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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 저를 사랑한다고 고백하네요

두공십일체 |2007.11.14 15:47
조회 2,362 |추천 0

23살의 여자입니다.

처음으로 제얘기를 누군가 에게 털어놓습니다.

 

.이번봄..우연히 ..잠깐있으려고 했던회사에 아직까지는...  다니고 있습니다.

워낙에 힘든점이 많았지만,,다들 격려속에 힘내서 다니고 있지요..

그런데..얼마전 부터 회사를 그만 다니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제이야기를 할께요..

 

저희사장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저는 워낙 밝은 성격이라(한성질하기도하고...ㅋㅋㅋ)

아침부터 사람들과 떠들고 차도 타다가 나눠먹꼬,,시키지 않은 일도 합니다..(일명잡일)

물론 제당당 업무는 따로 있지만요,,,^^ㄲ

그건그렇고..암튼..

그래서 다들 어려워하는 사장님이나,,다른분들에게도..

농담도 하고,,잔소리도 하고 합니다..건방지게도요..

그래도 다들 이뻐라 합니다.

사장님하고 가까워져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상담도 많이 합니다.

태어나서 누굴 존경해본적이 없던 제가 존경심이 마구 솟꾸치던군요..

아무리 어린제가 틀린얘기를 해도 나쁘다 하기보단..

일단..듣고..나중에..얘길 하십니다..(제가워낙에주관이..)

저희 사장님이 워낙에 술을 좋아하셔서리..

하루가 멀다하고 술을 마십니다...직원들과..특히..저하고요..

저도 엄청,,조아해서 조금씩 매일 먹습니다요,,

식구들과는 거의 대화가 없으십니다..

별거아니것 첨럼 항상 얘기하시지만..왠지 쓸쓸해 보이시더군요..

사장님이 사람들 몰래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십니다..

다,,퍼주실려고 합니다,,

암튼 다른사람들이 알면 이상하게 생각할정도로...

칭구들이 이상하다 하더군요..

저,,절대 그런생각하지말라고..화냈습니다..

그냥..거기까지면..좋았을것을..

 

몇일전..모임에 갔다가..

밥먹꼬,,술한잔씩 하기로 했습니다..(사장님이랑 저랑)

그런데..이상한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저를 좋아하신다고..

그걸넘어.....사랑하신다고 하더군요..

그냥 그때는 담담하게 들었습니다

당신은..너무 나이가 들어서..더오래 이말을 담아 두고 있음..영원히 할수없다고 하시데요..

하루하루 미룰수록..시간이 별로 없으시데요..

제가 그말듣고,,"미친놈 아냐!" 이렇게 말안해준것만 해도 고마우시데요

자기가 추한꼴로 보일수도 있고,,현재의 가진,,지위..사회적 시선을 다알면서도..

그냥 말하고 싶으셨데요,,

사실 저도..그런생각 안해본건아니거든요..

아~~사장님이 한..30년만 젊었어도,,내가 쫓아 다녔을수도 잇겠다 하고 말이죠,..

그만큼..좋고,,사람들이 잘따릅니다..매력이죠..

머리만 대면 자던 제가 잠도 안옵니다..

칭구들 말이 현실이 되어버린것도 슬푸고...사장님이 나쁜사람이 아니라는 것도 슬푸네요

비오는날..제가 지하철 타고 내려서 우산 없이 걸어올까봐,,기다리시고..

직원들하고 밥먹을때..일도 못하니깐.,밥먹꼬 힘내라고..맛있는거 얻어 주싶니다..

아침마다 운동하시는데..

언젠가..제가 아침일찍문열고 들어올것만 같아 열심히 하신답니다

오늘은 운동 하시다가 갑자기 생각나셔서 ...아침에 태우러 오셨더군요...

점심도..다른직원들 먼저나가고,,다른곳에 가서 맛난거 사주시고..

음악을 광적으로 좋아하시는데..

요즘엔 음악이고 뭐고,,정신이 없으시데요..저때문에요..

 

저어쩌죠,,

이글을 읽고 도움을 주세요..

저요,,고등학교때 오래사귄 남자 한테..흠신 두들겨 맞고..헤어졌습니다.

그이후로 2년동안 남자 가 싫었습니다.

가난한 우리집에 술만먹으면..가족들을 괴롭히는 아빠때문에...

남자라는 인간들은 다똑같다 생각했습니다..

작년겨울부터 다시 남자칭구를 사귀어야겠다는 생각에 만났지만..

자꾸만..짜증만나서..제가 맨날 신경질 부려서..몇번이나..헤어졌습니다..

 

사장님을 나쁘다고 생각하기실습니다.

욕하기 보다는 그냥..저이뻐해주셨던 예전 그맘으로 돌아 가고 싶습니다.

회사일을 그냥 이데로 손놓고 나와서..도망치긴 싫커든요

원래5월까지만 다니겠다고..예전에 말했거든요

드라마에만 있는것 아닌가요??

제가 감당하기에는 어렵습니다..

참고로 저한테 사장님께서 답변을 요구 하는거나 하지 않습니다.

결과는 뻔하다나요,,

그냥 저랑 같이있는것만이라도 좋은시데요..

그런데 제걱정은... 사람은 계속계속 바라게 된다는거죠..

속상하네요..

말할사람도 없꼬..

 

나쁘다...생각 마시고..여러사람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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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왜 낚신지 ...|2007.11.14 16:40
굵은 글씨만 읽어봐 난 애가 볼드도 오타내나 이생각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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