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는 댓글 달아주신분들 고맙습니다.
그런더러운 자식 한테 믿고 몸을 내줬던 제가
수치스러워지구요. 그개자식을
제 결혼상대라고 믿고있는
부모님한테는 어떻게말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전 5년동안 이중인격에 짐승이랑 지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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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 말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며칠밤을 울었고 마음을 진정시키며 씁니다...
실은 지금도 다시떠올리면서 글을 쓰고있자니 눈물이나려고하네요....
저에겐 5년 사귄 남자친구가있습니다.
많은 추억이 있는 사람입니다.
친구들도 오래간다 부럽다 했죠 ..
딱 일주일 전이네요.
술먹고 제 원룸에 찾아왔습니다
그날따라 술주정이 심하길래
뭔소리를 하나 들어봤더니
글쎄 남자이름을 계속 말합니다
(예를들자면) 동진아 동진아 전화받아봐
이런식으로요
20분간 동진이 거리다가 잠든겁니다.
다음날에 해장해주면서
동진이란 친구도 있었냐니까
뭔가 얼굴색이 바뀌면서
아, 친한 고등학교 동창인데
오랜만에 만난 친구랑 싸우게되서
미안해서 술먹으면서도 생각났다고
그랬습니다
아,그런가보다 했죠.
그리고 이번주 화요일
점심먹으러 갔습니다. 남자친구라고 부르기도 짜증납니다 그자식이라고해야겠습니다
그자식이 화장실을 갔습니다
솔직히 핸드폰 두고갔을때 문자보고싶은 충동있잖아요?
문자가 한 사람에게 몰아와있었습니다
이름은 (예를들어) 지현. 여자이름.
전화 받아봐..
자기야 뭐해?
자기야 우리 오늘도 바에서 7시에만나
뭐해??
자기 오늘 시간있음?
아주 숨이막혀서.......하......지금생각만해도
....바람을피다니 그개같은새끼...
그번호를 저장해서 제핸드폰에
저장하고 화장실에서 돌아온 그자식한텐
어디좀가야된다는식으로 헤어지고 왔습니다
그여자를 먼저 만나본다음에 따질생각이였거든요
하,
근데 전화해보니까 남자가받드라구요?
공중전화로.
그래서 그년이 남자친구도 있으면서 그지랄떠나 했습니다
친한 친구들한텐 상담도 해보고 그날 저녁에 다시전화했습니다
또 그 남자가 받습니다.
이래선 그여자랑 얘길할수가없잔아요?
남자친구겠지만, 확실하지도 않고.
그다음날 아침에도 그남자가받습니다.
아나미치겠어서 이제는 핸드폰 주인 맞냐고 하니까
맞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그저 웃음만나올뿐..하...............................
그럼 게이라는겁니까 그새끼가?
하리수를 개욕하던 그새끼가?
저도 진정좀 하고 일꾸며냈습니다
택배회사라고하면서 집주소 확인한다고 집주소좀 다시불러달라고
뭐 과일이고 어쩌고 로젠택배니 사건좀 꾸며냈죠 ㅡ;
그새끼 집을 제 친구들이랑 찾아가서
된통 싸웟습니다
너 이남자 아냐고, 내남자친군데 니가뭔데
이런식으로 문자하고 니이름은 왜 여자로되잇냐
다 물어보고 싸웠습니다
생긴건 키는 나만하고, 곱상하게 생겼드라구요ㅡㅡ
더만만했습니다
결국 말하더군요..
게이바에서 만났다고....
관계 맺으면서 자기가 여자역할이라고.............
전 남자친구라는 새끼..........그자식
만날 힘도 빠지더군요
내가 지 힘들때 돈도 보태주고......
진짜 얼마나병신같던지.....
그저께부터 계속 문자오더군요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한번만 만나달라고
여자랑 사귀면서 남자랑도 사귄다는
바이? 가 생각나더군요
게이는 남자랑만사귀면서 피해라도안주지 ㅡㅡ......
제가 문자로
지금 너 만나면 내가 미칠것같으니까
너 내눈앞에 띄지말라고
개 썅욕을 부었죠
그리고 지금까지 저는
울면서 버로우중입니다.........
대처도 잘 못한것 같고
이렇게 된 내가 병신같고요.....
글이 좀 복잡하죠..?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