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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에서 만난남자때문에..(정리했습니다)

나이트곰신 |2007.11.12 12:11
조회 122,823 |추천 0

리플들 집에와서 다확인했는데

상처되는말들도 많지만 힘이나는말들도 많았어요 감사해요

아 그리고

저희친척언니랑 같은학교길래 알까해서 다얘기했었거든요

그래서 톡됫다고도 이거 니얘기아니냐고하면서 알려준거구요 

이름이랑 과 알려주니까 알더군요 ......; 언니과친구의친구래요

세상정말 좁아요그쵸...사람괜찮구 여자관계도 안복잡하대요

그래서 더 정리할려고 오늘연락 다씹었어요

이런사람이면 만나기 더 미안하잖아요,진지해지면 또 다른사람한테 상처주는거구

리플달아주신분들 조언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하지만 역시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욕먹는건 아닌것같네요

정리 하면서 마음비우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여러분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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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하세요 톡처음써보는 곰신이에요~

 

지금8개월차, 일병 초반까지 기다리고 있죠 ,사귄지는 1년9개월?접어들어가요

 

 

어린나이지만 서로에 대해서 진지하고 많이 사랑해요

 

군대가기전에 남친이 잘못 조금했지만 (여자문제ㅋㅋㅋ)

저는 뭐 그런거 복수할정도로 바람 가볍게피우는 성격이 못되기때문에

(머리는 바람피우고싶지만 막상 실천이안되는분들있잔아요ㅋㅋ)  

여태까지 제대로 다른사람과 데이트도 하지않았거든요

 

남친이 군대가더니  역시 많이 변하더라고요ㅋㅋ

처음엔 내가 떠날까봐 비굴해진거라 생각했는데

점점 저를 위한 배려로 느껴지구요

싸우는 횟수도 줄고 요즘 사이 좋구요 괜찬아요

 

 

다만 이제 또 가을이고 날씨도 좋구 어디 놀러가고싶고

굳이 남자가 아니더라도 다른사람들하고 어울리고싶고 그래지더라구요

 

뭐 전 실천력이 부족한사람이라 (게으름뱅이.......ㅋㅋ)

그냥 그런 생각들만 들고있었어요 가을타나보다 생각하면서

 

자자 이제 본론(죄송해요ㅠ)

 

그런차에 나이트 가게됬어요

제가 월급을타서  쏘기로 했거든요 (친구가 나이트에서 웨이터로 일해요ㅋㅋ)

 

어렸을때부터 나이트죽순이였던지라 나이트오는 남자들심리며

웨이터들이며 빠삭하게알기 때문에

부킹싫어하거든요 낯가리는편이라 뻘쭘하고ㅠ

 

부킹땜에 부스잡아서 편하게 술먹고 춤추고 오랜만에 재밌더라구요

남친이랑 사귈때쯤 나이트 끊고  어쩌다 한번씩 가다가 제대로 노는거였으니깐요

 

 

친구가 웨이터니깐 딴친구 한명이 쏠로기간이 엄청길어서

부킹해준다고 막 들떠있었어요 ㅋㅋ

 

저한테도 너무 기다리면 안된다 ,나중에 그자식이 너 찬다고 부킹막해준다고ㅋㅋ

 

 뭐 별신경안썼어요 어차피 낯가리니까

부킹온남자들 금방 갈꺼라고 생각했거든요

 

제가 뭐 그날따라 남자들눈에 이뻐보였는지 몰라도

(웨이터친구가 눈이높아서 데려온 남자는 다 괜찮더라구요 객관적으로 보기에)

제번호를 다 물어보더라구요ㅋㅋ 일단 가르쳐 줬어요

  어차피 모르는 번호 안받으니깐 안받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해서요ㅋㅋ그리고 솔직히 기분도 좋고

 

그러다 세번째쯤인가 온사람있었는데

남자연예인몇명하고 되게 닮아서 좀 눈길이 갔어요ㅋㅋ 

또 처음부터 분위기를 좀 이끈다고 해야되나?그렇더라구요

 

막 마술도 보여주고 저한테 장난도 치고 갈구고 -  _- ....ㅋㅋ

(이자식 선수구나생각했음ㅋㅋ)웃기고 편하더라구요 그렇게 잘 놀구있는데

 

저한테 호감표현하기 시작하더니 나이트 행사하는데

못보게하고 자기만보라고 하질않나 계속 하는행동마다 귀엽다고하고

 

제가 입술내밀고 입으로 소리내는버릇이있는데

그거에 자꾸 민감해하는 거에요 - _-

 

결국엔 친구가 살짝 조는틈을타 기습뽀뽀하고 날랐어요

 

퐝당 ...........................

