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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사랑

내마음이자... |2007.11.24 10:48
조회 234 |추천 0

이혼을하고 딸아이를 데리고 살아온지 벌써 꾀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아직까지 힘든일은 없었던것같아요

따뜻하신 부모님 밑에.. 먹고 살수있을정도에 월급을 주는 직장에...

내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

이제 제나이 28살인데 가끔은 세상을 너무 많이 알아버린듯한 제모습에

놀랄때도 있지만 행복한 세상이라는 생각을하며 살아왔습니다.

얼마전 제겐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버렸습니다

이혼후 몇명의 사람들을 만나도 보았지만 마음도 가지 않았고

아직은 남자라는 존재에 빠져서 살고싶지않아 거절했습니다.

그사람은 2살연하에 남자이고 남자답고 무뚝뚝하기 끝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사람도 제가 이혼녀에  딸아이가 있다는것도 알고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알고시작한 만남은 아니었고 중간에 제가 숨길수없어 고백하게되었고

헤어졌었는데.. 그사람이 다시 절 잡았습니다.

하지만 끝을 알고시작한 만남이었고, 사랑 이상은 할수없는 사랑이었기에

항상..늘.. 아쉬웠습니다. 쉽게 말하면 우린 그냥 enjoy 일 뿐이니까요

제가 그사람을 사랑하는건, 만남을 계속 유지하는건,

어떤 목적이 있어서는 아니구요 제게 그런사람 처음이라....

착하고 순수하고 그런사람 처음이라... 사랑하고싶었어요

처음엔 그져 옆에만 있어주었으면 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이사람에대한

욕심이 생깁니다. 갖고싶어 집니다..

저는 그사람과 매일매일 만납니다.. 회사가 같은 건물이라 출근과 퇴근을 특별한일이

있는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매일을 같이합니다

술자리도 거의 대부분 같이 하구요.. 그사람 친구들과 혹은 저의 주변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다보니 정이 너무 많이 들었어요.. 하루라도 보지 못하면

불안해지고 화가나고 짜증이나고...

그러면 안된다는걸 잘 알면서도 제마음이 잘 다스려지지 않네요

얼마전 일주일내내 뭐가 그리 바뿐지 연락도 줄고 만남도 줄어

많이 답답했습니다.

물론 저만 만나고 저만 바라바야 하는건 아니지만 괜시리 짜증이 났습니다

몇일동안 짜증도내고 툴툴대고 어리게만 굴었습니다

제 성격상 담아두는 성격은 아니라서 어제 얘기좀 하자고 미리 얘길 했습니다.

워낙에 말이 없는 사람이라 제가 뭐라뭐라 잔소리하고 투정부리면

그냥 말없이 받아줍니다. 그러다 아니다 싶은건 바로 얘기하구요...

어제는 대화를 하다 그사람이 말없이 가만히 있다 우리 언제까지 이렇게 만나야하지?라고

묻더군요..

갑자기 그래 우리는 끝이 있었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헤어지자는 말은 아니었지만 저에겐 감당되지않는 얘기였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면 천년만년 사랑할수있을꺼라 생각해? 1,2년정도 지나면 지금처럼 사랑할수

없을꺼야... 자꾸자꾸 사랑할수있어? 라고 물었더니 자꾸 좋아진다고 그래서 더 겁이 난다고

합니다. 이해할수있을것같습니다. 그사람마음..

지금 헤어지면 헤어질수있어? 우린 둘중에 누군가 한사람이 싫어져야 헤어질수있을것같아

난 아직 자신없어... 자기가 헤어진후에 내가 어떤행동을 해도 흔릴지않을 자신있으면

헤어지자고 해.. 그럼 헤어질께... 그렇지만 그게 아니라면 자신이 생겼을때 얘기해

라고 말했습니다. 생각해보자고하네요..

전 제자신을 사랑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절 위해서는 이사람과 헤어져야겠지요

계속된 만남은 아픔밖에 남겨주질 않으니까요

하지만 가슴은 이사람을 놓지말라고 하네요.. 이성과 감성 사이에서 왔다갔다 흔들흔들합니다

억지로 제 상황을 받아들이고 나와 함께해 달라고 할수있는 상황도 아니구요

헤어지기엔 너무 사랑하구요...

많이 어렵습니다. 생각도 많아 밤잠도 제대로 자지못합니다

제가 참 어리석은 사람 같습니다. 남자한테 질려서 이혼하고....

또 다른 남자를 만나 이리도 어리석은 고민을 하고있으니까요

수도없이 생각하고 고민해도... 결론은 이사람을 사랑한다는 거네요

그냥 고민하지 않아보려고합니다. 너무 이사람 생각도 하지 않으려구요

제가 즐길수있는 무언가를 찾아보려 노력중입니다.

쉽진 않네요.. 하지만 전 잘할수있을꺼라 생각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구요.. 악플은 사양하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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