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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문동에 있는 XX병원의 어이없는 수술현장

어이없음 |2007.11.14 13:49
조회 9,260 |추천 0

이제 곧 30살이 되는 대한민국 건장한 남성입니다.

 

어제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너무나도 어이없고, 황당한 이야기를 들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만약에 그 병원에서 이 글을 보게 된다면 절대적으로 반성을 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올해 아버지 연세 63세. 안동에서 사고로 인하여 안동에 있는 어느 큰병원에서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다리에 나사를 박아서 뼈를 고정시키는 수술이었죠. 그리고 2달전 서울로 올라오셨습니다. 매번 안동으로 내려가셔서 치료를 받으실수가 없으셔서 집 근처에 있는 어느 큰 병원에 갔습니다. 수유리에 있는...xx병원이죠.

 

일단 배경은 이렇습니다.

 

지난주 목요일에 아버지께서 다시 수술을 받으신다고 하시더라고요. 큰 수술은 아니고, 수술받으신 곳이 생각외로 잘 낫지를 않으셔서, 일단 나사를 빼고 심을 받는 수술을 하신다고 하시더라고요. 큰수술이 아니라, 걱정은 뒤로 미루었습니다. 그래서 그날은 어머니와 아버지 두분이서 병원을 가셨지요.

 

근데 어제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수술 받으신 곳이 신경이 죽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그 병원에서 나사를 빼는 과정에서 신경을 건드렸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놓고선, 언젠가는 시간이 흐르면 돌아올(?)수도 있다고...이런 어이없는 대답이 어디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수술받으시던 상황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전신 마취가 아닌 부분마취를 하신 모양입니다. 그래서 정신은 멀쩡한 상태이셨다고 합니다. 수술이 시작되고, 다리는 째는 느낌이 들었고, 이제 시작하는구나 생각을 하셨는데,

그러더니 의사 한명이 하는 말이

" 야~!! 드라이버가 안 맞잖아."

"빨리 찾아와~!!"

이런 말을 했답니다. 그리고나서 몇명이 10분 정도를 나가서 찾아왔답니다.

그 중간에 아버지께서는 식은땀이 나시더랍니다. 다리는 째놓은 상태이고, 드라이버는 맞는게 없고, 말이 10분이지, 아버지께서 긴장하셔서 5분을 10분이라고 착각하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다리를 째 놓고 드라이버를 찾으러 다닌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그리고 그 사이에 자기네들끼리 여행다녀온 얘기를 하면서 서로 웃고 떠들고 그러더랍니다.

수술이 진행 중이라면 어느정도 이해를 하겠습니다. 수술중이니까, 긴장감을 좀 덜하기 위해서 떠들었을수도 있죠. 이해를 합니다.

하지만, 맞는 드라이버를 준비를 한것도 아니고, 사람 다리를 째놓고, 환자가 전신마취(수면)를 한것도 아닌데, 환자는 두려움에 떨고 있는데, 자기네들끼리 웃고 떠들고, 이게 의사입니다.

정신머리가 제대로 썩은거 아닌가요?

 

그리고 더 어이없는 말을 들었습니다.

 

결국은 맞는 드라이버를 찾아서 왔답니다. 그러더니, 다리에 박혀 있는 나사에 맞추어보고

"이건 맞네. 근데 이거 소독 안된거잖아."

"빨리 소독해와~!"

 

-_-; 이런 빌어먹을 xx병원 넘들...

 

아~정말 어제 아버지 앞에서 욕나올뻔한거 꾹 참고 있었습니다.

 

그리고나서 나사를 빼시는데, 나사를 뺄때는 드라이버를 꾹 눌러서 빼지않습니까? 의사들이 그 나사를 빼려고 드라이버로 누르는데, 다리가 너무너무 시큰 거리셨답니다.

 

그래놓고선 신경을 건드렸다고, 언젠가는 돌아온다고...

 

정말 어의없는 병원이네요.

 

이런거는 어디가서 말을 해야하나요? 생각같아서는 소송을 걸고 싶지만.....

 

저기...수유리에 있는 XX병원 의사분들...

반성하십시요. 정말 뒤엎어버리고 싶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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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죄송합니다. 주소를 잘못 알았네요.

 

쌍문동에 있는 병원이군요..

추천수0
반대수0
베플인천시민|2007.11.14 15:25
한일병원아 왜그래
베플주당v|2007.11.14 16:46
한일병원은 쌍문동이거덩? 수유리는 대한병원이다 시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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