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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녀에게 고백을 받았어요 어찌 할까요?

힙돌이 |2007.11.13 23:02
조회 25,872 |추천 0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남자는 사과머리 하면 안되나요? 글을 썼던

 

설에서 한회사에 다니고 있는 아이입니다.

 

오늘도 항상 그랬다 싶히.. 업무를 거의 끝내고

 

옥상으로 담배를 피러 갔더랬습죠..

 

그리고 담배에 불을 붙이고 한모금 두모금 빨면서

 

항상 그랬듯이 옥상에 아무도 없다는걸 감지한 저는

 

핸드폰 mp3음악을 들으면서 요즘 한참 연습중인

 

시워크(예전에도 그랬지만 요즘까지도 힙돌이들 사이에서 유행인 춤이에용)

 

를 열심히 연습하고 있었습죵...

 

뭐 저는 나름대로 시워크였겠지만..

 

 

 

 


대략 이런모습이였을지도..

 

한참 음악에 몸을 맡기며 담배를 한모금 두모금 삼키는 중

 

등뒤에서 뭔가모를 인기척이 느껴지는 것이였습니다.

 

아무도 없는 옥상인줄 알았는데..

 

누군가가 저의 말도안되는 시워크를 구경하고 있다는걸 감지했습죠..

 

당황한 저는 뒤를 확~ 돌아봤습니다.

 

뒤를 돌아본 저는 무지무지 하게 놀랬습니다..

 

혼자서 미친듯 시워크를 추다가 걸려서 x팔리기 보다는..

 

제 뒤에서 제 춤을 감상중이시던 여자분..

 

 

 

 

 

 

이사진의 중앙분과 흡사하신 몸매에..

그것도 쭈그려서.... 감상중이시더군요..

(사실 저같은경우도 뚱뚱했었는데 살을 뺀경우라.. 뚱뚱한 몸매의 경우

쭈그리는 것 자체도 엄청난 노동이란걸 알고있습니다.)

 

그 쭈그려서 감상하시던분.. 제가 확~ 돌아보자마자..

 

뒤로 꽝~ 하고 자빠지셨습니다.............

 

대지가 뒤틀리는 듯한 흔들림이였습죠.

 

911테러이후 이러한 참사는 처음이였습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문제는 지금부터 였습니다.

 

그 뚱녀분.. 처음에는 덜민망하게 일어서는 척하려고.. 그 몸매에

 

땅에 손도 안짚고 일어서려고 하시더니....

 

.............

 

뒤로 꽝 하고 또 자빠지셨습니다..

(웃음 참느라 죽을 뻔 봤습니다요.....^.^)

 

그러고는 어딘가 삐끗하셨는지 일어서지를 못하시구..

 

아둥바둥 대시더라구요....

 

그리고는 저를 향해 그 뚱녀분은 애원의 눈길을 힘껏 쏴 주셨습죠.

 

대략..'나 좀 일으켜줘 제발....'이런 눈길로요..

 

비록 혼자 미친척 춤연습하다가 들켜서 x팔리긴 했지만.. 그냥 지나치는건

 

예의가 아닌거같아서..

 

엄마 젖먹던 힘까지 끌어서 일으켜 드리고

 

아까 x팔림을 조금이나마 무디게 하고자..

 

"아 제가 서서 자는 버릇이 있는데 잠꼬대 했나봐요.. 놀라셨으면 죄송합니다^^;"

 

하고 후다닥 달려왔습니다..ㅎㅎ

 

 

아참, 일으켜주신 그분 인지는 모르겠으나 점심시간에 밥을 맛있게 먹고 온후

 

책상을 보니 왠 걸 쪽지 한장이 놓여있더군요..ㅋ

 

고마웠어요 ^^ 예전부터 쭉 봐왔는데.. 제 이상형이에요.. 

실례지만 연락처 좀 부탁드려요.. 라구요..; 

 

사심 하나 섞지 안고 안쓰러워서 일으켜 드린건데.. 이걸 어찌해야하낭..

 

오늘도 하루의 마무리를 할때가 벌써 왔네요 ^.^

 

다들 보람찬 하루 보내셨나요?

 

그럼 이만..  내일 출근을 해야하기에 자러 가보겠습니다^^;

 

톡플러님들도 일찍들 주무세용~!

 

==========

아침이 밝았네요.

 

오늘도 여전히 지각입니다..ㅠ_ㅠ

 

조장님께서는 있다가 각목으로 몇 대 쳐 맞자 죽인다 살린다.. 말이 많습니다요..

 

저는 항상 그랬듯이 옥상 가서 담배 하나 피고

(상황봐서 춤연습도..)

 

일 마저 해야겠네요 ㅎㅎ 

p.s. 아참 담배 얘기가 나온김에.. 담배를 많이 피게 되면 건강에 안좋은건 물론이요.

 

입술 색깔도 까매진다고 하네요. 흡연자분들 몸 생각 외모 생각하셔라도 담배 좀 줄입시다^.^;

.

.

저는 그냥 일찍죽고 못생기게 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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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우리완소녀|2007.11.14 00:06
십앍뇽님의 향기가 그립구나...ㅠㅠ 듣는 소문에 의하면 십앍뇽님 더 좋은 글을 쓰기 위해 어학연수 떠나셨다는데? 사실인가요?
베플그린티|2007.11.14 14:41
옵하 나는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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