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러본 기독교판.. 상당히 많이 변모했군요...
이전에 비해 상당히 공격적이게 변해 버린 기독교판;... 보다 첨예하게 대립하는 한국사회의 단면을 보는듯해 씁슬하기만 합니다.
뭐 서론은 이정도로 하고 이번에는 일반이성과 성경법도에 관해 이야기 보고자 합니다.
요즈음 들어...
뭐 과거에도 그랬지만, 개신교인과 비개신교인의 대립이 첨에하게 각을 세우고 있는데
그 근원이라 할 수있는 제사풍습에 대해 조금씩 다른 가치관을 이야기 해보지요...
공자께서 예와 인을 말하심에 인만이 있고 예가 없으면 무례하기 쉽고 예가 없는 인은 형식에 지나지 않는다 하셨습니다.
말인즉슨, 예 (예, 각종 행사와 같은 법도 이겠지요? 개신교로 따지자면 십일조와 우상숭배금지와 같은)법도, 형식이라고 하는 것은 그 형식의 근본인 효나 인 등을 꾸며주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쉽게 말해 개신교나 카톨릭의 예배 미사가 일종의 형식을 취하는 것과 같은 것이 그것이지요.
그러한 규칙이 없이 단순한 신앙만으로 예배를 드리려 한다면 오합지졸의 난장판이 될수 있다.
그렇지요?^^ (아닙니까??;;;;)
뭐 그런뜻입니다. 쉽게 손님을 받은 안채에서 손님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드시길 원하는 근본정신이 있다면, 그것을 지키는 올바른 예는 한두번 권하고 그만두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예가 없이 많이 드시길 원한다 하여 먹기 싫은 사람을 두고 배불리 드십시오
수십차례 권하는 것은 정작 근본을 해하는 무례함이겠지요.
이 이야기를 한것은 개신교회의 제사금지 풍습에 대한 私見을 밝히고자 함입니다.
근원적으로 한국사회에서 추석이면 차례를 지내고 제사를 보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러한 禮, 법도가 내재한 근원의식은 바로 "孝"라는 가치입니다.
헌데, 개신교에서는 우상숭배금지의 원칙을 내세워 그러한 미풍양속을 금해야 한다고 주장하지요.
하지만 저는 여기서 상당히 모순됨을 느낍니다.
우상숭배 금지라는 예, 법도가 지닌 그 내재적 가치는 바로 왜곡된 신앙을 방지하고자 함이 아닙니까? 이러할 진데 제사를 지내고 차례를 보는 효가 어떻게 왜곡된 신앙과 연계가 되는지...
개인적으로 이해할수 없습니다. 물론 제사나 차례등의 형식을 그 근본에서 벗어나 잘못된 방향으로 따르는 이가 존재하긴 하지만 정작 제사를 지내는 당사자가, 그 주체가 효와 사랑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어찌 그것이 우상숭배가 되겠습니까?
말그대로 제사와 차례라는 것은 자신을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와 그 부모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일종의 형식을 취하여 한국적인 문화로 표현하는 것일 뿐인데요...
뭐... 하나님의 뜻은 그게 아니다!!!
라고 말하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너희가 주님의 뜻이 무언 줄 알고 그렇게 말하는가?
하지만 우리에게 이러한 일반이성을 쥐어주신 분 또한 하나님이 아니십니까?
나름대로 슬기롭게 생활하며 나의뜻을 벗어나지 말라 하여 쥐어주신 일반이성인데, 그런 일반이성을 부정하고 논리적으로 상식적으로 납득할수 없는 바를 주님에 뜻이라 칭한다... 라면
상당히 넌센스같은데요?
오히려 그러한 사사로운 것을 통해 가정의 불화를 만드는편이 더 기독교적 가치관과 이가 안맞는것 아닙니까? 음... 개인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라 질문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