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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만하지...최악이군아..ㅠ

hoho |2007.11.09 21:11
조회 181 |추천 0

만난지 6개월접어든 남친이 있엇드랬죠..26동갑내기

죽고못살듯 서로 사랑했고..크고작은 싸움..한달에 한번씩 꼭 치뤘네요..

그런데 이번엔 좀 다르네요..

벌써 2주가 지났네요..그때생각하면..정말...............ㅠ

 

저는 여동생과 둘이 살아요..

그래서 저희집에도 놀러와서 동생이랑도 셋이 놀고 그랬었었죠..

그러던 어느날..

몇개월동안 연락안하던(오해땜에 연락안했었어요)언니가 보고싶다고 울동네로 온다는거예요.

너무 반갑고 좋아서..빨리 오라고..짐 남친이랑 같이 있는데..남친도 어디 나갈거고..만나자고..

남친이 볼일이 있어서 나가려던 참이었거든요..

그언니 만난다고 하니깐..오랜만에 만나니까..잼께놀아~그러더군요.

그언니 차가 있어서 울집앞으로 왔고..남친이랑 같이 걸어나오다가..그언니랑 남친 서로 어색한 인사하고 저는 언니차에 타고 남친은 볼일보러 갔습니다.

 

서로 밥도 먹었고 술은 서로 안좋아해서..한강으로가서 차 대놓고 둘이서 그동안 있었던일

이러쿵 저러쿵 잼께 얘기하다가..헤어졌어요..언니가 차로 집앞까지 델다줬구요.

그리곤 헤어지자마자 남친한테 전화했죠..

"벌써 헤어졌어??간만에 만났는데..술도 한잔하지 그랬어~"

"아냐~무슨술이야..술싫어..볼일 다 봤어??"

여느때와 같이..일상적인 통화를 하고..전 집에왔어요..

 

남친은 친구랑 술을 마시는것같더군요..그런데..이녀석..술만먹으면..헛소리 장난 아닙니다.

"야..너 또 술 떡되게 마시면..혼난다..적당히만 마셔..만취했으면 집으로가..취한모습싫어"

취하면 제가짜증내거든요..그럴때마다..

"헤어지면 될꺼아냐~또라이같은게~"머..이런식으로요..

그리고 담날은..기억못하죠.......................................ㅡㅡ

 

집에서 자고있는데..남친 문따고 들어와서 한다는소리..술냄새 풀풀~풍기면서..

" 야 일어나..!! 담배 안사왔다..담배사와..!야!!야!!야!!나 지금 담배펴야겠다.빨리..!!!!!!!!!!!"

잠 완전 깊이 들었는데..대뜸 몸 흔들면서 그러더군요..

 

아시죠?완전 잘자고 있는데..누가 몸 막 흔들때 나는 짜증..

짜증을 냈는데도..계속 사오란겁니다..물론 저 그런 심부름 한적없습니다..

그날따라 그러더라구요..

자다 깨운것도 화나지만..술그렇게 많이 먹는거 진짜 싫어하는거 알면서...만취해서 와가지고는

다짜고짜 소리소리 지르더군요..

게다가.......

"야..너 오늘 그언니 만난거 맞어??그언니가 집앞까지 델다준거 맞아?딴데 갔다온거아냐?"

참나..기가 막혀서..친구들도 만나는거 싫어해서 잘 안만나고 지만 만난거 뻔히 알면서

게다가 그언니만난거 지도 봤으면서 그러는거예요..

"솔직히 불어..어디갔다왔어?나한테 그언니 만나는척 하고 딴데 간거 아냐??씨x"

항상 이런식이죠..머눈에는 머만 보인다고..아닌거 알면서 그러는게 취미예요..

슬슬 제가 열이 치솟고있었어요..30분째..폭발 직전..

그녀석 주머니에 담배가 있더군요..있는데.확인도 안하고 사오란거에..완전...제대로 폭발했어요

 

"야!!!!이건 먼데?이거 담배 아니야??미쳤어??왜이래??또 기억안난다고 하겠지.."

담배를 꺼내고나서..

너무너무 화가나고..미쳐버릴것같아서..한두번도 아니고 술먹을때마다 그러는거에 치가 떨려서

같이 있기가 싫었어요..드뎌 터졌죠..

"꺼져..너.......가..!!!담배 가지고..나가..!

라고 하자마자...........

 

"뭐 ??  꺼져??? 남자친구 보고 꺼져??이게 완전 미쳤네..!이 씨xx년아!X만한년..너 오늘 내손에 죽어봐..개X아..!!

제 핸드폰 던져서 박살냈어요..

그러면서 제 머리채 휘어잡구요..침대에다가 머리를 찍구요..그리곤 목을 조르고요..

정말 치욕스런 그때였어요..비명을 지르니까..코하고..입을 둘다 막아버리더군요..

그순간...이러다 소리없이 죽겠구나.....그걸 느꼈어요..

그난리를 피우고..전 통곡하고 있는데..코골고 자더군요..

끌어내서 보냈어요..또 목조를까봐..현관문 활짝 열고 보냈어요..

저도 뭐하나 해야할거 아닙니까??저도 그넘 핸드폰 박살냈어요..짐 생각하면 그나마 잘한거같네요

그날 이후로  저는 삼일 내내 앓아 누웠고..목에 파스 붙이고 약먹고..울고...그랬었죠..

 

이제와서..일주일만에 연락오더군요..

잘못했다고 사랑한다고 다신 그런일 없을거라고..

자기가 술먹고 너무 정신이 없었던것같다고..용서해달라고..

자기가 죽을죄를 진것도 아닌데 너무 심한거 아니냐며............

 

차라리..중간만 해도..그냥 말싸움만 했어도..저도 이렇게 냉정하진 못했을거예요..

이런 남자..뭘믿고 만나요??

저보고 너무 냉정하고 잔인하댑니다..

솔직히 전부다 잊은건 아니지만요..다시 만나면..너무 불행해질것같아서..그때가 너무 치욕스러워서..참습니다..

그러면서 저보고 너무 하대요...제가 왜 너무 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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