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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여성분들 제발 스스로 무덤파지 맙시다...

커피한잔^^ |2007.12.04 10:56
조회 2,356 |추천 0

9개월된 아기를 키우고 있는 맘입니다...

어제 시집에서 김장을 했지요...

12포기..(시골에 계시는 고모께서 소금에 절여서 보내셨더라구요)

물론 저는 못갔구요...아기가 막 돌아다니기 시작해서 가봐야 별도움도 안되고

또 시엄마께서 너희는 김치도 안 갖다 먹는데 올 필요없다고...또 12포기밖에 안할꺼라 할거 없다고 오지 말라고 했어요...

사실 김장하는거 시집에서 저한테 숨겼거든요...저는 까마득이 모르고 있었다가 신랑하고

통화하다가 알게되서 너무 죄송스럽고해서 전화를 드렸었거든요..

한참 통화하다가 (보통 울 시엄마랑의 통화시간은  30분정도 되요 ㅎㅎ)

00(시동생) 여자친구한테 어제 김장하러 온다고 전화왔더라...

그래서 서로 상견례한것도 아니고 그냥 얼굴 한번본것 뿐인데 안와도 된다고 했다더군요...

그러면서 애가 싹싹하다면서 말이라도 고맙더라..이러시데요...

통화가 끝난후...참 어이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실 우리 시동생하고 그 아가씨하고 사귀는건지 아닌건지도 모르는 상황이거든요...

시동생은 말로만 그러는건진 몰라도 그 아가씨 싫다고 했었거든요...

옆에서 볼때도 진지하게 사귀는거 같지도 않고...만난지도 2개월정도??이것도 모르겠네요..

말로만 들었을때는 그 아가씨는 우리 시동생한테 옷사주고 밥사주고 하면서 혼자 목메여하는거

같은 분위기였는데...글고 저는 그 아가씨 얼굴한번 본적 없구요..물론 집안 식구들 대부분 그 아가씨 본적없어요...

둘이 사실 진지하게 사귀고 상견례까지 했다고 쳐도 결혼전까진 남친집에 오면 손님인데..

왜 나서서 하질못해서 안달일까요?? 왜 스스로 무덤을 파는건지...??

물론 간단하게 차 준비하거나 상차릴때 그런건 도와줄수 있다쳐도...김장과 설겆이 청소는 좀...

결혼전에 잘보이고 싶고 눈에 들고 싶어도 제발 남친집에와서 집안일은 안했음 좋겠어요..

그거 한번하기 시작하면 당연한걸로 알텐데...

결혼전에 너무 잘하면 결혼해서 조금만 소홀해도 애가 변했다 소리 들을텐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결혼하면 하기 싫어도 해야하는건데..남친집에 잘 보일 생각말고 집에 일이나 도와주지...

엄마가 알면 속상할꺼예요...집에서는 손하나 까닥안하면서 남친집에가서 설겆이하고 청소하고

김장하고...휴~ 미혼여성분들 제발 그러지 마세요...

본인 스스로를 아끼고 높이세요...당당해지세요...

힘이 남아서 남친집에 가서 일할꺼면 차라리 봉사활동 하세요...

 

추가합니다...

결혼한 시누와 결혼 안한 시누 ..이렇게 시누 둘이 있습니다..

전화한 어제도 시누 둘다 시집에 있더이다...

근데 아무도 시엄마를 도와주지 않는다는거....

모르겠네요...우리 시집에서의 상황을 생각하면서 글을 써서 그런가...

저런 상황에서 그 아가씨가 와서 일하게 되면 첨에야 기특하고 이쁘겠지만...

그 아가씨가 와서 일한다고해서 시누들이 같이 하는 상황이 아니라..(겪어봐서 알아요..)

첨에야 좋으니까 하겠지만 점점 하다보면 내가 왜 이걸하고 있을까?? 시누들은 꼼짝도 안하는데...

이런 생각이 들까요 안들까요??? 

하면서도 나 집에서 이런거 안해봤는데...집에서 이러면 울 엄마 참 좋아했겠다...그런 생각들더이다..그러니까 첨부터 좀 격을 두라는건데...참 많이들 오해하시네..근데요 막말은 하지 마세요..

그리고요 밑에 리플달린 글중에 남친이 많이 도와주고해서 의지된다고 하신분...정말 남친 잘 만난거구요...대부분의 남자들은 결혼전에 여자친구집에 잘 안합니다...가도 손님처럼 앉아있고 해주는 밥만 먹지요...상 같이 치웁니까?? 청소 같이 합니까??? 김장할때 왔습니까???  근데 왜 여자만 결혼전에 남친집에가서 일해서 인정 받아야 한다는게 슬프지 않으세요???

그래서 우리 여자들이 생각을 바꿔야 우리를 보는 시집사람들의 시선이 바뀌지 않을까 싶어서 글 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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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07.12.04 11:33
내비두세요.. 자기 스타일대로가 정답입니다.. 본인이 불편하지 않고 서운하지 않고 즐거우면 그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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