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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여자랑 잤다고 고백하는남편...참기힘듭니다

답답녀 |2007.11.15 20:55
조회 10,346 |추천 0

어제 신랑이 옛날에(몇개월전) 거래처손님들과 술집에서 술먹고 술집에서 두어번 술집여자와 잤다고 하네요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하는 남편을보니 더 기가막힙디다. 남자들은 일하다보면 어쩔수없이 그럴수도 있다면서 남자치고 그런일 안해본 사람이 어디있냐면서...

지금 자기도 그말을 후회하는지 조금눈치를 보네요

하지만 저는 아주심각합니다

별거까지 생각하고잇습니다

남편거래처손님 술사줘야한다고 200만원넘게 카드로 끊었길레 제가 벌어서 갚아줬습니다.

한번씩 통장에 목돈이 빠진걸보고 열받은 적이 있는데 그런여자한테 줄려고 그랬는지 싶어서 더 미치겠습니다. 그돈 다 제가 번겁니다.

남편은 그냥 제가 눈치만 보고있지만 도저히 남편얼굴도 보기싫습니다. 지금 눈을 안맞주치고 피하고 있습니다.

딴여자랑 그짓을 했다고 생각하니 미치겠고 그더러운 몽뚱이로 부부생활했다는게 더 미치겠습니다.

더럽고 불결합니다.

지금은 여자가 있거나 그런데 가지 않는건 확실하지만 몇개월전에 그런일을햇다는 사실자체만으로 용서가 안됩니다.

남편은 술이 취해서 얼굴도 누구인지도 모른다고 그건 섹스도 아니라고 합니다.

잘있다가도 한번씩 생각하면 미치겠습니다

차라리 애인이 있거나 진행중이면 끝장을 보겠지만 이미 옛날일이고 본인도 남자들끼리 사업상 어쩔수 없었다고 우기니 ...

남자들 한번씩 일하다보면 그럴수 있다고 용서해라고 하시는 분도 있을수 있지만 저는 잘 안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용서하고 잊을수 있을까요

저는 절대 잊지 못할것같습니다. 앞으로 살다 문득문득 그생각에 얼마나 더 괴로워할까요

사실 지금보다 앞으로 제가 감당할수 없을것같고 미칠것같아서 그게 더 두렵습니다

남편은 후회하고 미안해하지만 저는 너무 힘드네요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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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더 웃기는건요|2007.11.16 11:29
그런말 듣고 울고 불고 고민하는 사람들입니다. 뭘그리 고민하세요. 당당하게 어느날 하룻밤 새우고 들어가서 똑같이 신랑한테 진지하게 말하세요. "호스트바에가서 한잔하고 남자랑 잠자고 왔더니 속이 후련~~~~하네. 자기 종종 그러고와 나도 인생 좀 즐겨보게 알았지!!" 시원하게 날려 보세요.
베플저라면|2007.11.16 16:49
똑같이 되값아줄겁니다 여자도 돈쓸줄알고잘생기고 멋진남성들과 잘수도있다는걸 알아야합니다 다만 결혼한 여자들은 아무리 잘생기고 멋진남성이 다가와서 유혹에 잘 안흔들리잖습니까?? 남자들은 그게 잘안된다고하지만 똑같은 인간인데..여자는 참고 남자는 아무데나 흘리고댕기는게 말이됩니까?? 나는 매번 틈날때마다 남편에게 상기시켜줍니다 딴여자랑 자고오는건 상관하지않는다..다만 들키지나말아라 들켰을땐..나도 똑같이 니가했던 행동 그대로 하고다닐꺼다 니가 아무데나 꽂고댕기다가 집에와서 나한테 똑같이 그짓했다고 생각하면 소름끼친다 나만 그런느낌 느낄수없으니 너도 똑같이 느껴봐야한다 내가 딴남자와 뒹굴고 너와도 뒹굴어주겠다 그기분이 어떤지..너도 느껴봐야한다 니가 딴여자와 그짓하고댕기듯이 나도 딴남자들과 그짓할수있다는걸 명심해라 니가 딴여자와 한번의 그짓으로인해 내가 치명적인 병이걸릴수있다는것도 생각해라 너란인간때문에 나까지 피해보게는 하지말아라 라고 세뇌시키고있어요..대부분 남자들은 하나같이 왜 저모양인가몰라.. 여튼 저런남자들은 10원한푼도 돈을 쥐어줘선 안돼!! 집에서 아내들이 아껴쓰고 열심히 저축하면모해??
베플...|2007.11.16 10:46
오늘은 댓글 안달고, 보기만 해야지 하는 제 결심을 순간에 엎네요.. 1. 업무상 거래처 손님 접대비를 왜.. 님이 갚습니까? 당연히 회사 경비로 충당해야할 것을.. 그것도 한두푼도 아닌데... 님 남편 그 회사 사장입니까? 그것도 아니면.. 정말 실속없이, 그리고 오지랖넓은 남편분을 두신겁니다. 2. 남자들은 다 그래.. 라는 남편의 변명.. 무슨 어이없는 소립니까.. 제 남편을 비롯하여, 주위를 둘러봐도 그런 마인드를 가진 남자 없습니다. 결혼하고, 와이프를 두고 다른 여자와 몸을 섞다니.. 불결한걸 말도 못하고, 몹쓸 병이라도 옮아오면 마음의 상처, 육체의 상처까지.. 생각만해도 치가 떨립니다. 무엇보다.. 님 남편의 머리속 생각이 몹쓸것들이네요. 남자는 그럴 수 있고.. 술 먹고 하는건 섹스도 아니라니... 이건 이번 뿐아니라, 앞으로도 같은 상황이 일어날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는 말인데.. 실수는 누구나 할 수있고, 그래서 처음엔 용서가 되지만,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건 더이상 실수가 아닙니다. 용서가 안되는거죠.. 저도 어짜피 제3자이니깐.. 헤어져라 마라 할 자격은 못되지만. 저 같으면.... 같이 못살것 같습니다. 술집여자와 한번 잤다는것보다... 앞으로 나아질것 같지 않은 님 남편의 생각과 행동때문에 앞으로의 살날이 답답해지고, 막막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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