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 잊었다하면서 쉽게 잊혀지지가 않네요.

*^^* |2007.11.04 23:47
조회 788 |추천 0

 

 

 안녕하세요.

 올해 수능을 준비하고있는 학생이예요~

 이리저리 글을 읽다가 저도 한번 남겨볼까.. 라는 용기를 얻어서

 이렇게 글을올려요 ^^

 좀 긴데... 들어주시고 많은 리플달아주세요~ (악플은말구요..ㅜㅜ)

 

 

 

 사실은.. 제가 고3때

 친구소개로 알게된 아이랑 사귀게 되었어요.

 많이 좋아하는건 아니였지만 호감상태였고,

 힘든시기인만큼 사귀면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수있다고 생각하고

 많이 생각하다가 사귀게 되었어요.

 

 고3이라는 이유로 우리는 그다지 많은 문화생활을 즐기지 않았고,

 그냥 만나면 고작 공원에서 이야기하고 걷고, 그게 전부였죠.

 문화생활 즐기는건 수능이후에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끝나고 마음껏 즐기자고

 제가 그랬거든요.

 근데 처음엔 절 이해못해주더라구요, 왜 그래야하냐면서....

 그래서 제가 조목조목 설명해줬죠. 그제서야 알았다는듯... 그러더라구요.

 

 

 사실 우리는 처음부터 많은 트러블이있었어요.

 성격차이가 심했거든요.

 그아이는 반장을 할만큼 무척이나 활달하고 적극적이고, 현재미래지향적이고, 개방적인

 반면, 저는 활달하긴 하지만 낯도 무척가리고 소극적인 면이 있으며 과거도 생각많이하는

 편이거든요...

 

 그리고 그아이는 너무 표현하는걸 좋아했고,

 저는 그게 너무 처음부터 그러니깐 부담스러웠거든요.

 그게.. 너무 심할정도였거든요.

 아직 우리가 표현하며 좋아할 그럴단계는 아니고,(처음부터그랬으니깐)

 좀 더 시간이 지나면 그럴수있으니깐..

 너무 부담스러워서... 정말.. 간곡하게 표현좀 자제해달라고 했죠.

 마음속으로 서로 사랑하고 그걸 만나며 확인하면 되는거아니냐고 전 그랬죠.

 그랬더니 역시 절 이해못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아이친구이자 제 초등학교동창이었던 친구한테 무턱대고 말했죠.

 그 초등학교 동창이란 아이는 그아이랑 사귀면서 나랑 같은동창인걸 알게되었고,

 그 이후 문자도 자주하고 초등학교 얘기도 자주 나누던.. 사이였어요.

 솔직히 그 친구한테 너무 미안하지만.. 달리 방도가 없었거든요.

 

 게다가 그시기에 정말 힘든일이 여러가지 겹쳣거든요.

 그래서 힘들다고 걔한테 말했는데,

 왜힘든지를 말해달래요. 근데 시간이지나면 말할수있을거같고

 지금은 말할수가없어서 나중에 이야기할게 이러니깐

 절 또 이해못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게 성격차이가 점점 심해지자...

 저도 도저히 못견디겠더라구요, 그래서 우리관계 다시생각해보는게 어떠냐고

 제가 그랬죠. 그랬더니 걔가 자기는 .. 안변했으니깐 그런말하지말라고 그러더라구요.

 흔들리지말라고, 자기가 잡아준다고 .

 그래서 저도 이제 수능도 코앞이고 이런걸로 서로 성적떨어지면 안좋으니깐

 마음 돌리기로 했죠.

 

 

 그런데 중간고사보기 일주일전.

 어김없이 그를보러 갔어요. 그아이랑 많은 이야기를 하다가

 수능성적이야기가 나왔고, 걔는 나에게 장난을 쳤어요.

 성적갔다가... 제가 근데 심하게 장난치는걸 되게 싫어하거든요.

 근데.. 가뜩이나 성적이 안나와서 그날(시험날) 엄청 울었던 저한테 

 그런식으로 몇번이나 말하니깐 기분이 너무 상한거예요.

 삐졌죠. 그랬더니 말안할거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삐졌다고 하니깐

 그 이후로 싸늘한분위기가 계속되면서 말좀 하자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벤치있는데로 가서 앉았는데.

 갑자기 걔친구들이 우르르르 담배피면서 오더라구요.

 그리고 막 저를 부르고 그러더라구요. 

 걔는 걔친구들한테 갔고 저는 피했죠 무조건.

 그날 좀 아픈상태고 폐인이라 ..