저는 굳었습니다

아무생각도 안나고

 

근데 기분이 막 나쁘다거나 더럽다거나 그렇지않은거에요

그게 더 이상하고

 

한참지나고 그일을 잊을쯤 (황당한일겪으면 금붕어됨ㅠ3초........)

이제 자기 간다고 인사하러 왔다더군요

전 바보같이 잘가라고 손흔들면서 안뇽~~해주고요 - _- ㅄㅄ

 

집에갈때 새벽에 전화가 오더라구요 모르는 이름인데 저장도 되어있고

일단 받았죠

 

받으니까 그 오빠인거에요

순간 아차 싶더라구요 정말 선수인가 이생각 들고

 

어쨌든 부킹할때 미안했다고 술기운올라서

장난도 많이치고 너무 놀려서 미안하다고 번호안줄까봐 몰래 저장했다고

아까는 부끄러워서 도망갔다고 하더라구요 니가 너무 귀여워 보여서 그랬다면서

 

순간 귀여웠음(미쳤었나봐요) 생긴것도 귀여운데다 나이 24살에 그런면이 있다니ㅋㅋ

 

그렇게 연락하게됬는데

 

 알아주는 대학교 학생이더군요,전화통화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했는데 뭐 선수도 아닌거같구

일단 남자친구하고 비교되는 면이 많은거에요

 

많이 배우고 말도 조리있게 한다고 해야하나?

 

저나 남친이나 대학안갔거든요 ,그리고 남친은 운동했던애라 좀 아는게없어요ㅋㅋ

더군다나 얘는 막내라 저한테 의지하고 애교부리고 그게 심해써요 

군대가서도 이것저것 사달라 해달라

근데  아무래도 이사람은 오빠다 보니까 괜히 끌리더라고요

저도 여자다 보니까 기대고 싶은면이 있잔아요

 

이오빠는 정말 저한테 진지한 만남을 전제로 연락한거같아요

이것저것 하는 말들이 ...가볍게 만날려고 하는사람들은 하지않는 행동들을해요

주위사람에게 소개해주고 싶다,학교 구경시켜주고싶다,너에 대해서 천천히알면서

배려해주면 된다 등등 사소한데 진심이 묻어나는말들

 

제남친에게선 전혀 상상할수없는 행동들....

 

 

그치만 저 정말 남친 사랑해요 철없지만 저만 바라봐줬고

예전에 첫사랑한테 상처받고 남자 못사귄 저한테 사랑다시 해줄수있게한 사람이고

여태껏 아무리 화나도 바람피워본적없고 아ㅠ저는 안그럴줄알았는데!!!!!!!!!!

 

 

너무 겁이나요

제가 이오빠한테 끌리고 있는게

 

저정말 남자한테 연락절대 먼저 안하는데 이오빠한텐 아침에

출근했다고 문자도 보냈어요 ㅠ 어떡하면 좋아요 ㅠ

죄책감들고 무섭고 ㅠㅠㅠ제가 이럴줄몰랐어요 좀 도와주세요

어떡해야되는건지 .....

 

나쁜년이라고 욕먹을거 알면서도 올립니다 ㅠ너무 마음이 심난해요

일단 악플다시는 분들도 이 길고도 긴글 다 읽으신 분들이겠지요

 

