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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에서 50~1..

우훗 |2007.11.11 11:11
조회 1,735 |추천 0

 

일단 저는 키가 160이고 지금은 51이랍니다.
20살때까지는 47키로였어요..
뭐.. 적당했죠
워낙 몸에 근육이 붙었던 저라 어디가서 체지방 검사하면
운동하셨냐고 간호사언니들이 물어보곤 하니깐요..
말랐는거는 전혀 아니였어요
발목이 한손으로 잡히지만 종아리알때문에
허벅지가 더 얇았거든요.. ;;;; -아하하 -_--
그런데 제가 담배를 피고 있는데 겨울방학때동안
거의 안폈어요
개강후 몸이 좀 무거워졌다고 느꼈는데 보니 57~8.....
몸에 맞는 옷도 없었고
입어도 태도 별로 안나고, 인터넷에서 옷사기가 두려워지더군요
결국 엄마는 내가 밥먹는거보고

"좀 그만먹어..."
그만먹어,그만먹어,그만먹어,그만먹어..................ㅜ_ㅜ

저의오빠가 커오면서 175에 거의 100까지 나가서
또 친척들이고 누구고 한명도 마르신분이 없어요
그래서 엄마도 걱정하셨나봐요.
OTL...


2학년 들어와서 선배들이고 누구고 전부다
"헉 왜이래 쪘어?"
심지어 친구들은
"씹돼지야." (워낙 쪼매하니깐 그렇게 놀리는거지 통통하신분들 욕할
마음 없습니다 ㅜ)
이렇게 놀려됬어요..
결국 여름방학때 2~3키로를 뺐는데..
거의 못먹고 뺐는거라 몸에는 티도 안났고
시간이 흐를수록
누구나다 그만먹어라고 -_-
뱃살봐라고, 진짜 식하게 먹는다고

제가 좀 많이 먹긴해요
아침은 한그릇, 점심은 기본 2그릇정도 먹고 좀 부족하다싶으면 햄버거에
아이스크림도 먹고, 저녁은 기본 한, 두그릇 먹어요.
예전에는 이렇게 먹어도 별로 안쪘는데
이제는 노이로제 걸린것 처럼 살찌는 소리도 들릴 정도였어요.


그런데 2학년 여름방학이 지나고 친구가 살을 어마어마하게 뺀거에요
물어봤죠. ㅎㅎ 어떻게 뺐엉?!
운동으로 뺐다네요.
OTL..
제가 운동을 많이 싫어해요, 그건 의지박약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있는데
뭐.. 맞아요 ㅠ_ㅠ. 의지박약이라서 런닝머신에 올라가면 일분이 한시간 같아서
도중에 1시간만하고 내려오고 이래요..
그렇지만 저도 여름방학때 그 싫어던 운동도 해보고 굶기도 하고
원래 근육이 있어서 그런지 몸의 부피가 줄지는 않고 계속해서
부풀어 오르는거에요(물론 스트레칭에 마사지까지도 다했는데..)

근데 친구가 말해준 것중에
친구의 친구가 한방다이어트로 허리 30인치에서 26인치로 뺏다네요
결국 돈모아서 저도 약을 지어봤죠

지금 6일째에요.
55에서 지금 51..
4키로가 빠졌어요. 하지만 도중에 어지러워서 일어나지도 못했던적이 두번
1~2키로 빠졌을때 쓰러지려고 하니깐 괜히 눈물도 나더군요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진짜 대한민국에서의 여자는 어쩔수 없는가
별의별 생각까지나게하고
어제 병원가서 침맞고나니 개운하네요.
아직 일주일 정도의 약이 남았어요. 이거 다먹고 47다시 찍을려구요
몸무게 숫자보다 몸의 부피가 많이 줄어 기분이 좋아요.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정말 눈물나고 힘드시더라도 힘내요
분명 약올릴려고 이글을 적은거 아니에요. 지금 다이어트이신 분들을 위해
적었어요. 빼고 나면 안맞던 옷들이 맞으니 그 맛에 보람을 느껴요.
그러니 포기하지 마시고 홧팅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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