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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딸에게 자꾸 돈만 요구하는 엄마ㅡㅡ'

왜사나 |2007.11.22 14:01
조회 2,578 |추천 0

너무 울적한 맘에 여기에다 하소연좀 하고 가겠습니다..

좀 깁니다요,,,

 

결혼한지 올해로 3년째 되갑니다.

남편하고는 아직도 신혼못지않게 문제없이 잘 살고 있어여,

2남2녀인데 저희 남동생 빼고 모두 결혼해서 언니 오빠 모두 성실하게 알뜰하게 살고있는데.

문제는

저희 어머니가 결혼전부터 아니 훨씬 십년전부터 이런저런 다단계에 빠져서

허구언날 뜬구름만 잡고 사는 분입니다.

다단계 종류만도 수십가지였고, 잃은 돈도 몇천에 집까지 경매로 넘기고

지금은 오빠네 집에서 얹혀 살고 있어요,

다단계 십년차에 잃은게 어디 돈뿐이겠습니까

이사람 저사람 친구 친척 이웃 할것 없이 돈과 관련해서 잃은 신뢰 믿음 모두 저버리고

이젠 저희 친척은 말할것도 없고 식구조차 상종을 안할 정도입니다.

 

한동안 잠잠하더니 조금 뜸하다 싶으면 다시 다단계 비슷한 걸로 돈벌겠다고

돈만 투자하면 큰 목돈은 만질수 있다 하면서 여기저기 지방으로 안나디는데 없고

맨날 핸드폰을 끼고 살고 머에 쇄뇌를 당해서인지

 

오빠네 살면서 오빠는 청과시장에서 새벽같이 배달일하고 새언니는 식당일하면서

두 조카들 유치원 맡겨가며 힘들게 살고있는데..

살림조금 거들어 주면서 애들 봐주면서 지내면 얼마나 좋을까요,,

언니 오빠도 신경안쓰이고 일할수 있고,,,

 

다단게도 어디 말같아야 들어주던지 하지요,

무슨 홈쇼핑을 오픈할건데 지금 준비단계여서 돈이 필요하다고

지금 같이 일하는 사장이 자금이 묶여서 그런거니까 나중엔 한꺼번에 돈터진다나.

 

같이 일하던 사람들도 하나같이 이건아니라고 설레설레 흔들면서 나가는데

저희 엄마는 철썩 같이 무조건 될거라고 믿고 그 양아치 같은 놈 이랑 0저러고 다니고 있답니다.

 

여기저기서 돈이 안됐던지

이젠 저희 형제들한테까지 와서 그러네여,,

새언니한테도 일하는 식당으로 찾아가서 이자까지 붙여준다고 백만원만 빌려달라고

금방 돈 나오니깐 줄꺼라고 그렇게 통사정을 해서

새언니는 바보같이 자기 언니한테 빌려서 돈을 해줬답니다.

당연 아직까지 6개월이 다되도록 십원한장 못갚았구요,,

6월부터는 저에게 별의별 거짓말을 다 대가면서.

치과 이씌워야 한다. 허리아파서 보약해먹어야 한다 는등 이런 걸 핑계로 삼십씩

사십씩 그렇게 가져간것만 150만원이 넘네여,,

저희도 여유있게 생활하는 것도 아니고 남편급여 140에 보험 생활비하기도 빠듯합니다.

 

그돈도 남편몰래 주는거라서 눈치도 보였지만 정작 쓸때없는 곳에 돈을 썼다는게

더 화가 나기도 하고 괘씹하기도 했네여,,

그래도 그놈에 엄마가 먼지 또 돈 필요하다고 이번한번만 달라고 하면 매정하게

끊지 못하고 계속 돈을 줬네여, 저희 언니 오빠 남동생까지.

저뿐만 아니라 저희 언니 한테도 가서 돈해달라고 그렇게나 조르고,,

꼭 정신나간처럼 지금 눈에 보이는게 없는 사람 같았답니다 저희 언니가 보기에는.

