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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집안에 시집가도 되겠어요??

고민녀 |2007.11.11 00:21
조회 2,216 |추천 0

답글 감사합니당.. 꾸벅~~

 

먼저 오타 고쳤구용... ^^

 

완전 비극적인 글뿐이군요... -.-

 

이번주.. 주말.. 웨딩촬영하는데... 넘넘 고민이네요...

 

밤엔 가슴이 답답해서.. 잠도 오지 않네요... -.-

 

아무한테 말도 못하고.. 혼자 속태우고...

 

아직 그일은... 남친이 모르는데... 확 말하고... 그만 두자 할까 싶기도 하고...

 

용기가 나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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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한숨부터 나오네용...

 

머리는 깨질꺼 같고... 말할때는 없고... 여기에 글이라도 올립니당..

 

오랜 연애 끝에 이제 결혼할려고.. 날까지 잡았습니당...

 

그동안 많이 싸우고.. 헤어지고 붙고를 몇차례...

 

남친이 B형이고.. 제가 A형이라.. 성격차가 많이.. 납니당...

 

그래도.. 서로 서로 이해하면서 살면 되겠다 싶어... 결혼날짜까지 잡았습니다.

 

우리 둘 문제 좀 있긴한데.. 아직뭐.. 큰 탈없이... 잘지내고 있습니다.

 

예물 맞추고.. 예복사고... 전자제품 주문해놓고... 양복맞춰놓고...

 

준비하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남친이 많이 이해해주고 해서.. 잘해결해가고있는데...

 

사건은.. 오늘

 

엄마랑 예복산다고 백화점에서 쇼핑하고 있는데..

 

시어머님 될분이 전화가 와선 외삼촌댁에서 계중이라 아버님이랑 술한잔했다고..

 

모시러 올수 있겠냐고...  당근.. 쇼핑 다하고 간다 했습니다..

 

먼 거리도 아니고... 해서 쇼핑다하고 엄마 모셔다 드리고 갔습니다...

 

근데 아버님 얼굴에 피 투성이로.. 어머님한테 삿대질를 하면서... 오늘 니죽고 내죽자...

 

이러시며.. 상스러운 욕까지... 옆에서.. 남친 외삼촌으로 보이시는 분들이 말리고 계시더라구요

 

아버님 갑자기 어머님 머리채를 잡고... 두분이서 뒹굴구... 욕하고... -.-

 

삼촌되시는 분들이.. 빨리 모시고 가라면서 아버님를 밀어서.. 완전 강제로.. 차에 태우고...

 

전 출발를 했죠... 어머님이랑.. 외삼촌 한분을 태우고...

 

차안에서도... 아버님.. 욕하시면서.. 저보고.. 차세우라고.. 안세우면 차 불지른다고.. -.-

 

좀가시다가... 좀 진정이 되셨는지.. 저보고.. 차비는 담에 챙겨 주신다네요... -.-

 

집앞에 까지 모셔다 드리고 전 바로 집으로 오는데... 넘 서럽고 눈물이 나서.. 차  세워놓고..

 

엉엉 울었습니다..

 

6년전 돌아가신 우리아빠가 넘보고 싶고...  이 결혼해야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엄마 한테 말할수도없고... 넘넘 답답하고... 어디 창피해서 친구들한테도 말못하겠고... 어휴~~

 

전부터 두분 많이 싸우신다는 알고있었고.. 말싸움하는거 몇번봤습니당...

 

근데 이정도 일줄이야....

 

어머님 남친도 인정할만큼.. 좀 별난(?) 신 분이십니다..

 

아버님 말씀하실때.. 좀 무시하는 경향도 있으시고...

 

아버님 ... 거의 매일 술드십니다...  술드시다 보니깐.. 실수 연발이구요...

 

울남친... 그런거 보고 자랐기에.. 술 별로 안좋아하구요...

 

술먹어도.. 말이.. 좀 많아 질뿐... 거의 그냥 자는 스타일이거든요...

 

근데 피는 못속인다고... 왜 아들은.. 아버지를 닮아 간다잖아요...

 

결혼하고.. 나이 들고 그러면.. 아버님 닮아 가면 어떡하죠??

 

아버님 피는 어머님이 손톱으로 할퀴신 거 같더라구요.. 많이.. -.-

 

날잡고 며칠 있다가.. 울아빠가 제꿈에 나와서...

 

"내가 이결혼 반대한다 했잖아"  이런 적이 있었거든요..

 

울엄마한테 말했더니.. 꿈은 반대 하시며..그냥 넘겼는데..

 

아~~~~~~~  불안해요...  어떡하죠??   어~~~~~~~~~~~~~~휴~~~~~

 

 

추천수0
반대수0
베플identify|2007.11.11 13:38
절대 결혼하지 마요. 지금 빨리. 남친하고도 토닥댄다면서요 가전제품 그거 주문? 별거 아녜요 예물팔고 예복 양복 처리하는거? 그거 별거 아닙니다 정말. 평생 그 꼴보면서 남편이 그렇지 않을까 덜덜 떨면서 살고 싶어요? 정말? 정말! 아버님이 꿈에 현몽하셨잖아요.. 그만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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