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민지에게....(스물두번째)

.......... |2007.11.27 02:59
조회 426 |추천 0

어제는 친구 녀석이 당신 까먹게 해 주겠다며 이쁘게 생긴 아가씨 한명을 집에 데리고 왔어요...

 

친구 마음은 알겠지만 아직은 누군가를 받아드릴 그런 때가 아닌지...저녁까지 먹이고 돌려

 

보냈어요...아직 까지도 힘이 드네요...겉으론 웃지만 아직까진 힘드네요...내가 지쳐도 당신

 

생각해 온 지난 몇년의 시간마저 지치면 안돼는데...아무튼 나 아직 당신 못잊고 그냥 그렇게

 

나름대로 지내고 있어요...민지란 사람 죽었다...이제 이세상에 당신이란 사람은 없다...

 

혼자서 이렇게 나쁜 생각으로 하루를 보내봐도...주위 친구들, 선배들, 동생들이 물었을때

 

당신 죽었다고 말하며 돌아서 봐도...뻔히 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는 당신 생각에 자꾸만.....

 

힘들어지고 지치기만 하네요....나 참 바보 같네요...그냥 되든 안돼든 당신 앞에서 말해 버리면

 

덜 아프고 덜 힘들텐데...뻔히 보이는 결과에 겁 먹고 다가서지도 못하고 혼자 힘들어 하는

 

이런 모습...정말 바보 같죠? 알아요 나도 아는데...생각 만큼 쉽지가 않아서 자꾸만 가슴앓이

 

하고 사나봐요...이젠 잊을만 하거나 편해 질 시간일 텐데...그렇게 안돼서 정말 속상하고

 

아프네...그런 당신이란 사람 정말 나쁘고 소중한 사람 입니다...적어도 나한테는...

 

참 보고 싶어지는 시간이예요...이런 시간엔 당신 사진 보면서 혼자 떠드는데...

 

내가봐도  정말 못봐주겠어요...^^; 그래도 매일 웃고 하루하루 행복해하는 당신 모습...

 

적어도 속상하고 슬퍼하는 하루하루가 되질 않아서 정말 다행이고 감사해요...당신 때문에

 

자꾸만 울고 속상하고 힘들지만 당신 때문이라 그런것 마저도 좋아요...사람 마음은 변하는

 

거라니까 앞으로 길게는 몇년 쯤이면 당신을 잊고 다른 사람과 있거나...아니면 아직도 당신

 

...민지란 사람 가슴속에 넣어두고 살지...어떤식으로든 살아가겠죠...그래도 나....정말 힘들면

 

친구들이 주선하는 소개팅이나 후배, 누나들하고 하루 재밌게 놀다 오니까...예전 처럼 죽을 것

 

같이 아프진 않아...다행이라면 다행이네요...지금 자고 있을 당신 모습이 그려지네요...

 

아침이면 또 눈 뜨고 행복한 하루를 시작하길 바랄게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