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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소개팅 사건[200% 공감](주선자&소개팅시켜준 남자와??)

어찌 이런... |2007.11.29 20:36
조회 818 |추천 0

좀 길지는 모르겠지만...

바쁘시더라도 잠시만 시간을 내주시어 끝까지 읽어주세요^^;

 

바로 얼마전 친한 언니에게 아는친구 소개를 받았습니다.

 

● 주선자[여] : 만27세 김OO

● 소개팅남 : 만27세 이OO

● 소개팅여 : 만26세 박OO

 

주선자와 소개팅여는 전 직장에서 만난 동료이자 각별히 친한사이였으며, 갑자기 부도맞게 되어 서로 삶이 바쁘다 보니 한달에 한번정도 모임을 갖고 절친한 언니동생 사이입니다.

소개팅남은 주선자의 남자친구 후배이며, 동갑이여서 소개팅남과는 여자이긴 하지만 형동생하는

사이로 친해지게 된지는 두세달정도 되었다고 하네요..

우선 소개는 이렇습니다.

 

본론에 들어가자면..

지난 7월26일 목요일 친하게 지내는 언니가 소개해 줄 남자 있다고 하였습니다.

소개팅남은 현재 28살로 젊음CEO랍니다.

이삿짐센타를 운영하고 있으며, 1년 365일 매일같이 일을 해야하고 끝나는 시간도 그날그날 봐야 하기 때문에 대중없습니다. 일이 끝나면 항상 술을 밤새도록 마신다고 하더군요..

 

7월26일 OO구청 OO호프집에서 오후9시까지 보기로 하였는데,

사업가인지라 늦게 끝나서 시간을 지키지 못하였고, 다음날 출근을 해야하는 저인지라..

시간이 늦어지면 출근하기 힘들거 같아. 10시까지 안오면 소개팅을 미루기로 하였습니다.

10시정각에 소개팅남이 나타났습니다.

만나기전에는 사람별로면 잠깐앉았다 일어나려고 했는데..

우선 보여지는 이미지 외모나 스타일이나 뭐..괜찮더라구여..

말해보니까 사람 더 좋은거 같구..

그날도 느낀거지만, 말이 소개팅이지 두사람 마치 오랫만에 만난 사이처럼 아니 평상시 지내던 것처럼

개인적인 이야기들 늘어놓고..중간에 저도 같이 대화를 참여하긴 했지만..

아무리 친하게 지내는 친구라해도 그렇지 분위기가 좀 에매해 보였습니다.

남자쪽에서는 저에게 호감을 보였고, 연락처도 받았으며..

그뒤로 3일동안 연락이 없더군요..남자쪽에서 먼저 연락올 줄 알았는데..

주선자 왈, 성격이 전형적인 A형이라서 소심하고 표현을 잘 못한다고 합니다.쑥스러움을 무척 탄다더군요...

먼저 문자라도 보내라해서 바로 어제 30일날 오후 2시쯤 안부인사만 보냈답니다.

오후5시경 전화가 와서 근무중에 땡땡이치고 비상구로 가서 통화를 하다보니 30분넘게 하였으며,

소개팅 후 첫만남을 오늘 보자는 것입니다. 전 매주 월욜 피부과를 다니기 때문에 말을 전달하여 다음으로 미루었습니다.

그 후 주선자와 통화했다는 걸 전달하기 위해 통화를 하였으며, 그사람과 연락하는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은 듯 했습니다.>.<

잠시 통화하다 맛사지 마친 후 친구를 만나기 위해 잠시 통화를 중단하고..

친구랑 헤어진 후 다시 통화를 시도하였습니다.

그런데......이제부터가 황당한 사건입니다.

 

그남자가 언니하고 워낙 친하고 자주 만난 사이였고..

그날도 그남자가 언니한테 만나자고 했답니다. 놀아달라고..

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술마시는줄 알았지요..

언니 왈..전화했더니 안받고 문자가 오더라구요..제가 소개받은 그남자가 보자해서 늦은밤 10시쯤

나왔고, 둘이 함께 있으니까 통화는 내일 하자고 말이에요..

술마시는건 뭐라하지 않습니다.

근데 두사람다 서로에게 호감은 없다고 하지만..

두사람 중 누가 먼저 가자고 한지는 모르겠지만..그 늦은밤에 대성리 바닷가에 가서 잠깐 발에 물만

담그고 온다고 하면서 절대 오해하지말라면서 친구사일뿐이라면서 통화를 거절하더군요..언니가..

모른척 소개팅 후 첫만남을 본이아니게 거절을 한 저인지라 그 남자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못만나서 미안하다..혹시 언니랑 술마시는중? 이런식으로 그사람의 행동을 보기위해 보내봤지요..

아니나 다를까 어제 보낸문자가 오늘까지 소식이 없답니다.

둘이 함께 있으면서 핸드폰이 꺼진것도 아니구..어떡해 문자를 확인못하는건지 하고 안보내는건지

절대 이해할수가 없더라구요..그래도 집에 도착해선 확인했을거 아닌가요~

다음날인 오늘 출근을 하는데 아침일찍 언니에게 문자가 왔더라구요..정말 미안하다고..

뭐가 미안하다는거죠? 정말 두사람사이 당당하다면 저한테 미안한게 없는거 아닌가요?

어떡해 친한동생한테 자기친구 소개를 시켜준사람하고 것도 남녀구분되어있는 사람들이 것도 단둘이서 늦은밤에 바닷가 가서 놀다가 아침에 올 수가 있는거죠?

오늘아침 문자보낸시간에 집에 도착한 게 틀림 없습니다.

 

정말 무슨 생각으로 소개를 시켜준것인지..너무 황당하고 어이없고 그사람과 인연을 끊을 생각이랍니다.

믿었던 사람한테 충격이 너무 크네요..

 

아무리 생각이 없어도 그렇지 소개팅하기전도 아니구 소개팅하고난 후 몇일되지도 않았는데.

제가 소개받은 남자와 주선자가 어떡해 여행을 단둘이 갈 수 있냐 말이에요~

 

끝까지 이글을 읽어 주신 분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공감하시는 분 추천부탁드려요..

(언제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세상..모든분들께 저같은 경험이 다신 안생겼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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