 그리고 어떻게해야할지 몰라서 핸드폰을 만지작 거렸죠.

 

 그랬더니 아픈거 알면서도 걔는 걔 친구들한테 갔고,

 저는 그냥 혼자간다면서 거기 멍하니 몇분동안있었어요

 (데려다주길 바랬는데 그냥가버리더라구요).

 근데 도저히 머리가띵해서 갈수가없더라구요.

 그래서 그근처사는 친구를 불러 데려다 달라고 했죠.

 

 그래서 저는 집에왔고,

 걔는 친구들이랑 술을 마셨죠.

 저는 걔랑 문자를 하다가

 전화를 해서 너 왜그러냐고 했죠.

 그랬더니 헤어지자고 그러더라구요 자기 힘들다고.

 그때 친구들도 있었는데다가 술도마셨거든요.

 자기딴엔 친구들앞에 가고있으니깐 혼자있다고는 하는데

 막 전화받으면서 친구랑 욕하면서 저랑 전화통화하더라구요.

 난 그애한테 기회를 줫는데 그는 저한테 가차없이 기회도 안주더라구요,

 자기 힘들다고 그냥 그런말 내뱉고,

 전 그날 어떻게해야할지 몰라서.... 밤새며 걔한테 문자 몇통을 남겼죠.

 근데.. 씹더라구요....

 

 그리고나서 계속 그렇게 붙잡으려고 했거든요.

 많이 후회되구,, 헤어지고나서 내가 걔를 많이 좋아햇다는걸 알았으니깐.

 그런데 이렇게 흐지부지 헤어져서 신경쓰이니깐 제가 너무 짜증이나서

 이런관계는 도저히 안되겟다 싶어서

 마지막 자존심 구기면서 친구로 지내자고 했어요.

 그랬더니 저만 괜찮으면 된대요.

 그리고 나서 친구로 지내기로했죠.

 그래서 제가 넌 안힘들었어? 다정리했어?

 이러니깐 자긴 오래전에 그랬다는거예요. 힘들지도 않았대요.

 전 무척이나 힘들었는데.....ㅜ

 그런데 다음날 제가 대학시험이 있어서 전체문자를 보냈거든요.

 잘보라고 응원해달라고, 근데 걔한테도 갔어요.

 근데 다른친구들한테는 다왔는데 걔한텐 안온거예요.

 그래서 혹시나하고 전화했더니 제 전화 일부러 피한거였더라구요.

 

 그래서 내 마지막 자존심까지 버렸구나 니가.. 이러면서

 번호도 지워버리고 그렇게 살았죠.

 그런데 며칠전에 그애한테 문자가온거예요,  모하냐고,.

 보낼까말까하다가 보냈어요.  그런데 이미 친구이고

 좋아했던 사람이니깐 수능 잘보라고 직접 말해주고 싶어서

 만나자고 했죠. 그랬더니 만나재요.

 그래서 만났어요,. 근데 수능잘보라고만 말하려고했는데

 걔가 갑자기 조용한데로 데려가는거예요.

 그랫더니 걔가 나한테 할말있는거 아니었어? 이러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수능잘보라고만 얘기하려고했는데 니가 여길데리고온거라고,

 그랬거든요, 서로 그냥 침묵만했는데

 제앞에서 담배피더라구요. ㅡ

 그래서 할말 다하래요. 근데.. 안하려고 했던 할말까지 다해버린거예요.

 나좋아하긴했니, 왜 그런식으로 헤어지자고했니....

 막 그러면서... 그랬더니 자기 선택에 후회는 없대요.

 그래서 사실은 얘가 날 이용했구나 라는 생각도 막 들고 그랬어요.

 왜 힘들어하지도 않을까. 날 많이 좋아했으면서.. .

 솔직히 많은 트러블있었지만. 저도 많은것을 느꼈기 때문에... 

 다시 붙잡고 싶더라구요. 너무 좋아하는걸 늦게서야 알았기 때문에...

 

 헤어진지 한달이 지났는데 그런데.. 저도 막 잊었다고 잊었다고는 하는데

 막상 또 그런건 아닌거같아요.

 무진장 그아이의 띠껍고 이기적인 태도가 싫은데도

 자꾸 그아이랑 함께했던 곳 가게되고,, 막 생각나고

 문자하고싶고 그러네요.

 

 

 이런경우.. 전 어떠케해야하나요.

 

 솔직히 수능이라 지금은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지만

 .. 가끔 공부안될때 이런생각이 드네요.

 

 ㅜ 빨리 잊혀져야하는데.. 어찌해야할까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