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D님의 말이 맞아요.
하도 의견이 분분해서 여기저기 자료를 뒤져봤는데, 정말 허스키랑 말라뮤트랑 구분이 안가는 놈들이 있더라구요. 완전 말라처럼 생긴 허스키도 구요.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허스키모양과는 전혀 다르게 생긴 허스키도 있어요..
울리코트 허스키라는 장모 허스키도 있고...
'울리코트'란 말 처음 들어보신분들 계시죠?(저도 처음 들어봐요)
울리코트(wooly coat, 허스키의 털이 길고, 그 촉감이 울처럼 부드러운 경우입니다)와 같은 특성을
말라뮤트 믹스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자면 홍대앞 B 모 애견까페에 있는 허스키가 그렇습니다.
물론 아주 가끔은 말라뮤트 믹스에 의한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체형이 전혀 다르죠. 울리코트 허스키들의 경우
털이 전체적으로 길어 구문이 짧아보이고
스탑이 불분명하며, 뼈도 굵어보이는데, 사실 그 안의 몸체는 똑같습니다.
그래서 목욕하는 모습을 보면 놀라게 되죠.
유전학적으로 보면 모든 허스키의 유전자를 구성하는
인자 중에서 털의 길이를 담당하는 인자가 있는데,
열성으로 조합될 경우 울리코트가 나타난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평균모끼리의 교배에서 태어난 강아지들의
반수 이상이 울리코트인 경우를 보았습니다.
허스키의 견종표준에서 울리코트를 결함으로 보는 것은 허스키가 발생한 자연환경에서 썰매를 끌기에 굉장히 위험한 특성이기 때문입니다. 눈이 잘 뭉쳐서 부상의 위험이 크지요.
(반면 역시 러시아쪽에서 발생한 사모예드는 털이 더 긴 편입니다. 작업 환경의 차이랄까요.)
사역견으로서의 특성와 일관성의 문제로 결함으로 언급되나 '잡종의 증거'는 될 수 없을 것입니다.
<a herf=http://myhome.naver.com/husky9/main.htm>으로 들어가시면 허스키에 대해 자세한 자료가 나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