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을 읽다보니 제가 살이쪘을때 절실하게 살빼고싶던 기억이 새록새록나서
이렇게 글까지 쓰게 되네요..^^
일단 정말 제가 간절히 부탁드리는건데 다이어트학원?, 살빼는약? 보조식품?
그런거 절대 절대 멀리하시길 빌께요.^^
일단 긴말하지않고 제 다이어트법부터 말씀드릴게요.
저는 헬스로 살뺐구요. 헬스장을 고르실때는 목욕탕과 함께 있는곳이 좋습니다.
회사를 다니시는것 같네요. (제가 다이어트할 당시 저는 백조였어요.)
먹고 노는것밖에 하는일이 없어서 남들보다 더 빠르게 다이어트를 할수있었던것 같아요.-_-;
무슨일이 있어도 아침일찍 일어납니다. 하늘이무너져도 일찍 일어납니다.
아침은 먹고싶은걸로 아무거나 먹었어요. (아침이 제일 행복한 순간이예요.)
대신 무조건 반공기만 먹었고 나물종류가 아니라면 절대로 밥보다 반찬을 많이 먹지않았습니다.
그래도 유일하게 24시간중에 내가 먹고싶은걸 먹을수 있는게 아침이었기때문에
조금만먹어도 참 행복하더라구요 -_-;;
그리곤 아침일찍부터 헬스장에 갔어요. 차타고 5분거리를 걸어서 25~30분만에 갔습니다.
폭설내렸을때도...칼바람불때도 저는 걸어갔습니다 -_-;;;(걷는것=유산소운동 체온유지=지방사용)
가서 뜨거운물로 샤워합니다. 샤워후 운동을 하면 땀이 더 잘나더라구요.
사우나에서 5~10분동안 뜨거운 녹차를 마시면서 땀구멍도 열어줍니다.^^
이제 뜨듯~한 살들과 함께 헬스장으로 올라갑니다.
10~20분 사이로 온몸을 풀어줍니다. 따뜻한물로 샤워를 했기때문에 이완이 잘 되죠.
스트레칭 열~심히 해줍니다.
스트레칭이 끝나면 러닝머신에서 속도 5.0~5.5 사이로 두고 빠르게 30분을 걸어줍니다.
저는 이때도 목마를때마다 뜨거운 녹차를 마셨습니다-_-;; 땀이 삐질삐질 나오기시작하죠.
힘들어도 여기서 끝이 아니었어요..-_-;땀을 닦고 이제 웨이트를 시작합니다.^^
팔 다리 등 복근 가슴 이중에서..하루에 두세개만 골라서 적당히 힘들도록 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할때는 전날 하지않았던 부분을 해야합니다.
(전날 하고 같은부위를 다음날 또 하게 되면 근육생성이 오히려 더뎌집니다.
하루 쉬고 나서 다시 같은부위를 해줘야 하죠.)
웨이트할때는 헬스트레이너가 대충 가르쳐 주니 따라하면 되구요.
웨이트 처음할때 운동을 안하다가 해서 다음날 일어나면 아마 온몸이 쑤실거예요.
굴하지말고 쑤신상태로 전날과 똑같이 하셔야 일주일내에 온 몸이 다 적응이 되면서 풀립니다.
아 그리고 여자라고 웨이트 무게 적게 들어야 될거 같죠? 그것도 아니예요.
저 헬스다닐때 아주 가냘픈 65cm에 47kg 언니가 웨이트 왠만한거 남자만큼 다 했구요.
헬스장은 살을빼려고 가는거니까 헬스장 안에서 만큼은 여자로서의 이미지와 생각을 버리고
오로지 살과 싸워야 한다는 생각만 가지셔야 살빼기가 훨씬 편하실거예요.
저도 남자들이 드는 아령... 10kg짜리 양손에 하나씩 쥐고 웨이트 엄청 많~~~~~이 했어요 ㅋㅋㅋ
창피할수도 있어요. 저도 처음엔 부끄러웠으니까요 -_ -;; 무슨 여자가 이리도 힘이 많나 싶어서
일부러 더 들수있었는데도 조금만 든 적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면 운동효과 제로라는거=_=..
