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에 거주하는 25살에 직장남입니다.
하아, 머릿속이 복잡하고 어떻게 써내려가야할지 난감하네요.
통신영업회사에 입사하게 된건 1년이 넘었지만, 그전에
일하던 사장님과는 쫑내고 지금의 사장님을 만난건 반년정도
됐는데요. 당시에 전사장님이 절 지금의 사장님하고 업무제휴
를 하는과정에서.. 평사원이였지만 업무능력이 조금 낫았던
저를 이쪽 관리직으로 넣어주신겁니다.
제 입장에선 평사원으로 일하는거보다 관리직 일을 하는게
훨씬 낫았고 지금 사장님이 워낙에 잘해주시고.. 전사장님하고
지금 사장님하고 반반씩 해주신다는걸 지금 사장님이 일을
잘해서 다 주겠다는 식이셔서.. 몇달후 두분이 업무적인 트러블
이 생겨 나오게 됐을 때, 지금의 사장님하고 같이 분리되어
나왔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 저도 최대한 열심해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일을 시작을 했는데.. 맘처럼 쉽지가 않았습니다. 이쪽 사업에
사장님이 그닥 해박한 정보라던가 경험이 많지 않으셔서인지..
시행착오가 잇따랏고..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여러번 일어났습니다.
사장님이 처음에 저와 대면할 때 데리고 왔던 전산직원도
뭔가 서툴러보였지만, 열심히 이끌어 나가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지 6개월 째..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됐냐면.
사무실을 4번 이사하고.. 이번에 또 다섯번째 이사를 하게 됐습니다.
6번째 사무실이죠.. 이유인즉슨, 만나는 제휴업자마다 맘좋은
사장님의 뒤통수를 치고 소위 이쪽에서 말하는 '뒷작업' 이며,,
돈갖고 장난을 치는통에 계속 다른조건과 조인을 해서 영업을
했습니다..
문제가 뭐냐면.. 이렇게 돌아가는 통에.. 월급을 못받은게 3달이 넘어
갔습니다. 이번에,, 처음에 사실 제가 책임지고 다같이 잘먹고 잘살게
만들어야 겠단 생각으로 덤볐고,, 사무실 임대해주며 써포트 해주던
제휴업자들마다.. 뒤통수를 쳐대는통에 계속 사장님은 돈을 까먹었지
만,, 처음엔 그래도 꼬박꼬박 제 월급 주셨습니다.
적지 않은돈 챙겨주시는 미안해서라도 더 열심히해야지 했죠.
문제는 잘 따라와주던 사원들 월급까지도 못주기 시작하고.. 사원월
급은 두달.. 관리직 월급은 세달치가 밀렸습니다.
직원들 부모님이 회사에 온다 만다 하고.. 알고보니 너무 못따라주는
전산직원도 마찬가지 입장이라고 하더군요..
업무적인 써포트를 해주지도 않고 계속 돈만 때먹으려고 하는 제휴
업자들, 의욕없이.. 힘들어도 자기 일처럼 주인의식갖고 따라와주지
않는 전산직원, 사원들.. (사원들은 골수인원 2명 말하는겁니다.)
그리고 이렇게 해도 할말없게.. 페이를 제때 못준 사장님..
다 싫고.. 이제 정말 의욕이 없어져 갑니다.. 물론 제가 못받은 급여도
물론 어디서 부턴지 몰라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겠지만..
지금은 돈보단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는 것과.. 이렇게 일을 해봐야
제대로 된 업무 써포트 없이 성과도 보장받을 수 없고..
그리고 전산관리.. 정산, 서류정리, 사무용품 구비.. 기타등등.. 심지어
자기 책상, 컴퓨터도 정리를 안해서 일일히 파일들 알아볼 수 있게
잘 정리좀 해놓으라고 해줘야대는 전산직원 때문에.. 일하는데 더이상
버틸수가 없습니다..
항상같이.. 이번에도 '최실장.. 이번엔 다 정확하게 돼있는상태에서
들어가는거야.. ' 라는 말씀만 하시는데..
12월에 새로운 곳으로 넘어간다고 하셨거든요?..
관두던가.. 아니면 밀린 페이중 일부라도 받고 좀 쉬던가..
어떻게 좀 하고싶네요..
아무리 그래도 착하고 그렇게 저한테 잘해주셨던 사장님인데..
다 내팽겨 칠수도없구요.. 필요한거 필요없는거 다 해주시려고
했던 분이거든요.. 여름에 휴가갈 때 고향으로 오라고 하셔서 몇박
몇일동안 먹여주고 재워주고 인생에 있어 필요한 말씀도 많이 해주셨고,
뭐 잡다 구래한 걸지 몰라도 골프채, 낚시대, 지포라이터, 외장하드
다 퍼주셨거든요.. 휴..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요즘은 잘 안먹던
술도 자꾸 먹습니다..
혹시 명쾌한 답이 있을까요...? ㅠ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장난 답변 사양하겠구요.. 물론.. 여기까지 읽고 장난치실분
없을꺼라 사려되오만 ㅡㅡ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