 

다른 사람한테는 돈을 핑계로 별의별 거짓말을 다하고 다닙니다,

지금 조카가 작년에 심장판막수술을 해서 이젠 건강합니다.

그런데 그런 건강한 손자를 팔면서 그게 재발되서 당장 수술해야 하는데

돈이 없다 돈 몇백이라도 해달라 이런 거짓말로 그 양아치같은 놈이랑 같이 사람들 한테

사기를 치나봅니다.

당연 저희 엄마 말 믿어줄 사람 한사람도 없는데도 말이죠,,

이런말이 저희 오빠귀에 들어가기라도 한다면 난리난리 날겁니다.

안그래도 저희 오빠 엄마한테 너무 질려버려서 저한테도 엄마 니가 데리고 살라고

합니다..  저희 오빠 정많고 절대 모진사람아닙니다.. 오죽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여

저희 새언니한테도 정말 미안할뿐입니다.

오빠는 정신병원에라도 보내서 고쳐야 한다고 까지 얘기하는데....

 

요즘은 전화해서는 어딜 급히 가야하는데 차비가 없다..

휴대폰비 오늘까지 안내면 끊긴다는데 여기 계죄로 넣달라..

저희 남편 월급날되면 용돈달라고 전화오고,

신협에 보증선거 이자 몇달치를 못내고 있었던건지 60만원 달라고 그러고,

 

아주 적게는 3만워에서부터 몇십만원씩 돈달라고 전화오는게 이젠

스트레쓰입니다.,

 

자식들이 주는 용든 한달동안 모아도 몇십은 되는데 그돈을 조금씩 모을줄은 모르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헛돈을 쓰네여,,

그나이에 만원 이만원없이 돈 달라는게 이젠 너무 추하고 짜증나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제가 임신을 했는데도,,, 그리 먼거리도 아닌데 한번 와보고는 묻지도 않고

돈필요할때만 전화하고 끊네여,,

제가 잡채가 너무 먹고 싶어서 해달라고 하니깐 잡채 만들어 놓을 테니깐 돈부터

부치라고 그러네여,, 그게 한두번이 아니였어여,,

그래서 돈을 부쳐놓으면 귀찮아서 못했다 그러고 해놨는데 애들이 다먹었다고 그러고

하나부터 열까지가 다 거짓말 투성이입니다..

언제 가서 해준다고 하면 오늘 내일 낼모레 매일 온다는 말만10일째 하고 급하게 약속이 있어서

볼일이 있어서 못온다는 문자뿐입니다..

 

저번주 토욜일엔 또 잡채가 먹고 싶다고 하니깐 왠일로 와서 해주시겠다고 하네여,

그래서 제가 생활비도 거의 다 떨어져서 2만원밖에 없다고 그래도 이걸로 재료 사서

할수 있을꺼라고 하니깐

돈이 그것밖에 없냐면서,,,그걸고 멀 사겠냐 그러면서 그냥 안온답니다..

결국은 잡채 해준다는 핑계로 와서 돈 달랠려고 올려고 그랬던 거죠,,,

생각할수록 서운하고 너무 괘씹하네여,

요번주도 월요일부터 차비없다 3만원만 부쳐달라는 전화부터,,

계속 전화에 문자까지 옵니다...  맨날 하는 레파토리 이번한번만 마지막이다 ....

그런데 엄마같은 사람은 돈 한푼도 안주는게 도와주는 거라고 하더군요

결국은 한강물에 돌던지기라고,,,  계속주면 안된다고 정신못차리신다고,,

 

휴,,

저 임신해서 몇달후면 산후조리도 받아야 하는데

그동안 엄마만 믿고 있었는데.. 지금 엄마 그정신에 저 산후조리 해줄 정신도 아닌것같고

또 설령 해준다 해도 그 핑계로 돈 먼저 달라고 할 사람이네여,,

물론 애쓰시니깐 돈 얼마 드리는건 당연한거지만..

