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네이트 톡에 글을 쓰게 되었네요.
간단히 소개하자면, 남자친구였던 그와 저는 21살이구요
연애기간은 1년, 헤어진 지는 1주일이 되었네요..
처음엔 다른 커플들과 같이 파릇파릇 예쁜 사랑을 키워나갔죠.
하지만 둘다 학생인지라, 시험기간과 돈.. 등 여러가지 여건으로
자주 볼 때도 많았지만, 거의 한달에 두세번? 한번 만나면 이틀정도 같이 지냈죠.
처음엔 너무 좋았어요.
일~이주일 동안 그사람 만날 생각만 하고 기다렸죠.
차를 타고 4시간정도가 걸리는데, 항상 그사람이 절 보러 왔어요.
제가 자취를 하거든요..남자는 기숙사에 살아요.
제가 그쪽으로 가면 MT비까지 드니까.. 남자가 이쪽으로 오는게 돈도 절약되고,
또 MT에서 자는거랑 집에서 자는건 다르잖아요.
예쁘게 사귀고 있었는데, 그사람과 저 성격차이 때문에 정말 많이도 싸웠어요.
지금 생각하면 후회뿐이지만.. 정말 많이 싸웠죠.
저 울기도 많이 울고, 남자친구도 많이 속상해 했어요.
그래서 반년이 지나면서부터 제가 헤어지잔말을 세네번 했죠
그때마다 남자친구, 화는 냈지만 저 잡아줬어요.
알아요, 제가 못됬고 나쁘다는거.. 헤어지잔말, 쉽게 하는거 아니란거 저도 잘 알아요..
하지만 그렇게 다툼이 되풀이되고 맨날 울고..
그냥 커플들이라면 만나서 금방 풀면 되지만.. 저흰 그런 상황도 아니잖아요.
여튼 그렇게 일년여를 사귀다가..
처음으로..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말했어요.
친구로 지내자고 해요, 저한테..
처음에는 남자친구 마음 이해하려고 노력도 하구, 그 이별을 맘아프지만 받아들였어요.
울기도 많이 울었구요, 밥도 제대로 못먹고..여튼 손에 잡히는 일이 하나도 없었어요.
헤어진 지 일주일이 넘엇는데.. 아직도 아무렇지도 않게 연락해요.
저한테 애칭도 쓰구요, 애교도 많이 부려요..
저도 그러곤 있지만 속은 타들어가는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참다못해서 말해버렸어요.
돌아와달라고..사랑한다고. 잘못했다고.. 울면서말이에요.
그런데 남자친구..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다시 사귀는건 꺼려진데요..
멀리 있다는거.. 너무 힘들었데요.
저 다 이해할수있어요, 그런거.. 근데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아요.
곧 군대가거든요 그사람..
군대가면 제 생각이라도 날까요..
처음으로 여자한테 마음을 열어봤데요..
저 잊진 않겠죠..
욕 하지 말아주세요. 장난도 치지마시고, 진심으로 리플 달아주세요..
저도 제 잘못 알고 남친 마음도 이해하지만..
너무 되돌리고싶어요. 제발 내옆으로 돌아와주길 바라는마음뿐이에요..
돌릴수 있는 방법이..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