 내앞에서 그렇게 안우는데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엄마의 울음소리는... 맘이 찢어지도록 아프더라구요 ..
그러면서 하시는말
" ㅇㅇ 야..미안해
엄마가 옆에서 돌봐줘야되는데,, 우리딸 멀리서 고생하는거 알면서도
엄마 맘이 너무 쓰리고 아빠한테 너무 미안해.
나야 집에서 주부생활하고 내 여가시간 즐기는 여자지만..
너희아빠는 너희둘 소식에 반가워하고 너희둘 잘되는것만 보고
회사 차려나가고 계신데,,,, 엄마는 사실 아빠 볼 면목이 없어 "
눈물이 멈추질 않았어요..사랑하는 우리엄마..아빠..그리고 동생
가족이 모두 뿔뿔이 흩어져서 산다는것 또한 쉬운게 아니죠.......
끊고 결심했습니다..정말 잘 살아보겠다고...
지금 이제 이거쓰고 책 펴고 공부할렵니다... 응원해주세요...
아 그리고 수능 얼마 남지 않았죠...
혹시 이거 보시는 수험생 여러분들,, 꼭 잘 보시길 바래요.^-^
- 넋두리였어요,, 앞뒤문맥 하나안맞고 뒤죽박죽이지만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