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톡만 눌러보다가 글써보는 고3입니다
아무래도 요새 수능도끝나고
맘도착잡하고 많이노는데요
그건 이상한건아니죠?ㅠㅠ
제가 오늘 지각을했는데요
아침8시50분쯤 담임선생님께 문자로
병원들렸다가 학교간다고 문자를하고
병원을 9시열자마자 갔다가 주사만 맞고
9시까지등교였는데..
9시반에 버스를 타서 학교에 갔습니다
버스타고 2분? 있다가 담임선생님이
처방전 안떼오면 무단지각 처리해버린다고문자가오더군요
하지만 버스는 이미 출발했구요
내려서 학교까지 걸어가고있는데
아버지께 전화가 걸려왔어요
대화를하다보니
담임이 아빠한테 전화를해서
애 교육을 어떻게시키느냐
파마한거왜안푸르느냐(파마가풀려서 검사도맡고 아무말도안했어요저한테는)
지각한거는 알고계시느냐
뭐이딴말을 씨...................부리셨더라고요
(알고보니까 오늘아침조회때 저희반아이들이 말 잘 안들으니까 짜증났었던모양임)
진짜어이가없어서
아빠한테 외출금지 명령받았습니다
그냥그때까진 참을수있었는데
오늘 진짜맘먹고 공부하려고 법...에관련된.뭐..
행정법 도서 두꺼운거 들고 도서관가려고
참........진짜짜증나더라구요
10시에 학교가서 담임이 부르길래
가서 얘기했더니
교복은불편해서 애들이 잘안입는데
오늘그래도 치마도 챙겨입고...갔는데 (원래 막추리닝입음..ㅋㅋ)
외투는 추우니까입는건데 교무실에 외투벗고들어오라고하고
안에 티입었는데
티왜입냐고 애들다 티셔츠입냐고 이러는거에요
근데 따져보면 전교생의 60%는 셔츠 안입는데.....ㅡㅡ
완전...............................................
또주사맞은 처방전은 어딨냐는거에요
주사맞을때도 처방전줍니까????????
자기때는 무슨 주사맞을때도 약국가서 뭐 처방전 어쩌구........
(그래너는떠들어라....난안듣겠다 의 자세로 서있었었는데)
제가 아빠한테 전화하셧다면서요?
이얘길꺼냈더니 쫌 당황하면서...말도 더듬거리고
제가 억울해서 울었습니다
울었더니 미안했는지 앉으라고하고
뭐 자기가 너를 사랑해서 그런거지 미워하는거아니라고
대충이러더라고요................................
억울해서 막울었습니당........지금도 울컥.,.
그리고는 아빠한테 자기가 잘말해준다고....어쩌고하고
저는 교실로 왔고
집에갈때쯤 아빠한테 한시간? 거의30분마다 전화옵니다
어디냐고 집에쳐박혀있으라고
전진짜.......뭐됫습니다
집에와서 밥먹고......그냥놀다가
언니가 알바하는데 뭐갖다달라고해서 갖다주고...
1시간정도걸렸는데
또 아빠가 어디갔냐고..............세번?인가 전화와서
집에 후다다다닥가가지고 집전화로 전화하고..
집에서 티비보다 한...20분?쯤 잤는데
아빠가 집에 오셔서 나오라고 소리지르고
혼났습니당.............................
솔직히 지각하고 그런건잘못인줄아는데요
지각도 1분?2분늦은거갖다가 무단지각처리해놓는거..
진짜 그거 짜증납니다
솔직히 저희담임 애들보고일찍오라고해놓고
자기도 지각합니다ㅡ (일주일에두번이나!!!!!!!!!!!!!!)
담임이아까하는말이
넌무슨생각으로사는거니....반항하는거니 아무생각이없는거니?
요 ㅈㄹ...
진짜학교다니기싫습니다........내일또 먼데로가는데 10시까지가야해요
가면 1시간도안되서끝나고..
아빠한테또 전화오겠죠 내일이면
끝나자마자 집에가야해요...................
전고3인가요 ?
초딩만도못한것같아요
진짜 학교다니기도싫구요
집에있는것도싫어요
집이 편하다지만........이런건싫어요
학교도싫어요아우우우우
제진짜보잘것없는푸념들어주셔서감사해요.....................ㅠㅠ
어느쓰잘데기없는고삼여고생의 일기였다고생각해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