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며칠동안 글 쓴것도 까먹고 있다가 이틀 ? 삼일이 지나서야 봤는데
제 글이 톡이 되있을줄이야-_- ; ㅋㅋㅋㅋ 그것도 손예진 사진이 떠있고
제목도 바뀌어서 올라와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글을 그런 식으로 써서 리플 다 읽어봤는데 저를 좀 불쌍하게 보시는 분들이 많네요
ㅋㅋㅋㅋ 근데 전 소개팅 전에도 주선자나 친구들한테도 얘기 했지만
꼭 사귀거나 여자를 만날 목적으로 해달라는건 아니었어요 물론 외롭긴 했지만
이것도 경험이라는 생각으로 한다고 한거에요ㅋㅋㅋㅋ
그리고 소심하긴 하지만 A형이 아니라 B형이구요ㅋㅋㅋㅋㅋ
전에 10시 조금 넘어서인가 그여자한테 전화도 해봤었는데 안받아서
집에 네이트온 들어가니까 쪽지가 날라오길래 왜 전화안받았냐고 물었더니
집에서는 남자 전화 받기가 좀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뭐 그런가 보다 싶었어요
그냥 친구처럼 지내게 될 거 같아요 서로 아줌마, 아저씨라고 문자하고
제가 알바하려던데에 그여자도 면접 봤더라고요 둘다 붙었고ㅋㅋㅋㅋㅋㅋㅋㅋ
리플 내용처럼 뭐 크게 마음쓰이거나 좋아하는건 아니에요ㅋㅋㅋ 그냥 다시 보면 어떨까
했던거구요ㅋㅋㅋㅋㅋㅋㅋ
리플들 다 감사하게 읽었구요 항상 생각해왔던거지만 바뀔려고 노력좀 더 해야
될 듯 싶네요ㅋㅋㅋㅋㅋ 첫날 올린날 실시간 리플말고는 고맙다는 리플을 달지 못해서
좀 늦게 본게 아쉽고 죄송하기도 하네요ㅋㅋㅋ
========================================================================
안녕하세요 저는 톡을 즐겨 보는 대학교 1학년 남자입니다.
매일 읽기만 하다가 써보고 싶기도 하고 상담좀 받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좀 길더라도 읽어주세요^^^^^
저는 여지껏 연애경험 한번 없고 짝사랑만 2번 해서 2번 고백해서 다 보기좋게
거절당했던 사람입니다.
성격도 활달하지도 않고 성격도 조금 소심한 편이죠.
그러다가 약 한달전 친구가 소개팅을 시켜주겠다고 해서 그냥 경험삼아서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그러겠다고 하니까 친구가 번호를 먼저 알려주더군요.
먼저 문자부터 하면서 친해지라고
그래서 문자를 어색하게 했고 자꾸 하다 보니까 좀 친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제가 평소에 말은 많이 안하는데 문자나 쪽지같은건 보통때와는 너무 다르게
길게 좀 재밌게 쓰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친구가 원래는 소개팅녀와 친구와 저 이렇게 셋이서 보자고 했는데,
친해진 느낌이 들어서 그냥 둘이 보는게 좋다고 싶어서 그 여자한테 그냥 둘이서 보자고
어색하겠지만 어떻게 되겠지 라는 식으로 해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만나기 직전까지 문자를 하다가 직접 만나게 되었는데,
저는 고백했던 두명의 여자한테도 얼굴로 반한게 아니고 착한 사람이 이상형이라서
첫인상에 그다지 신경은 쓰지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첫 만남 되게 어색했고, 영화를 보고 저녁을 먹으면
영화를 본걸로 얘기할 거리가 생긴다고 친구들이 말해줘서 그렇게 하기로 하고.
영화'궁녀'를 보고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그 여자는 원래 좀 털터한 성격 같더군요 저도 그런여자를 평소에 좋아하긴 했어요.
밥먹으면서 "너 진짜 말 없다" 이런 말을 여러번 하더군요.
그리고 눈이 마주쳤는데 "뭐?!" 이런말도 했었구요ㅋㅋㅋ 순간 당황했었죠.
너무 어색했는지 밥 먹으면서 문자를 계속 하더군요 누군가 했더니
소개팅을 주선해준 친구에게 한 거였습니다 친구가 밥을 다 먹었을때쯤 도착해서
셋이서 술이나 마시나 생각했었는데 그 여자는 그냥 집에 간다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도 있고 더 있자고 하기도 어색한 상황이라서 그냥 보냈죠.
저는 한번 만나선 사람을 알 수 없다는 생각에 만날 거리를 만들어서 다시 만날 생각이었죠.
그래서 문자도 며칠동안 먼저 보내고 서로 문자도 하고,
어떤 날은 그 여자가 먼저 문자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첫만남때 여자가 감기가 엄청 심해서 영화 보는내내 기침을 해서 그 핑계로
그때 감기걸렸는데 불러내서 괜히 미안하다고 밥이나 술을 사겠다는 핑계로 만나자고
했는데 아직 감기가 안나았다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그 다음날 다다음날 이렇게 계속 문자만 하다가
또 술 얘기가 나와서 술 한잔 하자고 그런식으로 문자를 보냈더니
"글쎄" 라고 답이 오더군요 제가 여자를 잘 몰라서 그런거일 수도 있겠지만,
첫 만남도 어색했고 문자만 계속하다가 다시 만날려니까 부담스럽게 느낄 수도 있겠다
하고 생각했죠.
그 후에도 계속 문자는 주고 받고 네이트온 친구도 맺고 싸이 일촌도 하고
이런식으로 계속 연락만 주고 받았습니다.
문자 할 때 그 여자는 저한테 "아저씨" 어쩌고 저쩌고 궁시렁
이러고 자뻑도 가끔 하구요ㅋㅋㅋㅋ 뭐 그런식이고 저도 자뻑에 맞춰서
되게 친한 친구처럼 문자를 하는데요.
첫 만남후 2주가 흘러버렸는데요 문자할 때나 쪽지 할 때 느낀게
만나다 보면 귀여울 거 같고 성격도 털털해서 괜찮을 거 같아서 만나서 잘해보고 싶은 생각이
좀 드는데 그 여자는 저한테 그렇게 느끼지 않았을 거 같아서 아직도 걱정이 듭니다.
저는 어렸을 때 부터 말도 많이 안하고 무뚝뚝한 스타일이라서
여자애들하고는 거리가 멀어요 여자 "친구"조차도 말이죠
남자애들하고는 정말 잘 어울리는데 말이죠.
그런데 그 여자는 같은 과나 중고등학교때 남자친구들하고도 되게 잘 어울리는 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제 생각은 저도 그 중에 한 명으로 인식되고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여자분들이 이 글을 보시면 여자가 2주동안이나 관심조차 없는 남자한테
문자 먼저 보내기도 하고 장난스러운 문자도 보내고 하시는지
남자분들 같으면 지금 이 상황에서 어떤식으로 꼭 애인이 아닌 친구가 되더라도
좋은 사이로 발전할지 상담좀 해주세요~
긴 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