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대학로에 갔어요
근데 무슨 행사가 있었는지
중학생쯤 되보이는 학생들이 줄을 길게 서있는거예요
줄이 너무 길어서
오늘 무슨공연있나?
하고 그 팬한테 물었더니
저기요, 오늘 무슨 날이예요?
했더니만
그팬 까칠하게
아뇨 저희끼리 놀라고 모인건데요?
뭐가 궁금하신데요!
이러면서 완전 까칠하게
그래도 전 나이 많거든요
그 아이보다 적어도 8살~9살은 많겠거만
당당하게도 고딴식으로 눈 땡그랗게 뜨며
말하더군요
그러더니 아 짜증나 이러네 ;
-_- 내 조카가 그 학생들만한데
그런소리 들으니 참..
제가 싸가지없게 말했거나 그런건 전혀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앞에다른 아이들을 보니깐 FT아일랜드 뭐 어쩌구저쩌구
플랜카드를 들고있더라구요
그런 상황겪고나니
FT아일랜드 이미지 급하락
그래도 어린아이들이니깐 나름 귀엽다고 생각했었는데
한때 god 를 좋아했던 팬으로써 말해주고싶어요
팬은 가수의 얼굴이예요
그때 그학생이
저한테
저희 FT아일랜드오빠들 공연있어서요
이 한마디만 했어도
전 FT아일랜드 팬관리 잘한다고 칭찬했을거예요
옛날 팬클럽들 지금도 있지만
신화창조, 팬god, 핑키, 클럽HOT, 친구 등등
정말 팬때문에 가수들이 욕먹진 않았거든요
타 팬클럽들이랑 약간의 충돌은 있어도
끝나고 청소다하고, 어른들이 물어봐도 대답잘하고
좀 본받았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