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일년하고 반이 지났네요
결혼전엔 활동적이라 퇴근후 합기도 다니고 주말엔 친구랑 등산다니고
(친구가 등산광?? 이라서 한달에 두번이상 산에 다님)
이러던 내가 결혼을 앞두고 직장을 다니다 보니 평소엔 인터넷이나 관련 책자
여기저기 수소문하고 주말엔 직접 찾아다니면서 결혼준비를 했죠
시댁 친정 모두 너네들이 하고싶은데로 하라고 해주신 덕분에
내 맘껏 준비를 하느라 고생아닌 맘고생을 했죠
직장생활한번 안해본 친정엄마 덕분에 신랑밥은 꼭 챙겨줘야 하는줄로만 알고
살았고 맞벌이부부이면서도 항상 아침저녁을 꼬박꼬박 챙겨주고 나도 항상 먹어야 하는줄
알고 살았지요
그러다보니 아침은 꼭두새벽에 저녁은 9시에 먹기 일쑤였고
피곤에지쳐 소화되기 이전에 쓰러져 잠들기를 반복,,,
이젠 더이상 맞지않는 옷을 탓할수가 없기에
한달전부터 독한맘 먹고 헬스를 시작했죠
2년을 놀던 내가 운동을 시작하려니 장난 아니게 힘도들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
굴뚝같았죠( 결혼후에도 운동하려고 시작은 했었으나 힘들어서 중도 포기,,,ㅋㅋㅋ)
한달동안 2키로가 빠졌네요 근데 문제는 그정도는 한번만 배부르게 먹으면
원상복귀된다는 사실,,,ㅡㅡ;;;
저녁을 안먹는 대신에 퇴근전에 간단한 간식(율무차,요플레등 가끔 과자도 쬐금~^^;;)
첨엔 배고파 죽는줄 알았는데 2주정도 지나니 참을만 해지더라구요,,,^^;;
운동방법은 런닝10키로 걷거나 뛰기(1시간30분)을 기본으로 헬스기구 몇가지 더하고
찜질방에서 20분정도 있다가 샤워하고 집에가면 보통 2시간 반정도 시간이 소요되는데
나름 땀도 많이 나고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이정도면 살이좀 빠져야 되는거 아닌가요??
아참~ 식사는 아침 점심 먹는양은 크게 변동은 없구요 대신 아침은 (고구마,콩등)
잡곡을 많이 넣어 먹고 기름진 음식 안먹고
점심은 회사에서 먹는거라 걍 먹기는 하지만 반찬이 부실해서 많이 맛있게 먹을수가 없네요
또 물을 많이 먹으라해서 녹차하고 둥글레를 물대신 2리터 이상 마시고 있는데
식전에 물많이 먹으면 안좋다고 해서 밥먹기 30분 전부터 식후 1시간까지는 물을 많이 먹지
않아요
근데도 약간 변비가 생기는거 같아요 이건또 왜 그러는건지,,,
맞벌이부부이며 주말부부(올초 신랑이 지방발령)이다보니 주말에 신랑을 만나고
오기만 하면 원상복귀가 되니,,,ㅠ0ㅜ
나름 열심히 운동을 하는데 달리기 걷기를 많이 했더니 한달밖에 안되었는데
하체가 너무 튼실해지는 느낌이 팍팍오네요
오늘이 금요일인데 신랑을 만나는 기쁨도 잠시 걱정이 앞서네요
일주일내내 죽으라 뺀 살들이 달려들려고 사방에서 아우성치는 소리가 귓가에,,,뱅뱅~
다이어트 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리플 부탁드려요~~~~~~
참고로 먹는걸 많이 줄여야 한다는 얘기와 나이가 들수록(올해나이 34임) 전에 운동량보다
늘려야만 다이어트효과가 있다는 말,,, 이거 근거 있나요??
허거걱~~~~(평소 군것질을 좋아해서 밥은 많이 먹는편이 아니거든요
그럼 죽어라 운동만 해야된다는 얘긴데,,,ㅡㅡ;;;)
전엔 술도 많이 먹고 고기도 좋아하고 또한 군것질을 손에 놓은적이 없었고
밤늦에 맥주에 치킨은 기본이었지만 누구도 내 몸매에 태클을 건적이 없었구요
키166에 몸무게 60키로 나갔어도 그렇게 보는 사람 하나도 없었죠
결혼전엔 여자지만 온몸에 균형잡힌 근육??으로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많았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