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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자친구 그냥...

힘드넹 |2007.12.03 23:30
조회 663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사귄지 430일이 넘은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여자친구와 저는 대구에서 같이 학교를 다니다가 저는 군입대로 인해서

 

대학을 휴학하고 집이 포항이라서 포항에서 군대가지전까지 쭈욱 쉬었구요

 

저는 항상 여자친구가 보고싶어서 여자친구를 보러 대구도 가고 여자친구가 사는

 

경주에도 많이 갔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저를 보러 한번도 오지 않았습니다

 

진지하게 왜 다른 여자친구들은 남자친구보러 오기도 하는데 왜 안그러냐구 물어보니

 

학교 과제 때문에 너무 바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만나자구 주말에 대구간다구 말하면 바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친구들과 시내를 가고 잠을 자고...

 

300일때는 더 황당했습니다

 

300일이 다가오기전에 서로 만나는 것같이 다 약속을 하고는 300일전날에 엄마와 같이

 

어디를 가야한다면서 못 만나겠답니다

 

그리고 제가 어떻게 일이 있어서 공익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월요일 입대라서 그래도 일요일에 나보러 오겠지라고 생각했지만 그러지 않았구요

 

그리고 훈련을 받고 나와서 장거리 연애하는 다른 사람들은 여자친구들이 멀리서도 와서

 

만나고 했는데...

 

저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제가 나온날도 몰랐습니다

 

또 이제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아서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나보러 포항 올수 있냐구 말하자

 

가족들이랑 크리스마스를 보낼 생각이랍니다

 

그리고는 또 제가 사랑한다고 문자를 보내면 사랑한다고 말하고 보고싶다고 문자를 보내면

 

자신 또한 보고싶다고 말을 합니다

 

정말 이 사람의 마음이 어떤지 갈피를 못 잡겠습니다

 

항상 개인 사생활이 남자친구보다 우선인 제 여자친구에게 이제는 아무런 기대안하고

 

단지 연락만하고 지내다가 서로 시간이 나면 만나는 정도의 사이로 거리를 두면서

 

마음 비운 상태로 만나려고 합니다

 

그냥 이렇게 지내다가 저는 또 저대로 지내려구 하구요

 

그렇게 해도 되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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