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평소 톡을 즐겨하지 않지만 친구에 대한 심한 고민이 있어 올려봅니다 . . 제 얘기를 들어주시고 여러분의 의견을 바랍니다 . .
일단 저는 대구 북구에 있는 K대 E과에 재학중이구요 . .
그 친구를 처음 알게된 것은 동기엠티때 입니다.
첫인상은 비록 아버지였지만(^^;) 얌전하고 성실한, 한마디로 범생 스탈이었죠 . .
하 .
지 .
만 .
그 친구가 점점 우리 일행과 어울려가면서 변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예를 들어보면 모든사람들은 경직시키는 유머를 구사하며 스스로 자기중심의 라인을 만들어 회장이라 칭하고 특히 피끓는 청춘에게 내복을 강요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피를 부르는 그의 몹쓸 개그는 시도때도 없이 출현하여 대화의 맥을 끊어버립니다.
그리고 얼마전 . . 밤 기온이 내려가 꽤나 쌀쌀했던 때, 우리 일행이 추워서 벌벌떨자 자신이 입은 김응룡 감독 잠바와 아버지 스웨터를 권하며 자기 라인에 들어오라 강요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의 대표적 행동을 살펴보면 . .
실없는 소리할때 닥치라고 하면 '닭가져온나' 이런 초글링들도 구사하지 않는 개그와 '꺼져'라고 하면 'TV도 없는데?'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릴 하곤 합니다. 게다가 일전에 자판기 커피를 먹으려 50원만 보태달라고 했더니 그걸 핸드폰에 기록해두더군요 ㅎㄷㄷ . .
여러분 . . 이건 빙산의 일각에 불가합니다 . .
이제는 우리의 진지한 분노마저 즐기는 듯 합니다.
선배들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 근본없는 개그와 궤변들 . . .
이 친구 어찌하면 좋을까요?
여러분의 리플이 한 사람을 각성시킬수 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