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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 분석! 코리안 다이어트 증후군

파크라이프 |2007.11.08 14:33
조회 346 |추천 0

철저 분석! 코리안 다이어트 증후군

다이어트 안하고 살 순 없나요?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 각지에서는 수많은 여성들이 매력적인 몸매를 만들기 위해 눈물을 흘리며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하지만 정말 깡마른 여성이 진정 아름다운 것일까? 건강한 미(美)란 어떤 것이며 어떻게 해야 부작용 없이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 살빼기에 관한 몇 가지 오해들....

1. 나는 빼야 할 살이 많고 비만이다.

자신이 얼마나 뚱뚱한 것 같냐는 한 광고기획사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40% 가량이 자신이 살을 빼야 한다고 여기고 있었다. 실제로 이들은 비만 지수 20 이하의 날씬한 여성들이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자신의 몸무게가 과체중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체지방량을 간접적으로 측정하는 체질량 지수(Body Mass Index : BMI)로 따져보면 생각만큼 비만 여성이 많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값(BMI=kg/㎡)이 25 이상이면 비만이고 23∼25 사이의 경우 과체중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체질량 지수가 30을 넘지 않는 경도 비만환자는 운동을 함으로써 비만을 치료할 수 있다.

2. 깡마른 여자가 아름답다.

다큐멘터리 잡지를 보다보면 목에 금색 링을 칭칭 감고 있는 아프리카나 아시아 오지의 여인을 볼 수 있다. 우리네 눈으로 보기엔 기형적이기까지 하지만 그들은 평생 링을 목에 감고 살아야 하는 고통을 이겨낸다. 그래야 자기가 속한 사회에서 미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고전적인 미인은 작고 찢어진 눈에 동그스름한 코, 통통한 뺨, 푸짐한 엉덩이를 가져야 했다. 넉넉하지 못하던 시절 아기를 많이 낳을 수 있는 풍만함이야말로 미의 기준이 되었기 때문이다. 인간에 대한 관심이 커졌던 르네상스 시대에는 풍만한 가슴, 통통한 볼과 허벅지를 가진 풍만한 여성을 아름답다고 여겼다. 따라서 지금 마른 여자가 미인이 된 것은 사회적 기준이라 할 수 있다.

3. 살을 빼야 건강해진다.

엉덩이, 허리, 허벅지에 살이 붙기 시작하면 몸도 무거워지고 혈액순환도 잘 안 된다. 뜻하는 대로 몸도 움직이지 않는 것 같다. 그리고 TV에 나오는 건강미 넘치는 키 크고 늘씬한 쭉쭉빵빵 모델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더더욱 살을 빼고 싶은 욕망이 든다. 하지만 지나친 체중 감량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게 된다. 탈모, 빈혈 등의 부작용도 나타나고 영양분 부족으로 신체리듬도 깨지게 된다. 각종 이상 증상이 생기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떨어져 감기, 관절통 등의 증세도 나타난다.

4. 남자들은 날씬한 여자를 좋아한다.

호감을 갖는다는 것은 객관적이라기보다는 주관성에 많이 기인한다. 눈, 코, 입, 몸매만 예쁘다고 미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서양 속담에도 '아름다움이란 보는 사람의 눈 속에 있다'라는 속담이 있듯 보는 이의 주관적인 관점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는 것이다. 단지 날씬한 몸매를 떠나 매력을 느끼는 요소가 생길 때 진정한 아름다움이 엿보이는 것.


** 살빼기, 잘못하면 안 하느니 만 못하다.


S대학의 식품영양학과에 재학중인 김모 양은 신장 164cm, 체중 56kg에 체지방률도 23%인 아담한 몸매의 정상적인 체격의 소유자였다. 그런 그녀는 체중이 고무줄처럼 늘었다 줄어 고민이다. 대학에 진학하며 운동과 소식으로 고등학교 당시 63kg 정도 나갔던 몸무게를 10kg 정도 감량한 그녀는 지금도 학교생활을 하며 수시로 살이 쪘다 빠지기를 반복하고 있다. 10kg 이상의 체중이 1∼2개월 동안 왔다갔다하는 것이다. 과식을 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금세 살이 찌고 그로 인한 우울증으로 먹지 않고 무리하게 운동을 해 다시 10여kg을 빼곤 하였다. 이렇게 과식과 운동, 음식 거부가 반복되다가 나중에는 음식을 먹고 나면 모조리 토하는 것이 하루 일과가 되어버렸다.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은 대개 날씬해서 스트레스를 더 받게 돼요. 졸업하고 나서 취직을 할 때 뚱뚱한 영양사가 취직이 되겠어요? 저는 스트레스만 받으면 빨리 집에 가서 먹고 토해야지… 하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어젯밤에는 12시부터 3시까지 5,000kcal 가량을 먹었어요. 먹고 자리에서 일어날 수가 없어서 토하러 화장실에 갈 때 기어갔어요." 김양은 신경성 과식욕증이었다.
지나친 다이어트는 자칫 여러 가지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체중과 외모에 대해 지나치게 집착하면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시도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식사가 불규칙해지며 심리적으로 불안해지게 되는데 이를 다이어트 장애라 한다.
가령 위의 비만 클리닉에 상담을 청했던 김양의 경우 '살을 빼야 한다'라는 스트레스와 심리적 좌절감, 불안감으로 한꺼번에 많이 먹는 폭식증이라는 다이어트 부작용을 얻은 것이고, 이로 인해 폭식과 구토를 반복하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겪게 되는 것이다.
이 밖에도 다이어트 장애로는 거식증이 있는데 거식증 환자들은 실제로 말랐음에도 끊임없이 체중을 빼고자 음식을 거부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 신체적 정신적으로 매우 위험한 상태에 이른 것이라 할 수 있다. 폭식증의 경우에는 거식증과는 반대로 많은 양의 음식을 빠른 속도로 먹어 치우게 된다. 그럼에도 포만감을 느끼지 못해며 먹는 것을 멈추지 못한다. 대부분의 폭식증 환자는 체중이 늘까 먹은 음식을 이내 토해내고 이뇨제를 먹고 심한 운동과 다이어트를 반복하며 건강을 해치게 된다. 이러한 다이어트 장애는 체중에 대한 열등감과 두려움으로 인해 생기게 되는 것이다. 기본적인 다이어트의 원칙은 자신의 비만의 원인에 따라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이다.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잡고 생활습관을 점검하며 꾸준히 실행에 옮겨야 성공적인 다이어트로 이어질 수 있다. 성별, 나이, 체질, 생활습관에 따라 적합한 다이어트 방법이 다르므로 각자의 상황을 정확하게 판별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떤 다이어트가 건강한 다이어트일까? 건강한 다이어트란 비만의 원인을 해소함으로써 비만으로부터 탈출하는 다이어트법을 말한다.


