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일전 수능을본 19살 고딩입니다
제가수능본 당일이였어요
수능이끝났다는 핑계로 친구들과 은행동엘나가서
신나게 돌아다니고있는데 갑자기 어느남자분이 저희에게 다가오는거에요
전 '아이게바로헌팅이구나'하는생각으로 도도한척하며 기다리고(?)있었죠
설마설마했는데 그많은 친구들중 저한테 말을거는거에요 그남자분이
키도크고 얼굴도 정말잘생겼었죠 젊어봐야 20살정도?되보였구요
그킹카가 저한테하는말이
"이모!!!!!!!!!!!!!여기서뭐하세요????????"
하는겁니다!!!!!!!전너무당황했죠 그래서
"네? 누구세요?"
하니까 그남자분이 정말 태연하다는 듯이
"이모 애들냅두고 여기서 친구들이랑노는거야???"
이러는겁니다!!!!!!!!!!!!!그남자분 옆에있던 친구들은 계속 킥킥대구요
평소 눈치 삼백단인 저는 금세 눈치챘죠
'아.내가삭아보여서 장난치는거구나-_-'
제친구들도 어느정도 눈치를챘다는듯이 옆에서 "뭐여뭐여"했습니다
순간 장난끼가 발동한저는
"어이구 그래 이놈!! 넌하라는공부는안하구 뭣하는짓이여?"
라고 얼굴에 철판을깔았습니다-_-
그남자 한 2초 눈이커지더니 다시 태연하게
"이모~~~~나 용돈좀~~~~~~^^오랫만에만났는데~"
하고샤방샤방한미소를날립디다
"그만해요 정말 ㅡㅡ"
하고 정색을했더니
"ㅋㅋㅋ번호좀알려줄래?^^"
이럽니다. 처음부터 반말을 - -
할수없이(사실저도맘에들었는지라)
번호를찍어드렸어요
그러더니 같이놀자그러더군요
딱봐도 친구들이랑 그남자분 스타일이 좀놀게 생기셔서
덜컥겁이생긴 저랑친구들은 죄송하다고 사과한다음?
저희끼리 집으로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저녁10시쯤 문자가왔어요
이름이뭐냐고...오늘수능봤냐구...자기 어떻게생각하냐는둥
자신은 스무살이고 어디어디학교다닌다 이런식으로 자기소개를한뒤
시간있을때 한번보자는 약속을하고
바로내일> <같이영화를보기로했습니당
'식객'
ㅋㄷㅋㄷ
아행복해요 비록 선수같인 보여도 내일만나보고 계속만날지 결정하려구요
수능도 왠만큼 후회없이 봤겟다 난생처음 헌팅도 받아봤겠다
내일이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