웨이트는 자신에게 맞춰서 30~60분정도 해야 해요.
그리고 웨이트가 끝나면 저는 단백질 쉐이크를 한잔씩 꼭 마셨습니다.
근육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살이 다 빠졌다고 해도 절대로 성공한 다이어트를 할수 없기때문이죠.
웨이트가 끝나고 난뒤..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러닝머신위에서 속도 5.5~6.5 사이로 빠르게 걸어주었습니다.
이게 내 몸에서 철렁대는 '지방'을 소비하는 핵심 유산소 운동이죠.
이렇게 생각하면 하지않을래야 안할수가 없더군요 -_-;; 이걸 안하면 이전까지 스트레칭해주고 30분 러닝머신뛰고 또 50분 웨이트 한게 말짱 꽝이 된다고 생각을 하니.. 땀이 아까워서라도 꼭 1시간 이상씩 빠르게 걸어주었습니다.
끝나고 나면 또다시 스트레칭 20분. 그럼 아침 헬스 일과는 끝이납니다.
집에와서? 먹을필요 없습니다. 저렇게 하고나면 그 누구도 입맛이 없습니다.-_-;
단백질 쉐이크도 먹었기때문에 굳이 집에와서 챙겨먹지 않아도 됩니다.
배고파도 참으면 됩니다. 그러나 ...저렇게 운동하고나면 별로 배 안고픕니다..
저렇게 운동하고나면 초콜렛 봐도 운동한게 아까워서 쳐다도 보기 싫어집니다..
글쓰신분은 빈혈이 있다니 철분제 꼭꼭 챙겨드셔야 할거예요.
배고프면 오이와 토마토를 수시로 먹었구요. 피곤하면 잤습니다.
저는 저녁 6시쯤 다시 또 헬스장에 나가서 아침에 한거랑 똑같이 하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니 하루 한끼(밥 반공기)+단백질쉐이크(초코맛이었어요ㅋㅋ)+오이,토마토 무한대
이게 저의 하루식사였죠.^^
하루 땀흘리는시 간을 총 계산해보면 샤워10분, 사우나10분, 스트레칭15분, 몸풀기러닝30분,웨이트45분,유산소러닝1시간30분,스트레칭 20분. 이렇게 하면 3시간 40분 정도 소비됩니다.
그리고 저는저녁에도 똑같이 했으니 하루 7시간 20분 동안 살빼는데 투자한거죠.
저는 대한민국 표준 몸무게보다 더 나가는 162cm/57kg에서..
처음 10일간 6kg를 빼서 51kg 가 됐구요.
그다음 8일동안 3kg를 더 빼서 48kg를 만들었습니다..=_=
3주만에 9kg 뺀 셈이죠. 사실 이렇게 적어놔서 그렇지 저는 다이어트할때 죽을 맛이었어요.
자가용은 거의 타지 않았구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도 빠짐없이 헬스를 갔구요.
하루도 빠짐없이 똑같이 운동했고.. 무언가를 먹고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내가 "이기고있다" 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_-;;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는게 다이어트에 정말 큰 도움이 됐고요.
표준몸무게에서 표준이하로 내려가는게 어렵지.. 살이 더 붙으신분들은 빼기 훨씬 쉬워요.
그렇다고 다이어트가 쉽다는 말은 아니예요. 다이어트는 살이 많던 적던 누구에게도 힘든거구요.
정말 확고한 자신의 의지가 없다면 100% 수포로 돌아가는게... 다이어트입니다.
약물과 보조식품, 수술에 의지했다간 피보는게.. 다이어트입니다.
운동없이, 근육을 만들지 않고서는 절대로 요요를 피할수없는게.. 그게 다이어트예요.
정말 사람답게 여자답게 살고싶으시면..
제 글 참고하셔서 열심히 운동 하시길 바랄게요.
열심히 운동하셔서 매일매일 저울에 올라가서 500g씩 줄어드는 희열은 정말
느껴본사람만 알거예요..다이어트 꼭 성공하셔서 멋진남자 잡으시고 예쁜옷 입으시고
자신있게 걸으시고 더 즐겁게 다니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