** 건강한 다이어트란?

비만은 단지 음식을 많이 먹어서만 생기게 되는 것이 아니라, 다음의 네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비만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첫째는 과식과 과음, 둘째는 운동부족, 셋째는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등의 심리적인 원인이고, 넷째는 비만해지기 쉬운 유전적인 체질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살빼기를 시도했다가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항상 한가지 방법만으로 체중을 줄이려고 시도하기 때문이다.즉,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 굶거나 절식만을 한다든지, 또는 운동만 한다거나 이렇게 한가지 방법만으로 살빼기를 시도하면 건강에도 해로울 뿐만 아니라 비만의 한가지 원인은 해결이 되었다 하더라도 나머지 세 가지 원인은 해결이 안 되고 그대로 남게 되며 일시적으로 체중이 감소했다고 하더라도 금세 다시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건강한 다이어트는 과식, 과음에 대해서는 올바른 식이요법을 쓰고 운동 부족에 대해서는 적절한 운동요법을 행하며, 심리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면담치료를 받으며 유전적인 체질 문제에 대해서는 약물요법을 사용해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로 바꿔주는 것이다.
이 네 가지 비만 치료 방법을 동시에 시행할 때 우리 몸의 체지방이 줄어들게 되고 체중도 줄어들게 된다. 또 이렇게 체지방이 줄어들어야 다이어트를 끝내도 다시 체중이 증가하지 않고 줄어든 체중을 잘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직업, 식습관, 생활습관에 맞출 수 있는 현실적인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을 택해야 한다.


** 우리 나라 여성 평균 체형 161cm에 54Kg, 이상 체형 168cm에 48kg


많은 사람들이 날씬함을 원하는 이유는 지나치게 마른 체형을 추구하는 우리 사회의 병폐가 큰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일단 날씬해야 취업도 잘 되고 시집도 잘 가게 된다. 무슨무슨 모델선발대회니 미인대회니 하는 각종 대회는 일반적인 여성들은 가질 수 없는 키와 체중을 지닌 채 인형 같은 모습으로 이상적인(?) 이미지를 제시한다.
이에 많은 여성들과 청소년들은 무리하게 체중 조절을 하게 되고 심하게는 정신과적인 문제까지 보이게 된다. 그러다보니 우리 나라 여성의 평균 체형은 161cm에 54kg인데 되고 싶은 이상 체형은 168cm에 48kg이라는 수치가 나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체형이 진정한 미의 기준이 되는 것일까? 사회 유명 인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이래야 진짜 아름다운 여자


가령, 아주 늘씬한 미인이 있다고 치자. 그녀는 살이 찔까봐 제대로 먹지 못해 변비가 심하고 만성적으로 지방이 부족해 뇌기능이 원활하지 못하며 스트레스로 인해 신경은 극도로 예민하다. 간혹 이유 없이 월경이 멈추기도 한다. 얼굴과 몸매는 예쁘지만 더 이상 그녀가 건강한 미녀로 보이진 않는다.
눈, 코, 입만 예쁘다고 미인이 될 수 있는 것 역시 아니다. 미인은 그 사람의 독특한 개성이나 고유의 느낌이 더해질 때 나타나는 것이다. '아름다움이란 보는 사람의 마음에 달려 있다'라는 말이 있듯이 주관적인 관점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이 바로 미(美)이다.
보편적으로 인정되는 아름다움에 그 사람의 개성미와 생동감 있는 자연미가 더해짐으로써 아름다움이 살아나는 것이다. 구속받지 않는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매 순간 변화하고 변신을 시도할 수 있는 용기와 건강함을 갖춘 여성들이야말로 진정한 미인이라 할 수 있겠다.

 

 

<자료출처: 정지행한의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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