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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또라이같은 절 너무 좋아해주네여 하악~ 이게 뭐지?

개똘 |2007.11.18 18:53
조회 508 |추천 0

제가 좀 파란만장 해여

 

한강서 다리떨면서 술 먹다가

한강으로 입수.. 빠진거져

 

집에 들가는길에.. 성추행범들 만났는데

제 옷을 찢고 있는 성추행범한테 이랬져 

ㅅㅂ 니네 안춥냐? 울 집 바로 저긴데.. 나도 굶어서 하고 싶거든..

울집 들가서 하쟈.. 2:1 좋네..

이러구선.. 열라 튀어서 간신히 살아났고

 

도둑으로 누명쓴 적이 있었는데

유치장까지 들갔었어여.. 누명 풀어줄 사람이 하루 늦에 와서

콩밥도 먹어보고 ㅋㅋ 근데 콩밥도 배달시켜 먹나봐여.. 철가방 대따 큰거 안에

콩밥 쫘르륵 들어있던데 휴우..

 

뭐 하나하나 얘기하자면 길구

이 거짓말 같은 얘기가 다 제 얘기거든여

 

근데 지금.. 남친이 있어여

절 너무 좋아해주고.. 너무 착하고 순진한 좋은 남자인데

 

이 남자에게.. 그냥.. 미안한 맘이 들어여

 

똘끼 다분한 제가.. 이런 남자에게 상처를 줄까봐

일부러 다시 함 생각해보라고.. 제 쪽팔린 과거사 다 얘기했는데두

제가 좋다네여

 

자기 멋있다.. 자기 상처 내가 다 안아주고 싶다.. ㅠㅠ

이래여

 

하악.. 또라이같은 제가 너무 싫은데

그래서 사랑할 자신도 없는데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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