벌써부터  돈 안해주면 산후조리 이런거 안해줄꺼란 식으로 얘기하는데.

지금부터라도 산후조리원 들어갈것 생각해서 돈 더 빠짝 모아놔야 겠어여,,

임신한 딸한테 어쩜이렇게 까지 그러는지 너무 이해도 안가고 짜증이 납니다.

이런 엄마라는 사람한테 산후조리  기대안하는게 낫겠죠??

 

남들은 자식이 속썩인다는데..

어쩜 엄마라는 사람이 자식들 속을 이렇게나 썩히는지 정말 속상하네여,,

지금이야 그나마 건강하기라도 해서 그런다치지만

나중에 병들어 누워버리면 누가 보살펴 줄런지 그게 걱정이네여,

저희 새언니는 아가씨 돈 많이 벌어놓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네요,,

지금 엄마의 저런 일들때문에 아들딸들한테 어떤 대접을 받을수 있을까 걱정입니다.

저희 오빠 새언니. 남동생 저희언니 이젠 형부에 저까지 이젠 엄마를 아무도 믿지도 않고

엄마 한테 전화만 오면 형부는 노이로제에 걸렸답니다.

이번엔 무슨일로 전화온걸까 하고 겁부터 난다는데....

왜그렇게 인생말년에 그렇게 추하게 사는지.....

저희엄마도 고생꽤나 하고 무척 불쌍한 사람인데..

저도 신경을 끄고 사는게 옳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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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내이름쩡이|2007.11.22 14:12
아악!! 주지마 주지마!! 이제 되써!! 주지마..ㅡ;;;
베플쩝..|2007.11.22 23:25
친정엄마 붙들어 앉히시고 온 형제자매 그리고 그 배우자들까지 한자리에 모이는 시간을 만들어야 할 것 같네요. 웬만하면 새벽으로 하세요. 낮이나 저녁때 하면 약속있다며 도망갈 수 있으니까요. 각자, 어머니가 그동안 빌려가신 돈들을 다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어머니 붙들어앉히고 조목조목 따져주세요. 아마 울고불고 죽네사네 자식들이 이럴수가 있네없네 난리가 나겠지요. 그러나 한번은 치루어야 할 일입니다. 아무리 울고불고 가슴치고 하셔도 싸그리 받아주지 마시고 자식들의 힘든 사정과 그동안 엄마한테 섭섭했던 거 죄다 말하세요. 오빠더러 어머니 핸드폰 뺏어서 벽에다 찧어버리라고 하세요. 오빠네 집 전화는 해지해버리구요. 그리고 한번만 더 돈달라고 한다거나 돈갖고 문제만들면 모든 자식들이 모조리 등돌릴테니 그리 알라고, 밖에 당분간 출입금지라고, 여관에서 혼자 라면끓여먹으면서 살게할 줄 알라고 다단계도 도박처럼 정신병원 입원해서 약먹고 고쳐야 하는 거라는데 그꼴 당하고 싶냐고 세게 나가야 할 것 같아요. 제가 보기은 그 양아치같은 놈한테 걸려서 이미 몸과 마음을 전부 빼앗기신 것 같은데... 저번에 제가 평일에 휴가받은 남편이랑 찜질방에 갔는데 웬 아저씨가 어떤 아줌마를 협박하고 있더군요. "너..나 이렇게 대하면 안돼~ 너 나한테 이러면 안돼~ 어? 알았어? 우리가 어떤 사이인지 다른 사람이 알면 너 좋아? 어? 푼돈 아낄려다가 쪽박깨지 말란 말야 내말은~" 여자분은 "아유, 몰라몰라, 휴우~ 나 좀 그만 괴롭혀~~~" 이러면서 이리저리 피해댕기고. 갑자기 그분들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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