감사합니다 추운날씨 감기조심하시삼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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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이상훈|2007.11.13 10:59
안뇽하세요 톡처음써보는 곰신이에요~ 지금8개월차, 일병 초반까지 기다리고 있죠 ,사귄지는 1년9개월?접어들어가요 어린나이지만 서로에 대해서 진지하고 많이 사랑해요 진지 했고 많이 사랑해요? 그러셨쎄요?? 근데 나이트에서 선수랑 눈맞으셨쎄여? 한번에? 군대가기전에 남친이 잘못 조금했지만 (여자문제ㅋㅋㅋ) 저는 뭐 그런거 복수할정도로 바람 가볍게피우는 성격이 못되기때문에 (머리는 바람피우고싶지만 막상 실천이안되는분들있잔아요ㅋㅋ) 여태까지 제대로 다른사람과 데이트도 하지않았거든요 사랑하신다면서 그런생각 가지고 살으셨쎼여?? 제대로 바람 피면 아주 방잡아놓고 살겠네 남친이 군대가더니 역시 많이 변하더라고요ㅋㅋ 처음엔 내가 떠날까봐 비굴해진거라 생각했는데 점점 저를 위한 배려로 느껴지구요 싸우는 횟수도 줄고 요즘 사이 좋구요 괜찬아요 근데 머리는 바람필 생각 맨날 하셨쎼여? 제대로 바람 못펴봤다고 강조하고 살으셨쎄여?? 다만 이제 또 가을이고 날씨도 좋구 어디 놀러가고싶고 굳이 남자가 아니더라도 다른사람들하고 어울리고싶고 그래지더라구요 근데 왜 글에는 남자 타령만 나올까?? 뭐 전 실천력이 부족한사람이라 (게으름뱅이.......ㅋㅋ) 그냥 그런 생각들만 들고있었어요 가을타나보다 생각하면서 자자 이제 본론(죄송해요ㅠ) 그런차에 나이트 가게됬어요 제가 월급을타서 쏘기로 했거든요 (친구가 나이트에서 웨이터로 일해요ㅋㅋ) 아쿠!! 친구가 나이트에서 일하셨쎄여?? 어렸을때부터 나이트죽순이였던지라 나이트오는 남자들심리며 웨이터들이며 빠삭하게알기 때문에 부킹싫어하거든요 낯가리는편이라 뻘쭘하고ㅠ 빠싹하게 알면서 나이트 웨이터랑 칭구 하셨쎄여?? 삐끼들..남창도 그런남창이 없는데? 부킹땜에 부스잡아서 편하게 술먹고 춤추고 오랜만에 재밌더라구요 남친이랑 사귈때쯤 나이트 끊고 어쩌다 한번씩 가다가 제대로 노는거였으니깐요 친구가 웨이터니깐 딴친구 한명이 쏠로기간이 엄청길어서 부킹해준다고 막
베플그냥|2007.11.12 13:52
당신이 핑크빛 하이힐을 신고 거리를 나설때 나는 흙 묻은 전투화를 신고 행군을 나서야 했고, 당신이 빛깔좋은 청바지를 입고 맵시를 낼때 나는 땀에 젖은 전투복을 입고 연병장을 기어야했습니다,, 당신이 나이트에서 춤을추고 즐거워할때 나는 가스실에서 숨이막혀 괴로워했고, 당신이 노래방에서 멋지게 노래를 부를때 나는 철모를 쓰고 목이터지도록 군가를 불러야했습니다,, 당신이 화장을 하고 얼굴을 드러낼때 나는 위장크림으로 얼굴을 감추어야했고, 당신이 카페에서 칵테일 한잔을 기울일때 나는개울가에서 흐릿한 수통을 기울여야했습니다,, 당신이 자명종 소리에 단잠을 깰때 나는 기상 나팔 소리에 선잠을 깨어야했고, 당신이 베낭을 메고 여행을 나설때 나는 군장을메고 행군을 나서야했고, 당신이 저녁별을 보며 사색에 잠길 때 나는 새벽별을 보며 초소를 나서야했습니다,, 당신이 그 사람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을 때 나는 어머님의 소중함을 알게되었고, 당신이 다른 남자와 즐겁게 통화하고 있을때 나는 통화중인 수화기를 들고 있었고, 당신이 다른 남자의 품에안길때 나는 차디찬 모포를 끌어 안으며 당신만을 생각했고, 당신이 다른 남자에게 사랑을 맹세할 때 나는,,조국에 목숨바칠것을 맹세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24개월동안 단 한사람만을 기다렸다고 거짓을얘기할때, 나는 당신을 품에안으며 이 모든 것들을 한줌의 추억으로 잊어버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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